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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살펴보는 2021년 콜롬비아 경제전망

콜롬비아 KOTRA 2021/03/31

- 주제별로 살펴보는 2021년 콜롬비아 성장 전망 -
- 2021년 2분기부터 경제 성장률 회복세 전환 예상 -

 
GDP 성장 전망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률(-6.8%)을 기록한 콜롬비아는 2021년 백신 공급과 경제활동 재개로 4.5~5%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국계 경제분석기관 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2021년 콜롬비아 경제성장률 4.5%로 전망한 반면 미국계 금융기관  J.P Morgan은 5.8%로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치를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1년 1월 발표 중남미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따르면 페루(9.0%), 칠레(5.8%)에 이어 콜롬비아 경제성장률은 4.6%로 전망되면서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 GDP 성장 전망
(단위: %)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2021.1.)


2021년 1월에 발생한 코로나 2차 파동(일일 확진자수 1만 명 이상) 으로 중앙정부 지휘 하에 평일 21시 이후 통행금지령, 주말 전일 통행금지령 등이 시행되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2월 18일부터 개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경제활동 확대, 소비심리 안정화로  2021년 2분기부터 경제성장률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   

콜롬비아 2021년 분기별 GDP 성장 전망
(단위: %)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2021.1.) 


콜롬비아 통상전망
최근 통계청 발표 자료('21.2.)에 따르면  2020년 콜롬비아 총 수출액은 총 310억5600만 달러로 2019년도 대비 21.4% 감소했다. 주요 감소 원인은 전체 수출액의 42.9% 비중을 차지한 대표 수출품목인 석유 및 광산업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이 전년도 대비 최대하락폭인 39.5%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액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도 수입액은 434억88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도 대비 17.4%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시행된 전국민 자가격리 조치가 제조산업의 생산활동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입 비중의 77%를 차지하는 제조업 관련 품목들(일반기계, 운송장비 등)의 수입 감소가 전체 수입액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분석기관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2021년 콜롬비아 수출입의 회복세를 전망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콜롬비아 수출액이 약 394억 달러, 수입액 약 527억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2021년도 수출액의 두 자릿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출입 환경까지 회복은 2022년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롬비아 2021~2022년 수출입 전망
(단위: 억 달러, %)
자료: Connect, Economist Intelligence Unit(2021.1.)


콜롬비아 인플레이션 전망 
2020년 콜롬비아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6%를 기록하면서 콜롬비아 통계청 인플레이션 통계 집계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2019년 3.8%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이고 콜롬비아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예상치인 3%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인프레이션 수치는 2021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롬비아 인플레이션 전망
(단위: %)
자료: Fedesarrollo, Economist Intelligence Unit(2021.1.)


콜롬비아 정부 부처별 예산 편성
2021년 콜롬비아 총 예산은 전년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는 GDP 대비 약 2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2021년 편성된 예산 중 공공부채 감축을 위한  예산이  가장 많이 배정됐는데 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침체되면서 재정지출로 시행된 경기부양 정책들로 인해 정부부채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교육 분야가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배정받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학업이탈인구가 증가하면서 학업이탈인구가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외에 국방 및 보건복지 분야가 높은 예산을 배정받았다. 

콜롬비아 재무부 2021년 예산안
(단위: 백만 달러, %)
주: 환율 USD 1=3,554페소 적용
자료: 콜롬비아 재무부(MinHacienda)


2021년 콜롬비아 부처별 예산배정 확정안
(단위: 백만 달러, %)
주: 환율 USD 1=3,554페소 적용
자료: 콜롬비아 재무부(MinHacienda)

실업률과 최저임금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사업장들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실업률은 수직상승했다. 보고타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업장들의 37%가 영업활동을 일시적 또는 부분적으로 중단한고 콜롬비아 중소기업 연구센터(CEM)는 중소기업 약 10%가 폐업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콜롬비아 통계청 발표 실업률은 15.9%로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수치이고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2021년도 실업률을 14%, 경제분석기관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16.5%로 각각 전망했다. 최신 콜롬비아 통계청 발표('21.2. 자료에 따르면 1월 실업률이 17.1%로 집계되면서 고용침체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1~2022년 콜롬비아 실업률 전망
(단위: %)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2021.1.)


콜롬비아 2021년 최저인금은 약 285.58달러이다. 최근 2년(19~20년도) 인상률 평균인 약 6%에 비하면 2021년도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장들의 고용부담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급격한 최저인금 인상은 실업률 및 폐업률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저인금 인상률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콜롬비아 최저임금 현황
(단위: 콜롬비아 페소, USD, %)
주: 환율 USD 1=3,554페소 적용 
자료: 콜롬비아 노동부(MinTrabajo)


전문가 코멘트
콜롬비아 경제사회개발연구원(Fedesarrollo)소속 경제 연구원 Helena Suarez는 KOTRA 보고타 무역관과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콜롬비아의 경제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코로나 조기 극복을 꼽았다. 코로나 조기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며 시민들의 협력 역시 필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2분기에는 백신 접종 가속화로 서민들의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 동반 회복이 경기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료: DANE, Banrep, IHS Connect(2021.1), Fedesarrollo, Economist Intelligence Unit(2021.1), MinHacienda, MinTrabajo, 각종 언론사(La Republica), Pixabay,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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