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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알코올 음료 시장동향

브라질 KOTRA 2023/06/05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등으로 가정에서 알코올 음료 마시는 인구 증가

상품명/HS Code : 알코올 음료/220300



주요 알코올 음료 HS Code: 2208(증류주), 2203(맥주), 2204(와인), 2206.00.10(사과 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



Euromonitor에 따르면 2021년 브라질 알코올 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56억 리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맥주는 143억 리터로 전체 주류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 증류주는 6억8200만 리터의 판매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약 23%가량 상승했다. 주류 전문가들은 향후 수년간 브라질 소비자들의 알코올 음료 소비가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질의 알코올 음료 판매 동향(2007~2026)>

(단위: 백만 리터)
[자료: Euromonitor 2022.7]



시장 동향



△증류수: 브라질에서는 위스키, 진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증류수가 판매되고 있다. 국산 증류주를 대표하는 까샤사(Cachaça)도 지역별로 유명 브랜드가 있을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까샤사는 주로 레몬이나 패션 프르트, 키위, 포도 등 같이 과일에 설탕을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2021년 증류주는 6억8200만 리터가 판매됐다. 



<시판 중인 증류주>
[자료: istock]



<국산 증류주 까샤사(Cachaça)>
[자료: Veja]



△즉석 혼합 음료 : 2021년 즉석 혼합 음료(RTD-Ready To Drink)는 1억5300만 리터가 판매됐다. 즉석 혼합 음료는 4~7%의 알코올 도수를 보유하고 있어 맥주나 와인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명, ‘알코올 음료수’로 보드카나 럼 같은 양주에 탄산음료나 주스 등을 섞어 캔이나 병 등에 담은 것이다.



피크닉은 물론 파티에 이르기까지 장소 제한 없이 마실 수 있는 캔 음료의 실용성을 결합한 점이 즉석 음료 혼합 음료 RTD 인기의 주 원인이다. 대다수 제품은 저칼로리이거나 과일 및 천연 재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 웰빙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주목하고 있다.



즉석 혼합 음료는 사실 새로운 제품은 아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무렵 즉석 혼합 음료는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남성 소비자들과 클럽 소비를 목표로 출시된 즉석 혼합 음료는 다소 단 맛이 강해 소비자들로부터 점차 잊혀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설탕은 줄이고 다양한 맛을 첨가한 즉석 혼합 음료 제품이 재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Beats 브랜드의 즉석 혼합 음료 제품은 모스코우 물리(Moscow Mule), 모히토(Mojito), 민트 진토닉, 생강 진토닉 맛이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판 중인 RTD (Ready To Drink)음료 >
[자료: Gastronomia Carioca]



△사과주 Sidra: 사과주(cider/perry)는 브라질에서는 씨드라(Sidra)로 불리며, 2021년 1530만 리터가 판매됐다. 로마제국 전성기 당시 사과를 바탕으로 만든 Sidra는 유럽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주류이다. 로마인들은 독일과 벨기에에 Sidra를 퍼뜨렸으며, 사과주는 프랑스와 미국으로 이민 온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브라질의 경우, 사과주 Sidra가 유럽만큼 깊은 뿌리를 내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제 맥주에 익숙해진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양조업체들은 오렌지, 레몬, 라즈베리, 민트, 바질 등과 같은 허브나 자부치카바, 패션푸르츠 등과 같은 열대 과일 풍미를 더한 레시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과 알코올 음료 Sidra>
[자료: Americanas.com] 



△맥주: 맥주는 2021년 브라질에서 143억 리터, 2022년 154억 리터가 판매됐다. Euromonitor International이 전국맥주산업연합(Sindicerv)의 요청에 따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브라질인들의 맥주 소비량은 약 160억 리터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제조 업체의 약 80%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Sindicerv에 따르면, 브라질 맥주 시장 1위는 Skol과 Brahma가 차지하고 있으며 Antarctica, Itaipava, Nova Schin, Kaiser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맥주 생산국이며 맥주 산업 전체 매출은 브라질 GDP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맥주 산업을 통해 약 2백만 개 이상의 직접, 간접 일자리가 창출된다. 한편 2022년 맥주 산업 전체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19.8% 증가한 2774억 헤알(554억 달러)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브라질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 카테고리는 맥주 총 소매 판매량의 97%를 차지하는 Lager이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맥주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설문 조사에서 밝혀진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무알코올 맥주 카테고리가 2022년에 가장 성공적인 카테고리 중 하나라는 점이다. 맥주 제조업체들은 기술 개발을 통해 통해 건강을 챙기는 '의식적 소비'가 가능한 무알코올 맥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수년 동안 무알코올 맥주는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판매량이 2021년 2억8460만 리터에서 3억9000만 리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높은 물가로 주류 가격 상승  



코로나 19 초기에는 사회적 격리 등으로 가정에서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후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증가하면서 가족이나 친구 모임이 점차 늘어났고 이에 따라 알코올 음료는 브라질에서 전례 없는 성장을 보였다.



COVID-19가 브라질 소비자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었으나 그 여파는 운송비 상승, 물류 문제, 공급 망 대란, 큰 폭의 물가상승 등과 같은 여러 면에서 반영됐다. 2021년 인플레이션 상승의 영향은 연료비 상승을 초래했고 식품, 생필품, 일반 주류로까지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도 크게 증가해 수입품 가격이 대폭 인상됐다. 환율 인상으로 인해 증류주와 와인 카테고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입산 알코올 음료의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가용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게 됐다, 그러니 이 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2021년 알코올 음료 소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주요 트렌드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던 2020년에는 와인류가 브라질 시장에서 역동적인 성장을 보였다면 2021년에는 팬데믹 완화와 무역 회복으로 인해 증류주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수년 사이 브라질 주류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은 믹솔로지(mixology)*에 따라 진과 위스키 등과 같은 증류주 소비가 늘어났다. *칵테일 만드는 기술



와인의 경우 2021년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에 와인을 마시던 습관이 팬데믹 이후에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와인도 온-트레이드* 채널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와인 바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수제맥주와 프리미엄 맥주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 온-트레이드(on-trade): 제조사가 직접 도매 판매(예시: 카페, 바, 레스토랑, 키오스크 등)

  오프-트레이드(off-trade): 제조사가 대형 할인점이나 아울렛에 납품을 통해 판매(예시: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등)



브라질 맥주 시장 선도 업체들의 전략



Cia Brasileira de Bebidas(Anheuser-Busch InBev)는 2021년 브라질 맥주 시장 판매량 및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며 2위는 Heineken do Brasil Comercial Ltda가 차지하고 있다. Inbev는 2021년 Beck's, Michelob, Spaten 등과 같은 브랜드를 브라질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하이네켄은 Tiger, Amstel Ultra 등과 같은 신규 브랜드를 브라질에 도입했다. 특히 무알코올/저알코올 맥주 카테고리는 브라질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으로 탄생한 와인 업체 중 Wine.com은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업은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멕시코에서는 와인 구독 클럽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브라질에서는 Cantu Importadora를 인수해 브라질에서 가장 큰 와인 수입 회사가 됐다. 브라질의 또 다른 온라인 기반 와인 회사인 Evino는 2021 Grand Cru사를 인수하고 6억5천만 헤알(1억3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받아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증류주 부문에서는 Coca-Cola사는 Campari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다른 종류의 술을 섞어서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브라질 소비자들 사이에서 급증함에 따라 두 기업 모두 전략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Beam Suntory사도 2021년 초에 Anheuser-Busch InBev와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1년 온-트레이드 판매가 다소 회복하기 시작했으나 성장 모멘텀을 지속한 전자상거래 판매의 부상을 제외하고는 소매 알코올 음료 개발의 강도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Anheuser-Busch InBev는 자사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Zé Delivery와 B2B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Bees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브라질 주류 시장 최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 두 경우 모두 Anheuser-Busch InBev사가 보유한 물류망에 온라인 판매가 추가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주류제품 온-트레이드 판매 증가



2021년 주류 판매의 온-트레이드 점유율은 주로 대면 활동의 복귀와 백신 접종 후 소비 증가로 인해 상승했다. 



온-트레이드(on-trade)는 알코올 음료 소비에 주로 선호되는 채널이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 주력 시 되는 채널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제품의 소비는 사교 모임과 개인 소비를 모두 포함하는 한편, 증류주 소비는 주로 온-트레이드 채널을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주류 제조 회사들은 오프-트레이드 채널을 통한 칵테일 제조 이벤트를 마련해 판매량 제고를 도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는 개인 소비뿐만 아니라 사회적 모임이나 행사 때 많이 사용되는 주류로 온·오프-트레이드 채널에서 고루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와인은 오프-트레이드 채널을 통한 판매에 집중돼 있다. 이 카테고리 제품은 종종 시음회나 여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최근 브라질에는 와인 전반에 대한 관심과 성장에 힘입어 와인 바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주류 광고



브라질의 알코올 음료 광고는 법률 9.294/06호에 의해 규제된다. 이 법은 알코올 음료 브랜드 광고에 어린이, 청소년, 말하는 동물, 애니메이션 그래픽 또는 만화, 해변이나 수영장 인근에 위치하는 비키니 입은 여성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광고 캠페인에 26세 미만의 여성을 등장시키거나 알코올 음료를 운동선수와 연관시키는 것도 불법으로 간주된다,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국의 알코올 음료 광고는 21:00~06:00 사이에만 허용된다. 또한 모든 주류 포장 라벨에는 "과도한 음주를 피하십시오" 및 "적절하게 즐기십시오"라는 문구가 포함돼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소비자에게 음주 운전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에 투자했다. 또한 기업들은 노출이 심한 여성 이미지 사용보다는 제품 특성에 더 초점을 맞추는 등 광고 캠페인의 내용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또한 기업들은 점점 더 성평등, 민족적 또는 성적 다양성과 같은 사회적 책임 개념을 반영하는 광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브라질에는 알코올 음료가 온/오프 트레이드 아울렛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시간을 관리하거나 제한하는 특정 연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파울루 시에서는 새벽 1시 이후까지 문을 여는 바와 레스토랑은 방음 시설을 갖추고 주차장과 경비원을 배치해야 한다. 법률 16.402/16호에 따라 지나치게 시끄러운 것으로 간주되는 업소는 데시벨 수준에 따라 다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오프-트레이드 시설의 영업 시간은 부분적으로 소비자 요구에 따라 결정된다. 영업장에 따라 일부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온-트레이드 영업장



2021년 바와 레스토랑 등과 같은 온-트레이드 판매 패널은 개방과 폐쇄를 반복하면서 수익의 불안정성을 보였다. 상파울루 바, 레스토랑 협회(ABRASEL- Associação Brasileira de Bares e Restaurantes)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2년간 이 같은 유형의 매장의 약 30%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은 소비자들의 양극화를 초래했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프리미엄화된 제품을 온-트레이드 채널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트레이드(on-trade) 영업장 수(2015-2021)>

(단위: 개)
[자료: Euromonitor 2022.7.]



수입동향


2022년 기준 브라질의 증류주 수입 규모는 2억7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 65.5%로 1위를 차지한 영국은 2022년 한 해 동안 652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브라질에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미국(14.0%) 3위 프랑스(3.6%), 4위 스페인(3.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브라질 증류주 시장 19위 국가로 2022년 수입액은 23만3000달러이다.      



<(HS Code 2208(증류주) 수입 동향>

(단위: US$ 천) 
 [자료: ComexStat 2023.5.15.]



2022년 기준 브라질의 최대 맥주 수입 대상국은 벨기에로 446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입됐으며 전체 수입량의 34.3%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 3위는 미국, 4위는 우루과이, 5위는 스페인이다. 한국은 27위 수입대상국으로 2020년에는 3970달러, 2021년은 1943달러가 수입됐으며 2022년에는 수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HS Code 2203(맥주) 수입 동향>

(단위: US$ 천) 
[자료: ComexStat 2023.5.15.]



2022년 기준 브라질의 최대 와인 수입 대상국은 칠레로 1억7731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입됐으며 전체 시장의 40.3%를 차지했다. 2위는 아르헨티나(19.93%), 3위는 포르투갈(14.18%), 4위는 프랑스(8.51%), 5위는 이탈리아(10.98%)이다. 브라질의 한국산 와인 수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HS Code 2204(와인) 수입 동향>

(단위: US$ 천)
 [자료: ComexStat 2023.5.15.]



2022년 기준 브라질의 최대 사과주류 수입 대상국은 프랑스로 전체 수입의 2/3에 해당하는 1만740달러 제품을 프랑스로부터 수입했다. 2위는 스페인으로 4600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입됐다.브라질의 한국산 사과주류 수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HS Code 2206.00.10(사과주류) 기준 브라질 수입 동향>

(단위: US$)
[자료: ComexStat 2023.4.20.]



관세율 및 인증



관세율



<관세 및 부가세>

(단위: %)
주: 상파울루 주내 이동 시에 18%가 적용됨.

[자료: Tecwin 2023.5.23]

 

인증



알코올 음료는 MAPA(농축산업 제품 인증) 인증이 요구된다. 



경쟁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Companhia Brasileira de Bebidas사는 2022년 기준 브라질 알코올 음료 시장 1위 업체로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Heineken do Brasil, 3위는 Cervejaria Petropolis SA이다.



알코올 음료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1위는 Skol(맥주), 2위는 Brahma(맥주), 3위는 Antartica(맥주) 등과 같이 1위~3위가 모두 맥주 업체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구조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되는 알코올 음료의 98%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며 나머지 2%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34.1%는 슈퍼마켓, 21.4%는 하이퍼마켓 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전문가 의견



주류 수입 유통업체 M사 마케팅 실장 Riacardo씨는 "2020년 초 COVID-19가 등장한 이후로 주류 업체들은 팬데믹 상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느라 고민했다. 이 같은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면서 기업들은 저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제품, 유기농 알코올 음료 등과 같은 건강 및 웰니스 트렌드 투자를 향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는 의견을 보였다.



시사점



브라질의 알코올 음료수 제조사들은 팬데믹 동안 다수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맥주 분야 두 개의 가장 큰 플레이어들인 Companhia Brasieira de Bebidas와 Haineken do Brasil은 Amstel Ultra, Michelob, Heineken 0.0 등과 같은 저칼로리 또는 무알코올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증류주 제조업들은 독특한 경험과 새로운 맛 실험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해 온라인 판매 채널과 인플루언서를 통한 칵테일 제조 방법을 전파하는데 투자를 집중했다.



주류 회사들은 여성뿐 아니라 성소수자 등 다양한 인구층을 주요 소비자층에 포함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전략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고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관계를 발전시켜 장기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인 분야에서 가장 큰 기업 중 일부는 온라인 채널을 바탕으로 탄생한 업체들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판매는 향후에도 꾸준한 지속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와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제조사들은 캔에 담긴 와인과 같은 새로운 포장의 제품 도입과 온-트레이드 투자도 늘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료: Euromonitor, Gastronomia Carioca, Tecwin.web,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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