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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유럽 20개 항공사 대상 '그린워싱' 혐의 조사 착수

중동부유럽 일반 KITA 2024/05/09

EU 집행위, 유럽 20개 항공사 대상 '그린워싱' 혐의 조사 착수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 집행위는 유럽 20개 주요 항공사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과 관련한 친환경 홍보가 이른바 '그린워싱(Greenwashing)'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
EU 집행위는 항공사가 실시하는 별도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한 항공기 CO2 배출량 상쇄 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공유 사용을 통한 항공기 CO2 배출량 저감 등과 관련한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성 홍보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
에어프랑스-KLM, 노르웨이항공, 루프트한자 그룹 등 유럽 주요 항공사들은 2일(목) 항공사의 친환경 홍보와 관련한 집행위의 질문 서한을 접수했다고 확인
이번 집행위의 조사는 주요 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집행위는 조사가 아직 예비적 단계에 있다며 전체 조사 대상 항공사 정보는 미공개
이번 조사는 유럽 소비자단체인 BEUC의 민원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BEUC는 17개 항공사*에 대해 그린워싱이 의심된다고 지적
* 에어발틱, 에어 돌로미티, 에어프랑스, 오스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 유로윙스, 핀에어, KLM, 루프트한자, 노르웨이항공, 라이언에어, SAS, 스위스항공, TAP, 볼로티(Volotea), 부엘링(Vueling), 위즈에어 등 17개
이번 조사 대상으로 알려진 20개 항공사는 BEUC가 제기한 17개 항공사보다 3개사가 많은 것으로, 집행위 조사 대상과 BEUC 리스트가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는 아직 불투명
한편, 유럽항공사협회(Airlines for Europe, A4E)는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입장문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투명한 정보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이와 관련한 현행 규정이 EU 회원국별로 상이하고 계속 변경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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