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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IMF,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방역 높게 평가하며 2021년 성장 전망 상향

우즈베키스탄 EMERiCs - - 2021/05/07

☐ IMF, 우즈베키스탄의 2020년 코로나19 대응 높게 평가

◦ IMF 이사회, 우즈베키스탄과 연례 협의에서 2020년 경제 평가
- 4월 22일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과 우즈베키스탄은 연례 협의(Article IV consultation)를 마무리하였다.
- 이번 연례 협의에서 IMF는 지난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우즈베키스탄이 경제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강력하고 적절한 봉쇄 조치와 지원 정책으로 경기 침체를 완화시켰다고 평가하였다.
- IMF는 우즈베키스탄이 강력한 공공 보건 정책과 재정 지원, 통화 정책 시행, 국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였으며, 그 결과 2020년 하반기 경제가 반등하여 2020년 1.6%의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하였다.
- 교역의 경우 2020년 우즈베키스탄의 경상 수지 적자 규모는 2019년과 같은 5.2%를 기록하였으나, 교역 규모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2020년 우즈베키스탄의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식품 가격 인상으로 연말 인플레이션은 11%를 기록하였다.

◦ IMF, 우즈베키스탄의 2021년 경제 상황 긍정적 전망
- IMF 이사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요 교역 상대국의 경제 회복, 국내 경제 회복 등을 고려하여 2021년 우즈베키스탄 경제가 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 2021년 우즈베키스탄의 경상수지 적자가 다소 확대되어 GDP의 6.5%에 달할 전망이며, 수출보다 수입의 회복이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며, 식품 가격 상승 압력과 공무원 임금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늦춰져 2021년 연말 인플레이션이 약 10%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IMF는 전망하였다.
- 한편 IMF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백신 생산 지연, 새로운 봉쇄 조치, 주요 교역 상대국의 경기 회복 둔화, 금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였다.
- 또한 IMF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전환이 지체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IMF는 우즈베키스탄에 다른 신흥 국가들과 같이 임금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계획(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을 달성함으로써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포괄적인 성장을 이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제공하였다.

☐ 우즈베키스탄, 1~2월 교역 침체... 1/4분기 GDP는 성장 기록

◦ 우즈베키스탄, 1~2월 교역액 전년 대비 23.8% 하락
- 3월 19일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우즈베키스탄의 교역액이 전년 대비 2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1년 1~2월 우즈베키스탄의 교역액은 전년 동기보다 14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848억 원) 감소한 45억 2,000만 달러(한화 약 5조 804억 원)를 기록하였다.
- 1~2월 우즈베키스탄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43.2% 감소한 14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747억 원), 수입액은 전년 대비 8.3% 감소한 30억 2,000만 달러(3조 3,944억 원)에 달하였다.
- 1~2월 우즈베키스탄의 교역액에서 주요 교역 상대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20.1%), 러시아(18.7%), 카자흐스탄(13%), 터키(8.9%), 한국(3.9%), 키르기스스탄(2.6%), 아프가니스탄(2.4%)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중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s of Independent States)의 1~2월 교역액 합산치는 우즈베키스탄 총 교역액의 3분의 1을 차지하였다.
-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CIS 회원국 간 교역이 크게 늘어났으며, 1~2월 CIS 회원국과의 교역액은 전년 대비 9.5%, 2019년 대비 10.9% 증가하였다.

◦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기준 금리 14%로 유지
- 지난 4월 22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이사회가 기준 금리를 연간 14%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중앙은행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둔화시키고,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경제 회복을 지원하며, 국제 식품 시장의 식품 가격 상승이 국내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준 금리 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하였다.
- 지난 3월에도 중앙은행 이사회는 위와 같은 이유로 기준 금리를 유지한 바 있다.
- 2월 우즈베키스탄 연간 인플레이션은 11.4%를 기록하였으며, 당시 중앙은행 측은 향후 인플레이션이 한 자릿수대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 1/4분기 우즈베키스탄의 GDP는 전년 대비 3% 성장을 보이면서 2020년 하반기에 나타난 경제 회복세를 이어갔다.
- 우즈베키스탄 중앙통계위원회는 분야별로 산업재 3.8%, 농산품 3.1%, 서비스 5.8% 건설 0.5%, 소매 판매 2.8%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AKIpress, IMF projects 5% GDP growth for Uzbekistan in 2021, 2021.04.28.
UzDaily, IMF: Growth in Uzbekistan is expected to pick up in 2021, 2021.04.23.
газета.uz, ЦБ сохранил основную ставку на уровне 14%, 2021.04.22.
Fitch Ratings, Fitch Affirms Uzbekistan at 'BB-'; Outlook Stable, 2021.04.09.
UzDaily, Uzbekistan’s foreign trade turnover decreases by 23.8%, 2021.3.19.
Reuters, UPDATE 1-Uzbekistan central bank keeps policy rate unchanged at 14%, 2021.03.11.
Xinhuanet, IMF says Uzbekistan's response efforts to COVID-19 timely, well-targeted, 2021.02.18.
IMF, Uzbekistan Staff Concluding Statement of the 2021 Article IV Mission, 2021.02.17.
UzDaily, President of Uzbekistan approves the state program for 2021, 2021.02.03.
Xinhuanet, Uzbekistan's trade turnover drops 13.1 pct in 2020, 2021.01.21.
KUN.UZ, World Bank projects Uzbekistan’s GDP growth at 5 percent in 2021,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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