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대아르헨티나 바나나 수출 재개

☐ 파라과이 바나나 업계, 아르헨티나에 대한 바나나 수출 재개- 마티아스 페네고(Matías Fanego) ‘파라과이 바나나 & 파인애플 협회(Capabap, Paraguayan Chamber of Bananas and Pineapples)’ 회장이 약 2주 동안 중단했던 대아르헨티나 바나나 수출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음- 페네고 회장은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이 그동안 밀렸던 바나나 수출 대금 결제를 약속했다고 설명했음- 페네고 회장은 대아르헨티나 바나나 수출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음☐ 아르헨티나에 대한 바나나 수출 통제해 온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볼리비아 바나나 수출자 협회는 지난 2023년 11월 14일, 대금 미납을 이유로 아르헨티나에 대한 바나나 수출을 중단하고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를 잇는 야퀴바(Yacuiba) 지역의 도로를 봉쇄했음- 볼리비아 바나나 수출자 협회도 아르헨티나 정부가 바나나 대금 결제를 약속했다며, 파라과이 협회와 함께 수출 재개를 발표하고 도로 봉쇄를 풀었음- 볼리비아 바나나 수출자 협회는 아르헨티나에 새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음 ☐ 외환 보유고 부족 문제로 대금 결제하지 못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수출자 모두 바나나 수출 대금을 미국 달러로 결제받고 있었지만, 그동안 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출 대금 결제를 위한 달러 사용을 금지하면서 아르헨티나 측 수입자도 대금을 결제하지 못했음- 다만, 아르헨티나는 고질적인 외환 보유고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에, 앞으로 결제 대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임

볼리비아 / 아르헨티나 / 파라과이 2023-11-28

#중남미 #파라과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바나나 #외환 보유고 자세히보기

아르헨티나 밀레이 당선인, 브라질과 중국에 화해 제스처

☐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당선인, 브라질 룰라 대통령을 취임식에 초대-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ie)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2023년 12월 10일에 있을 자신의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한다고 밝혔음- 밀레이 당선인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공동 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음- 밀레이 당선인의 초대에 대해 브라질 대통령실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음☐ 중국을 향해서도 유화적인 태도 보인 밀레이 당선인- 밀레이 당선인은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중국은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무역 상대국이라고도 말했음- 또한, 당선 확정 이후 시진핑 주석이 보낸 축하 서한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도 보였음 - 한편, 밀레이 당선인은 브라질과 중국에 대해 친밀감을 표현하는 메시지를 남긴 후, 개인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음☐ 브라질과 중국에 강경한 입장 표한 바 있는 밀레이 당선인- 극우 성향의 밀레이 당선인은 후보 시절 룰라 브라질 대통령을 ‘사기꾼’, ‘분노에 찬 공산주의자’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바 있으며, 밀레이 당선인은 정치적으로 룰라 대통령의 전임자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음- 또한, 중국이 아르헨티나를 경제적으로 침략하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수교 중단을 언급하기도 했음- 그러나 대선 결선 투표 전부터 밀레이 당선인이 브라질과 중국에 대해 후보 시절만큼 극단적인 발언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음 

아르헨티나 2023-11-28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브라질 #중국 #룰라 다 시우바 #시진핑 #외교 자세히보기

가이아나, 베네수엘라의 에세키보 국민투표에 대비한 군사 대비 강화

☐ 베네수엘라 정부, 에세키보 지역 소유권에 관한 국민투표 시행- 베네수엘라 정부가 2023년 12월 3일에 예정대로 에세키보(Essequibo) 지역에 대한 국민투표(referendum)를 강행한다고 밝혔음- 에세키보 지역은 현재 가이아나(Guyana)가 실효 지배 중인데, 베네수엘라는 막대한 양의 원유가 매장된 에세키보가 베네수엘라의 영토라는 입장임- 베네수엘라는 에세키보 지역에 대한 국민총투표를 마친 후, 해당 투표 결과에 근거해 에세키보에 대한 외교·군사 활동을 시작할 계획임☐ 가이아나 정부, 군사 경계 태세 강화- 가이아나는 1899년 중재재판 결과에 따라 에세키보는 가이아나의 영토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음- 베네수엘라가 에세키보 영유권을 계속 주장하면서 국민투표 실시 의사를 보이자, 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에 항의 서한을 보냈음.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이에 응답하지 않았음- 베네수엘라가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발표가 나온 후, 가이아나 정부는 에세키보 지역에 자국군 병력을 증강했음☐ 에세키보 관련 분쟁에 미국 정부 개입- 에세키보 지역의 원유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에너지 기업 엑슨모빌(Exxon Mobil)이 미 정부에 에세키보 관련 분쟁을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International Centre for Settlement of Investment Disputes)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정식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음- 이처럼 에세키보 지역을 둘러싼 긴장이 팽팽해지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에 관계자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음

중남미 기타 2023-11-28

#가이아나 #에세키보 #원유 #원자재 #영토 분쟁 #엑슨 모빌 #중남미 #베네수엘라 자세히보기

페루, 북부 나나이강 인근 신규 광물 탐사 1년간 금지

☐ 페루 정부, 나나이강 인근에 새로운 광업 라이선스 발급 중단 결정 - 최근 페루 광업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 y Minas)가 페루 최북단 나나이(Nanay)강 주변 지역에서 신규 광업 탐사 및 채굴 활동을 12개월 동안 중지한다고 발표했음 - 나나이강은 로레토(Loreto) 지역을 흐르는 강으로, 주변 주민들에게는 중요한 식수원임- 광업에너지부는 지역 주민 및 토착 원주민과 해당 사안에 대해 토의한 끝에 이번 결정을 내렸음 ☐ 광업에너지부, 나나이강 주변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치라 주장- 나나이강은 ‘알파화요 미샤나 국립공원(Allpahuayo Mishana National Reserve)’의 일부로 환경 변화에 민감한 종이 다수 서식 중임- 또한, 백사장, 수풀 등 보존 가치가 높은 희귀한 지형도 나나이강 인근에 분포되어 있음- 토착 원주민은 나나이강이 중요한 식수원일 뿐만 아니라, 생활의 기반이 되는 곳이기에 더 이상의 개발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기존 발급된 라이선스는 유효- 나나이강을 둘러싼 논란은 최근 광업에너지부가 나나이강 인근에서 채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 라이선스를 발급하면서 불거졌음- 광업에너지부는 더 이상의 추가 라이선스는 발급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미 발급한 라이선스를 취소할 수는 없다는 입장임- 광업에너지부는 채굴 활동이 나나이강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약속했음

페루 2023-11-28

#페루 #광업 #환경 #나나이강 #환경 보호 #생태계 자세히보기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저탄소 에너지 프로젝트 예산 대폭 확대

☐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친환경 에너지 투자 예산 대폭 확대한 5개년 전략 계획 발표-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향후 5년 동안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략 계획 2024~2028’을 공개했음-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해당 기간 동안 저탄소 환경 프로젝트에 102억 달러(한화 약 13조 3,060억 원)를 투자했는데, 이는 이전 5개년 계획인 ‘전략 계획 2019~2023’ 때보다 31% 증액된 수준임- 장 폴 프라테스(Jean Paul Prates) 페트로브라스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은 페트로브라스의 의무이며, 페트로브라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음☐ 원유 부문 비중 유지하는 페트로브라스- 프라테스 회장은 이번에 전략 계획을 발표하면서 ‘점진적인’ 에너지 체계 전환을 강조했음 - 이는 페트로브라스가 현재 주력 사업인 원유 부문의 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서서히 전환하겠다는 의미임- 실제로, 페트로브라스는 2024~2028년 동안 50개의 신규 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음☐ 프라테스 회장, 국제 비즈니스 주요 파트너로 중국 지목- 한편, 프라테스 회장은 “중국은 페트로브라스가 앞으로 전략을 펼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음- 페트로브라스의 해외 매출 중 중국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지난 2023년 3/4분기 원유 수출의 40% 정도가 중국으로 향했음- 중국은 친환경 부문에 정부가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이에 페트로브라스가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비중을 늘리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브라질 2023-11-28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에너지 #친환경 #저탄소 #환경 보호 자세히보기

칠레, 리튬 탐사 프로젝트에 700만 달러 투자... 대규모 BESS 투자 유치도

☐ 칠레 정부, 리튬 개발 위한 프로젝트에 700만 달러 예산 추가 배정- 최근 칠레 과학기술혁신부(Ministerio de Ciencia, Tecnología, Conocimiento e Innovación)가 새 리튬 자원 탐사 계획을 발표했음- ‘리튬 및 소금평원 리서치 종합계획(Lithium and Salt Flat Research Rings)’이라고 이름 붙인 해당 프로젝트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최대 10개 리튬 탐사 프로젝트에 700만 달러(한화 약 91억 원)를 투자함- 아이선 에체베리(Aisén Etcheverry)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리튬을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리튬과 리튬이 매장된 소금평원에 대해 더 많은 지식과 이를 얻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음☐ 정부 주도로 진행될 새 리튬 탐사 프로젝트- 에체베리 장관은 앞으로 진행할 신규 리튬 탐사 프로젝트는 정부가 직접 주관한다고 밝혔음- 지난 2023년 4월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이 직접 리튬 자원 국유화를 발표한 바 있음- 이후 칠레 정부는 정부 주도로 리튬 및 배터리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 스페인 기업 그리너지, 칠레에 세계 최대 규모의 베터리 저장 인프라 건설- 한편, 스페인 에너지 기업 그리너지(Grenergy)가 칠레에 4.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건설 프로젝트에 26억 달러(한화 약 3조 3,956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음- 그리너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민자발전프로젝트(IPP, Independent Power Project) 형식으로 진행함- 건설 기간은 2023~2026년이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칠레는 세계 최대 규모의 BESS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그리너지는 덧붙였음

칠레 2023-11-27

#칠레 #리튬 #배터리 #원자재 #BESS #IPP 자세히보기

멕시코, 친환경 수소 인프라 개발에 덴마크 펀드 100억 달러 투자 유치

☐ 멕시코 대통령실, 덴마크 펀드가 멕시코 친환경 수소 설비 건설에 100억 달러 투자한다 발표-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덴마크계 펀드가 멕시코 친환경 수소 인프라 개발에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 6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음-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펀드가 투자한 금액을 멕시코 남부 지역에 세울 친환경 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에 사용한다고 설명했음-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투자를 단행할 펀드가 화석 연료를 대신할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음☐ 해당 투자 언급한 바 있는 오브라도르 대통령-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 2023년 8월에 덴마크 ‘코펜하겐 인프라 파트너스(CIP, 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오악사카(Oaxzca)주 살리나크루스(Salina Cruz) 항구에 선박용 친환경 수소 생산 설비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다만, 당시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 한편, CIP와 주멕시코 덴마크 대사관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발표와 관련하여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긍정하면서도, 정확한 투자 액수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음☐ 인프라 건설로 남부 지역 경제 성장 도모하는 오브라도르 대통령- 멕시코는 미국과 인접한 북부 지역에 다양한 생산 플랜트가 집중되어 있고 인프라 건설도 활발해 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져 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남부 지역의 성장을 위해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산업회랑(industrial corridor) 개발을 구상 중인데, 이번에 발표한 친환경 수소 플랜트 투자 유치도 남부 지역 개발 계획의 일부임

멕시코 2023-11-27

#멕시코 #수소 #친환경 에너지 #경제 개발 #지역 격차 자세히보기

에콰도르, 역대 최연소 대통령 다니엘 노보아 취임

☐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으로 취임-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1월 23일, 다니엘 노보아(Daniel Noboa) 신임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업무를 시작했음- 당선인에서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뀐 노보아 대통령은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전 대통령의 국회 해산 명령으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며, 이에 라소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 기간인 18개월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함- 한편, 1987년 11월 30일생으로 아직 만 35세인 노보아 대통령은 에콰도르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행정부 수반에 오른 인물이 되었음☐ 많은 인사 참여한 노보아 대통령의 취임식- 에콰도르 대통령실에 따르면 노보아 대통령 취임식에는 600여 명의 각계 중요 인사가 참석함- 또한, 이 자리에는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도 참석했다고 에콰도르 대통령실은 밝혔음- 기업가 출신의 노보아 대통령은 취임 연설 자리에서, “나는 실용적이고 자유로운 사상을 가졌다”며, “크게 악화된 에콰도르의 치안과 경제 회복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음☐ 노보아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관측 제기- 에콰도르는 최근 중남미 마약 밀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마약 카르텔에 의한 교도소 폭동과 살인과 같은 각종 강력 범죄 발생률이 치솟고 있음- 여기에, 경제 회복 속도도 더디어 빈부 격차가 커지면서 정부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였음- 이러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데, 노보아 신임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기간인 18개월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에콰도르 2023-11-27

#에콰도르 #대통령 #다니엘 노보아 #기예르모 라소 #신임 대통령 자세히보기

파라과이, 금리 완화 정책 확대... 기준 금리 인하 폭 예상치 이상

☐ 파라과이 중앙은행, 2023년 11월 금리정책 회의서 기준 금리 0.5% 인하- 파라과이 중앙은행(Banco Central del Paraguay)이 11월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 7.75%에서 7.25%로 0.5%p 인하했다고 발표했음- 당초 시장 전문가들 역시 11월 회의에서 파라과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출 것으로는 예상했으나, 인하 폭은 0.25%p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음- 한편, 이번 회의에 다시 한번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8월부터 11월까지 있었던 네 차례의 금리정책 회의에서 모두 기준 금리를 낮추었음- 이에 최근 2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인 8.5%까지 상승했던 기준 금리는 7.25%까지 하락했음☐ 중앙은행 목표 범위 내 진입한 인플레이션- 직전 금리정책 회의가 있었던 10월,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8.0%에서 7.75%로 인하하며, 다시 7%대까지 내리면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음- 지난 10월, 파라과이의 월간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기 대비 3.5%로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0%보다 낮았음- 또한, 월간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파라과이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 양호한 경제 성장률 보이는 파라과이- 파라과이 정부가 발표한 기업활동지수(ENC, Estimator of Business Figures)는 지난 10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음- 또한, 2023년 3/4분기에 고용도 2.5% 증가했으며, 향후 경기 기대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이에 더해, 얼마 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파라과이의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상향하는 등 외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음

파라과이 2023-11-27

#파라과이 #기준 금리 #금리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 #신용등급 자세히보기

브라질, 아마존 감시 프로젝트 위해 아마존펀드 자금 첫 사용

☐ 브라질 정부, 아마존펀드 자금 사용하여 열대림 감시 역량 강화-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 6,978억 원)의 아마존펀드(Amazon Fund)를 관리 중인 브라질 개발은행(BNDES, Banco Nacional de Desenvolvimento Econômico e Social)이 최근 아마존 감시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 6,500만 달러(한화 약 849억 원) 인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음- 해당 자금은 열대림 감시용 헬기를 비롯한 기타 필수 장비 구매 및 감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마나우스(Manaus) 지역에 설치할 국제경착협력센터(IPCC, International Police Cooperation Center)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BNDES는 밝혔음- 한편, 이번에 사용할 6,500만 달러는 아마존펀드 자금을 실제로 사용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되었음☐ 브라질 정부, 열대림 보호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4억 달러 사용 계획- 아마존 열대림 파괴 감시 업무를 지휘할 훔베르토 프레이레(Humberto Freire) 브라질 연방 경찰 국장은 앞으로 2년간 아마존 감시 프로젝트를 위해 아마존펀드 자금 중 4억 800만 달러(한화 약 5,328억 원) 정도를 추가 인출할 것이라고 말했음- 두바이에서 개최될 제28차 국제연합(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할 예정이기도 한 프레이레 국장은 아마존에서 불법적인 환경 파괴 행위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감소한 열대림 파괴 속도 - 한편,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022년 8월~2023년 7월 사이 12개월 동안 불법 개간으로 인한 아마존 열대림 파괴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음- 브라질 정부는 해당 기간에 파괴된 열대림 면적은 2019년 이후 가장 작았다고 강조했음- 또한,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 보호를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법 개간 등 열대림 파괴를 야기하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브라질 2023-11-27

#브라질 #열대림 #아마존 #아마존펀드 #환경보호 #환경 파괴 #온난화 #기후 변화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