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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남부 대홍수, 심각한 인명 피해 및 대규모 이재민 발생

브라질 NPR, Merco Press, Tele Sur 2024/05/07

☐ 브라질 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재난 사태에 빠져
- 브라질 남부의 리우 그란데 도 술(Rio Grande do Sul) 주는 4월 29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85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실종된 재난 상태에 빠짐
- 브라질 민방위국(Brazilian Civil Defense)은 홍수로 인해 345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8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식량, 의약품, 전기, 물 부족 상태에 처했다고 보고함
- 홍수로 인해 약 121,957명의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고 있으며, 이재민 중 약 19,368명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음

☐ 홍수로 인해 인프라 및 공공 서비스에 심각한 피해 발생
- 이번 홍수로 인해 산사태, 도로 및 교량의 파괴, 전기 및 통신 서비스의 중단을 포함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 61개 고속도로의 110개 구간이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통제되는 등 인프라 부문에도 큰 피해를 입음 
- 세부적으로 약 26만 1,000가구가 전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85만 명 이상이 수도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음
- 교육 분야도 큰 영향을 받아 229개 지방에 있는 733개 학교의 수업이 중단되어 24만 7,228명의 학생들의 교육이 중단됨

☐ 연방 당국, 피해 지역을 위한 대책 마련...피해 지역 당국은 포괄적인 재건 계획 요청
-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포함한 연방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일요일에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즉각적인 구호 작업을 지시함
- 연방 정부는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4,500명의 군인을 동원했으며, 25,000건의 공중, 육상, 강을 통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 전례 없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여 에두아르두 레이테(Eduardo Leite) 리우 그란데 도 술 주지사는 과거 '마셜 계획(Marshall Plan)'과 유사한 포괄적 재건 계획을 요구함 
-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추가 홍수의 가능성과 피해 지역의 장기적인 복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일부 과학자들은 5월 말 이전까지 과이바(Guaíba)강의 수위가 홍수 임계치인 3m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며칠 안에 기온 또한 10도 이내로 떨어져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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