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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정부 반대 대규모 시위 발생
헝가리 NPR, AP News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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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페스트서 오르반 정부 반대 대규모 시위 발생
- 지난 6월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약 1만 5,000명의 시위대가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총리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임.
- 작가, 배우, 음악가, 언론인 등 각계 인사들이 연설을 통해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와 부패 의혹을 비판함.
☐ 최근 법안과 권위주의 우려 제기
- 이번 시위는 지난 3월 LGBTQ+ 관련 공개 행사를 금지하고 4월 헌법 개정을 통해 당국이 금지된 집회 참가자를 안면인식 기술로 식별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법안 통과에 따른 것임.
- 가을 회기로 연기된 법안 초안은 정부가 비판적인 언론사와 비정부기구(NGO)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수 있도록 해 독립 언론과 시민 참여의 종말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 반대 세력 확대와 정치 변화 가능성
- 데네스 살라이(Dénes Sallai) 음악가를 비롯한 시위대는 2026년 총선에서 새 정부 구성 가능성과 함께 오르반 총리의 피데스(청년민주동맹)(Fidesz) 당에 대한 지지가 약화되고 있다는 희망을 표명함.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 전역 80개 주요 언론사는 EU 법과 기본 가치 침해 가능성을 들어 해당 법안 철회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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