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 루블린 삼각협력체(Lublin Triangle) 회의서 우크라이나 지원 재확인

- 지난 7월 16일 폴란드,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외교부장관들은 폴란드 루블린(Lublin)에서 회동하여 러시아의 공격적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함.

- 이번 회의는 3국 간 정치·경제·문화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루블린 삼각협력체 창설 다섯 번째 기념일을 맞아 개최됨.

☐ 주요 논의 사항 및 협력 방안

-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Radosław Sikorski) 폴란드 외교부장관은 40억 유로(약 6조 4,567억 원) 규모의 지원과 45차례에 걸친 무기·탄약 지원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인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함.

- 케스투티스 부드리스(Kęstutis Budrys) 리투아니아 외교부장관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지원과 러시아의 허위정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함.

-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우크라이나 외교부장관은 러시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비난하며 대러시아 제재의 필요성을 역설함.

☐ 향후 계획 및 공조 방안

- 3국 외교부장관들은 러시아의 분열 시도를 차단하고 공동의 역사적 과제 해결을 위한 역사 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함.

- 폴란드는 차기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회의를 주최하기로 했으며, 3국 전략소통팀은 러시아 선전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 이번 회의를 통해 루블린 삼각협력체가 유럽의 민주주의 가치 증진과 새로운 안보 위협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