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정치] 베네수엘라 정치경제 동향 (과이도 국회의장의 마두로 정권퇴진 집회, 중국 Wilson사의 입장 등 )

베네수엘라 국내연구자료 동향자료 -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협력센터 발간일 : 2019-08-28 등록일 : 2019-08-29 원문링크

1. 정치 정세

 

 □  여권의 조기 총선 추진설 제기 등 對야권 압박 지속


  ㅇ Diosdado Cabello 제헌의회 의장은 내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총선을 앞당겨 1월에 개최할 수 있다고 8.21 발언한 바, 동인은 조기 총선 카드를 통해 야권 분열을 노리는 동시에 바베이도스 여야간 협상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Elliott Abrams 미 국무부 베네수엘라 담당 특사는 8.22 마두로 정권 퇴진시 과도 정부에 Chavista(차베스주의자) 정부 관료를 포함할 수는 있으나 마약 밀매 협의 등을 받고 있는 Cabello 의장이나 Tareck El Aissami 경제담당 부통령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언급한 바, 동 의장은 표면적으로 대선 재실시 및 바베이도스 협상 반대라는 강경 입장을 보이면서, 자신의 장래 안위와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두로 대통령 퇴진 및 과도 정부 수립 방식으로 여야 간 협상 시나리오가 전개되지 않도록 여러 방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4.30 과이도 임시대통령측의 불발 쿠데타시 여권측 과도 정부 협조자 명단(미국 주장에 따르면 대법원장,국방장관 등)에도 Cabello 의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 바, 정권 2인자인 자신이 배제된 채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퇴진 시나리오가 이행될 가능성에 극히 우려하고 있음.  

 

  ㅇ 마두로 대통령은 8.22 대중 연설을 통해, 미국의 봉쇄와 침략에 대항하는“No More Trump“ 캠페인을 통해 그간 5백만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9월 유엔에 1천만명의 서명을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

    - 8.10-9.10간 계속되는 상기 캠페인은 시작 3일만에 1백만명이 서명하였다함.

 

 □  과이도 국회의장의 마두로 정권 퇴진 집회, 큰 성과 없이 종료 

 

  ㅇ 과이도 국회의장은 8,21 카라카스 개최 전국 야권지도자 모임에서 “Operacion Libertad(연초부터 마두로 정권 퇴진을 내세우며 실행중인 일명 “자유작전”)을 재개하여 마두로 정권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지난 주말인 8.24-25간 전국적인 집회를 촉구하였으나 일반 대중으로부터 큰 반향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됨.


  ㅇ 한편, 과이도 의장은 8.24-26간 프랑스 비아리츠 개최 G7정상회담 관련, 서한을 보내어 베네수엘라 문제를 토의 의제로 다뤄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2. 경제 동향

 

 □ 중국 Wison사, 베네수엘라 정제소 수리공사 참여 부인

 

  ㅇ 자원 관련 컨설팅 및 언론 매체인 Argus사에 따르면, 중국 Wison사는 Paraguana 정제소 수리 공사에 아무런 계약관계가 없다”라고 언급

   - 상기 Wison사의 입장은 베네수엘라와 Wison사가 정제소 공사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대금을 베네수엘라 원유로 지급받는다고 주장한 마두로 대통령과 Manuel Quevedo 석유부장관의 발표와 상이한 것임.

   - 중국 Wison사와 스위스 Sulzer사가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개선사업 참여를 부인한 것은 지난 8.5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의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함.

 

  ㅇ 한편, Argus사는 베네수엘라 6개 정유 공장중 Paraguana 정제소는 유지관리 미흡으로 가동이 곧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일일 140,000 배럴 정제 생산이 가능한 EL Palito 정제소는 2017년부터 가동 중단 상태이며 Cardon 정제소의 경우 5개의 생산시설중 하나만 운영중이라면서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운영의 실상을 전함.


 □ 미국 법원, 과이도 의장 임명 Citgo 임원진 인정

 

  ㅇ 미국 Delaware주 법원은 과이도 임시 대통령측이 새로 임명한 Citgo Petroleum의 임원진을 공식 인정한다고 8.21 발표함.

  ㅇ 상기 조치는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과이도 국회의장의 국내외 입지 및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으로, Citgo 정유공장의 회수를 추진해 온 마두로 대통령의 의도를 무력화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