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세계은행, 중남미 경제 성장 잠재력 활용 미흡 지적

☐ 중남미, 경제 성장 잠재력 활용 부진- 윌리엄 말로니(William Maloney)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남미가 지역의 경제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의 성장 모델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특히,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 보호무역주의 등의 경제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중남미 지역이 현재의 위기를 지난 10년간의 저성장을 개선할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함.☐ 성장 전망과 구조적 과제- 세계은행은 중남미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2025년 2.3%, 2026~2027년 평균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는 잠재적 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임.- 말로니 이코노미스트는 중남미의 경제 성장 둔화 원인으로 ▲인프라 투자 부족, ▲교육의 질적 저하, ▲치안 불안 등을 지목함.☐ 생물다양성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 잠재력- 세계은행은 중남미 지역이 생물다양성과 그린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함.- 특히, 파라과이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신재생에너지를 보유한 바 향후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국가로 지목됨.

중남미 일반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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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개월 간 5만 6,000여 명의 멕시코인 추방

☐ 멕시코, 2025년 1월~6월 간 추방자 통계 확인 및 지원 대책 발표- 아르투로 메디나 파딜라(Arturo Medina Padilla) 멕시코 내무부차관은 지난 2025년 1월 20일부터 약 5만 6,300명의 멕시코인이 미국으로부터 추방됐다고 밝힘.- 이 중 약 1만 2,200명은 비야에르모사(Villahermosa), 타파출라(Tapachula) 등 주요 지역의 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나머지는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해 송환된 것으로 확인됨.☐ 추방자 수용 시설 및 이민자 출신 지역 통계- 당국은 추방자들을 위한 수용 시설 마련에 주력하고 있음.- 이와 관련, 티후아나(Tijuana), 시우다드후아레스(Ciudad Juárez), 레이노사(Reynosa) 등 국경 도시 내 10개 수용 시설에서 약 2만 4,082명의 추방자들이 보호소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멕시코 이민청은 코아우일라(Coahuila), 두랑고(Durango), 사카테카스(Zacatecas) 등 출신 지역으로 약 1만 3,000명 이상의 추방자들을 이송하였다고 보고함.☐ 이민자 지원을 위한 이니셔티브- 정부는 이민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추방자들에게 송환 증명서 발급, 법률 자문 제공, 출신지로의 이동 등을 지원하고 있음.- 실제, 식사, 의료 지원, 멕시코 사회보장제도(IMSS: Instituto Mexicano del Seguro Socia)* 등록 등을 포함하여 약 23만 7,000건의 개별 서비스가 제공된 것으로 확인됨.*멕시코의 공공 사회보장 및 의료 지원 시스템으로, 등록자에게 의료 서비스, 연금보험, 산재보험, 장애·출산 지원, 육아 서비스 등을 제공

멕시코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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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천연 약초 산업 규제 법안 수립 착수

☐ 파라과이, 천연 약초 산업 규제 강화...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수출 촉진 목표- 루이스 페텐길(Luis Pettengill) 파라과이 상원의원은 천연 약초 및 약용 식물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함.- 이번 법안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수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보건부, 신규 규제 이행 감독 예정- 파라과이 보건부(Ministry of Public Health)가 신규 규제의 이행 및 감독 기관이 될 예정임.- 아울러, 보건부를 포함한 다수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기술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임.☐ 지속 가능한 생산과 수출 촉진에 중점- 이번 법안은 수출 촉진과 더불어 야생종의 지속 가능한 생산 관행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현재 관련 규제 부재로 인해 일부 천연 제품의 수출이 제한되고 있으며, 정부는 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임.

파라과이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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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글로벌 경제 둔화 속 페루 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 세계은행, 페루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세계은행은 지난 6월 11일 페루의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9%로 상향 조정함.- 한편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에서 2.3%로 하향 조정함.☐ 페루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 및 도전 과제- 페루의 경제는 광업 부문에 대한 투자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이번 수정 전망치(2.9%)는 2024년(3.3%) 대비로는 소폭 둔화된 수치인데, 세계은행은 이러한 둔화의 원인으로 민간 소비 증가세 둔화, 국내 정책 불확실성, 재정 건전화 등을 지목함.☐ 글로벌 경제 전망- 2025년 기준 개발도상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0년 이후 장기 성장 전망이 가장 비관적인 상황임.- 글로벌 경제는 2025년과 2026년 모두 약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물가상승률과 금리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페루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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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25년 초 농산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약 23.6% 증가

☐ 페루, 농산물 수출 큰 폭 성장- 페루 농업개발관개부(Midagri: Ministry of Agrarian Development and Irrigation)는 2025년 1~4월 농산물 수출액이 37억 4,000만 달러(약 5조 1,000억 원)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고 발표함.- 전통 농산물 수출액은 1억 4,700만 달러(약 2,000억 원), 비전통 농산물 수출은 35억 9,300만 달러(약 4조 9,00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비전통 농산물 수출 품목별 성과 및 주요 수출 대상국- 주요 비전통 수출 농산물은 신선 포도 7억 4,200만 달러(약 1조 100억 원), 아보카도 3억 8,800만 달러(약 5,300억 원), 신선 블루베리 2억 4,100만 달러(약 3,200억 원), 신선 망고 2억 2,600만 달러(약 3,500억 원), 원료 카카오 1억 9,000만 달러(약 2,600억 원)를 기록함.- 페루 농산물 수출의 77.7%를 차지하는 상위 10개국은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영국, 캐나다, 중국, 콜롬비아임.☐ 향후 계획 및 수출 성장 전망- 농업개발관개부는 2024년 기록한 127억 9,800만 달러(약 17조 4,400억 원)를 상회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임.- 이는 페루 정부의 지속가능한 농업 성장 계획의 일환임.

페루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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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업들, 파라과이로 생산기지 이전 검토

☐ 프랑스, 파라과이 생산기지 이전 방안 적극 모색- 파라과이 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은 프랑스 기업들이 마킬라(maquila) 제도* 및 파라과이의 전략적·지리적 위치를 고려하여 파라과이로의 생산기지 이전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힘.- 파라과이의 마킬라 제도는 국제계약에 따라 외국 기업을 대신해 상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수출 증대를 촉진함.☐ 마킬라 제도의 혜택과 경제적 잠재력- 마킬라 제도는 최종 제품이 수출되는 조건으로 원자재와 장비에 대한 일시적 수입 면세 등의 혜택을 제공함.- 파라과이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 ▲경제 안정성, ▲역내 시장 지향 산업에 유리한 조건 등의 이점을 기반으로 유럽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함.☐ EU 파라과이 2025 투자포럼 개최 예정- 파라과이는 EU의 글로벌 게이트웨이(Global Gateway)와 파라과이 산업통상부가 공동 주최하는 'EU 파라과이 2025 투자포럼'을 6월 24~25일 아순시온(Asunción)에서 개최할 예정임.-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산림 생산,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지속가능한 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양자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고위급 논의와 프로젝트 현장 방문 등을 통한 투자 협약 체결을 촉진할 계획임.*기업들이 파라과이 영토 내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해 이를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파라과이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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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아르헨티나-브라질과 통합 가스관 프로젝트 추진

☐ 파라과이, 대양간 가스관 사업 논의 진전- 파라과이 정부는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대양간 가스관 건설을 위한 논의를 적극 추진 중임.- 동 사업은 아르헨티나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지역의 천연가스를 파라과이 경유하여 브라질로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함.☐ 차코 지역의 기술 및 인프라 관련 타당성 검토- 동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차코(Chaco) 지역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 지역은 토지수용 문제가 적고 통행권이 확보되어 가스관 건설에 효율적인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음.- 또한, 암석 지형이 없어 필수 인프라 구축이 용이함.☐ 파라과이의 잠재적 이익과 기회- 동 가스관 건설로 파라과이 내 천연가스 탐사가 촉진되어 산업용 및 발전용 에너지 솔루션 다각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파라과이는 동 가스관 프로젝트를 통해 역내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고 투자 유치 확대 및 신(新)시장 개척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아르헨티나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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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내 신규 경찰 순찰 체계 도입

☐ 산티아고 내 신규 경찰 서비스 모델 도입- 라켈 페냐(Raquel Peña)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은 시민 안전 강화와 지역사회 유대 강화를 위해 산티아고(Santiago)에 신규 경찰 서비스 모델(NMSP: New Police Service Model)을 도입함.- NMSP는 범죄 예방, 전문적 서비스, 대중과의 긴밀한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국가경찰 개혁의 일환임.☐ 신규 경찰 순찰 모델 관련 세부사항- NMSP 모델은 기술, 책임성, 시민 존중을 바탕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조직적인 순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 초기 배치 단계에는 230명의 경찰관, 전문 인력, 차량, 가정폭력 전담반이 포함되며, 5.56 제곱킬로미터(㎢) 면적을 순찰하여 약 3만 3,000여 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지속가능한 경찰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 당국은 지역사회와 경찰 서비스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점진적이고 지속가능한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중심 접근법을 통해 국가경찰을 개혁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시사함.

도미니카공화국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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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EU의 고위험국 지정에 강력 반발

☐ 베네수엘라, EU의 고위험국 지정 강력 반발- 최근 유럽연합(EU)은 베네수엘라를 '고위험 국가 목록(list of high risk countries)'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이반 힐(Yván Gil) 베네수엘라 외교부장관은 동 결정을 ""쇠락한 유럽 엘리트(decrepit European elite)'의 터무니없는 조치""라고 비판함.☐ 베네수엘라, 경제적·정치적 안정 강조- 베네수엘라는 제재 등 외부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국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정치적 안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함.- 또한, EU의 조치가 실질적으로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에 대한 포괄적 제재*의 일환이라고 강조함.☐ EU 내부 문제 비판 및 베네수엘라의 회복력 강조- 베네수엘라 정부는 자금 세탁 등 EU 내부의 부패 문제를 지적함.- 아울러, 베네수엘라가 서방의 봉쇄, 제재, 고립 시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익보다 국민을 우선시하며 강력한 회복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함.*베네수엘라는 자신들을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 전체가 서구 중심의 질서에 저항하고 있으며, EU의 이번 조치는 이러한 기조를 억제하려는 시도라고 비판

베네수엘라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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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원 선박 차단 조치 규탄

☐ 베네수엘라, 이스라엘의 인도적 지원선 차단 규탄- 이스라엘은 지난 6월 11일 가자 지구로 인도적 지원물자를 운송하던 이탈리아발 마들린(Madleen) 선박을 차단함.-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이번 행위를 국제법 위반이자 국제 연대에 대한 '해적 행위(piracy)'로 규정함.☐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가중- 이스라엘은 지난 3월 2일부터 가자 지구 봉쇄를 실시해 식량과 물, 의약품 부족 사태를 가중시켰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7만 1,000여 명의 아동이 심각한 기아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상황 속, 자유함대연합(Freedom Flotilla Coalition)*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목표로 마들린 선박을 파견하였으나, 이스라엘 측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 스웨덴 인권활동가를 포함한 12명의 승무원을 구금함.☐ 베네수엘라의 입장과 국제사회 노력- 베네수엘라는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점령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저항권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바 있음.- 한편 북아프리카 국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00대의 차량 행렬이 가자 지구 지원을 위해 이동 중이며, 이는 국제사회가 가자 지구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함. *2010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봉쇄를 깨기 위한 국제 연대 운동으로 출범한 비정부·시민사회 연합체

베네수엘라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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