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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9천억 규모 부양책 발표

인도네시아 The Star Online, Reuters, The Jakarta Post 2020/02/27

☐ 2월 25일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를 막고자 10조 3,000억 루피아 (한화 약 9,000억 원)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함.
- 이번 부양책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5월 이후 5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코로나19를 이유로 2020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나온 것임.
- 인도네시아 경제는 이미 2019년도에 전 세계 경기 둔화 영향으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5.02% 성장에 그쳤음.

 

☐ 부양책에는 1,520만 명의 빈곤가구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본 생필품에 대한 보조금을 30% 인상하는 방안이 포함됨.
- 또 코로나19로 특히 타격이 큰 항공과 여행사들에도 4,434억 루피아(한화 약 387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서 3개월 동안 일부 좌석 항공료의 30% 할인 혜택을 지원해줄 예정임.
-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 인센티브 제공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및 식당과 호텔 대상 일부 면세 조치 등도 부양책에 포함됨. 

 

☐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재무장관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2020년 인도네시아 경제가 정부가 목표로 했던 5.3%보다 낮은 4.7% 성장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함.
-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인도네시아에 대한 주요 투자국임.

 

[관련링크]
[이슈트렌드] 동남아 국가들, 잇달아 경기부양책 발표..코로나19의 경제 충격 완화 목적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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