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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 장기적으로 진화하는 그린 플랜 정책 발표
싱가포르 CNA, Straits Times, Today Online 2021/03/08
☐ 싱가포르 정부가 종합적인 장기 친환경 정책인 그린 플랜(Green Plan) 2030을 발표했음.
- 최근 싱가포르 여러 정부 부처가 의회에서 향후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음. 해당 정책 발표회에서 싱가포르 정부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할 장기 친환경 정책인 그린 플랜 2030을 공개했음.
- 그린 플랜 2030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동시에, 녹지를 계속 조성하여 싱가포르가 보다 친환경적인 국가로 탈바꿈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음.
- 또한 학교에서 친환경 관련 교육을 강화하여 싱가포르 국민의 전반적인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는 등 경제·사회·교육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라고 싱가포르 정부는 밝혔음.
☐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관련하여 명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음.
- 싱가포르 정부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건물 유지 보수와 냉난방 과정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음. 이에 싱가포르는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빌딩을 늘려 건물과 관련한 온실가스를 우선적으로 줄일 계획임.
- 건물 다음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원인은 자동차였음. 싱가포르 정부는 전기 자동차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정비하는 한편, 내연 기관 자동차 사용에 따른 페널티를 강화하는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한다는 방침임.
- 이에 더해, 싱가포르 정부는 공원 등 녹지 공간을 계속해서 늘릴 예정임. 신규 녹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레크리에이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시설물 위주로 만든 공원도 향후 친환경 공원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싱가포르 정부는 밝혔음.
☐ 싱가포르 정부는 그린 플랜 2030이 단순히 기존의 정책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음.
- 싱가포르 정부는 그린 플랜 2030을 발표하면서, 그린 플랜 2030은 앞으로 상황과 시대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음.
- 싱가포르 정부는 자칫 그린 플랜 2030이 지금까지 공개한 기존 정책을 모은 단순 정책 묶음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으며, 앞으로 싱가포르의 기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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