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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관세 유지
베트남 Vietnam News, The Star, VN Express 2021/05/06
☐ 베트남 관세 당국이 중국산 수입 철강 제품에 적용 중인 반덤핑 관세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음.
- 베트남 산업통상부(MIT,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가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최저 4.39%에서 최고 35.58%를 적용하고 있는 현행 반덤핑 관세를 계속 적용한다고 발표했음.
- 산업통상부는 2020년 중국에서 수입한 일부 철강 제품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관련 조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2020년 9월 28일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음.
- 값싼 중국산 제품의 공세로 대부분의 베트남 철강 생산 업체가 상당 기간 손실을 겪었으며 그중 파산한 업체도 있었음.
☐ 중국 철강 생산 업체는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이전부터 저가 제품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도했음.
-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달라는 요청을 접수한 시기는 지난 2020년이지만, 베트남 관세 당국은 2019년 1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덤핑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음.
- 특히 알루미늄 제품의 경우 중국 업체들이 과도하게 낮은 마진을 적용한 가격으로 베트남에 수출했음.
- 한편, 산업통상부는 비 합금 강판 등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산 제품에도 특별 관세를 적용했음.
☐ 베트남 국내에서 강철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 최근 베트남에서 건설용 철근 가격이 1kg당 1만 9,000동(한화 약 930원)까지 상승했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인상된 가격임.
- 베트남 건설사업자 연합(VACC, Vietnam Association of Construction Contractors)에 따르면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건설용 철근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파산하는 건설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음.
- 또한 베트남 건설사업자 연합은 건설용 철근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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