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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 후임자로 로렌스 웡 재무부 장관 지명
싱가포르 Nikkei Asia 2022/04/19
☐ 4월 14일 리셴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재무부 장관이 자신의 후임으로 지명됐다고 선포함.
- 리셴룽 총리는 인민행동당(PAP, People's Action Party) 당 대회에서 압도적 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로렌스 웡 장관을 4세대(4G) 지도자로 승인했다고 설명함.
- 2022년 일흔의 나이에 접어든 리셴룽 총리는 2004년부터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계 은퇴 의사를 줄곧 피력한 바 있음.
☐ 로렌스 웡 재무부 장관이 총리직에 오르게 되면, 싱가포르 역사상 두 번째로 리콴유(Lee Kuan Yew) 총리의 가문 출신이 아닌 인물이 총리직을 수행하게 되는 것임.
- 로렌스 웡 장관과 함께 인민행동당의 ‘4세대 팀(4G team)’을 이루고 있는 옹예쿵(Ong Ye Kung) 보건부 장관과 찬춘싱(Chan Chun Sing) 교육부 장관도 리셴룽 총리의 후임으로서 물망에 오른 바 있음.
- 싱가포르가 1965년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한 이후 인민행동당이 줄곧 정권을 유지하고 있음.
☐ 리셴룽 총리는 후계자 발표가 이뤄졌으므로, 적절한 수준으로 내각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임.
- 로렌스 웡 장관은 에너지시장감독청(Energy Market Authority)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함.
- 2021년 로렌스 웡 장관이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리셴룽 총리의 후임자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함.
- 싱가포르 정치 전문가들은 인민행동당이 젊은 유권자에게 호소하기 위해, 나이 49세의 젊은 로렌스 웡 장관을 총리 후보로 내세웠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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