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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법원에 42개 웹사이트 접근 금지 요청
태국 The Thaiger, Nation Thailand 2022/05/13
☐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는 법원에 42개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 금지 조치를 요청함.
- 차이윳 타나까마누썬(Chaiwut Thanakamanusorn)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법원에 유튜브, 트위터 및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포함한 42개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 금지 조치를 요청함.
- 이는 최근 태국의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가 게시한 광고가 태국 왕실을 모욕했다는 논란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광고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임.
☐ 라자다는 최근 틱톡(Tiktok)을 통해 2명의 인플루언서가 등장하는 광고를 게재했으나 해당 광고가 태국 왕실에 대한 조롱을 담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한 바 있음.
- 태국 국내 보수 왕당파는 해당 광고가 태국 왕실을 조롱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으며 이후 해시태그 ‘#banlazada’가 확산되는 등 논란이 발생함.
- 라자다 측은 해당 광고가 태국 라자다 경영진의 직접 감독을 받지 않은 제3자 광고대행업체에 의해 계약되었다고 설명하고 사과문을 게재함.
☐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및 기술범죄억제국(Technology Crime Suppression Division)은 논란 확산에 따른 대응에 나섬.
- 디지털경제사회부는기술범죄억제국과 함께 해당 광고를 게재한 웹사이트 대상 제재를 위한 증거 수집에 착수함.
- 태국군은 긴급 발표를 통해 군 진영 내 라자다 접속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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