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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속 유가 상승 및 수입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베트남 Vietnam Plus, Vietnam Net 2022/03/11
☐ 베트남 경제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관련해 베트남에서 수입인플레이션(imported inflation)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함.
- 경제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세계 연료 및 소비재 가격 상승과 관련해 베트남 내에서도 수입인플레이션 발생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진단함.
☐ 베트남 국영뉴스통신(VNA, Vietnam News Agency)은 2022년 들어 베트남 수출입 관련 통계에서 지속적으로 수입인플레이션 확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함.
- 2022년 초 이래 지속적으로 수입 연료 및 자재 가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무역 부문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더 빠르게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월과 2월 베트남 수출액이 10% 상승한 데 반해 수입액은 15.9% 상승함.
☐ 베트남 경제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유 및 식자재 가격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함.
- 베트남의 대러시아 및 대우크라이나 무역 규모는 각각 총 무역거래액의 1.06%, 0.1%에 불과해 경제 부문에서 직접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미국 및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가 이어짐에 따라 연료, 원자재 및 식료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베트남 내 물가상승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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