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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스프래틀리 군도 요새화하는 중국과 긴장 고조

필리핀 Nikkei Asia, Stars and Stripes 2022/04/07

☐ 필리핀 정부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스프래틀리(Spratlys) 군도 피어리 크로스(Fiery Cross)를 중국 정부가 요새화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긴장이 고조됨.
- 3월 20일 존 아킬리노(John Aquilino) 미국군 인도-태평양 사령관(U.S. Indo-Pacific commander)은 인공위성 사진을 인용하여 중국이 남중국해에 있는 피어리 크로스를 비롯해 3곳 이상의 암초를 요새화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아킬리노 사령관은 중국군이 미스치프(Mischief), 수비(Subi), 피어리 크로스에 미사일 무기고, 항공기 격납고 및 레이더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분석함.

☐ 아킬리노 사령관은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 암초를 요새화함으로써 대륙붕 너머로 작전 반경을 공세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함.
-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자국의 영유권이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2016년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 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는 중국의 주장을 기각한 바 있음.
- 3월 27일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중국 해안 경비정이 스카버러 암초(Scarborough Shoal) 부근에서 충돌 위험을 무릅쓰고 자국 경비정에 19m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비난함.

☐ 아르테미오 아부(Artemio Abu) 필리핀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2021년 5월 이후 중국 해안 경비정이 필리핀 해안경비대 함정을 향해 근접 기동한 사건이 네 차례나 더 있었다고 밝힘. 
- 한편, 필리핀은 2022년 3월 28일부터 루손(Luzon)섬에서 미군과 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 훈련을 펼친 바 있음.
- 미군은 해당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해군의 공기부양선을 동원해 처음으로 패트리엇(Patriot) 지대공 미사일을 필리핀 해변에 전개하는 등 무력을 과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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