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업체 TATA Motors, 대규모 인력 감축 단행
인도 KITA 2017/05/25
○ 인도 자동차업체인 타타 모터스, 지난 23일 10-12%에 달하는 인력 감축
사항을 발표함
- 지난 23일 Guenter Butschek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리직 1,500여명
에 대해 사직권고를 통한 인원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밝힘
- 이번 구조조정의 특이점은 생산직에 대해서는 실시하지 않고, 관리직에 한해
실시함에 있음
○ 이번 구조조정은 실적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그룹 차원 재개편의 일환
으로 분석됨
- 타타 모터스의 2016 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35% 하락함
- 이러한 하락의 원인이 산업분야 전반에 걸친 시스템 관리 자동화추세에 반하
는 과도한 관리직 고용에 있다고 타타 모터스사는 평가함
* 현재 2017년 5월 기준 TATA Motors의 근로자는 총 13,000여명이며, 지난 4분기 총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 하락한 6억 1,700만 달러 수준임
○ 타타 모터스는 이번 인원감축을 통해, 실적 강화 및 내실있는 경영에 더
욱 박차를 가할 전망
- 현재 인도에서는 HDFC은행과 같은 유수의 대기업들을 시작으로 금융, 관리 등 전
산업분야에 걸친 시스템 자동화에 따른 고용인원 감축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
- 이러한 일환에서 이루어진 타타 모터스사의 인력 개편은 침체되었던 최근 경
영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됨
* 인도내 자동차 시장 업체 순위 (2017년 1월 기준) :
1. Maruti Suzuki (50.8%) 2. Hyundai (16%) 3. Mahindra (7.6%) 4. Honda (5.9%) 5. TATA (4.9%)
(출처: The Economic Times, Hindust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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