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현지 휴대전화 생산 규모 2배 확대 예정
인도 KITA 2017/06/07
○ 삼성전자 인도법인, 6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노이다에 공장증축 예정
-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쉬 주 노이다 지역에 현재 운영 중인
12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을 추가 부지매입을 통해 24만 제곱미터로 확장
한다고 발표함
- 오는 7일, 열리는 착공식을 기점으로 증축이 시작되며 완공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예정임
○ 이번 추가투자는, 지난해 10월 우타르프라데쉬 주 정부와 맺었던
MOU에 따른 후속 조치임
-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노이다 공장 확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음
- 기존의 MOU에 따르면, 당초 투자 규모는 3억 6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이는
최소한도를 명시한 것이며 추진 과정에서 최종 투자규모는 2배 가까이 증가함
*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최초 진출하여 그간 공장 2곳, R&D센터 3곳, 디자인센터 1곳, 15만
개의 소매점을 설립했으며 2016년 기준 직원 수는 4만 5,000명임
○ 삼성전자는 이번 공장 증축을 바탕으로 급증하고 있는 인도 내수시장
공급 및 유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삼성전자는 이번 증축을 통해 월 1,000만대의 휴대전화 생산 및 20만대의 냉
장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생산량 대비 2배에 해당하는 수
치임
- 모디 정부의 핵심 정책인 ‘Make In India' 와도 부합하는 이번 증축 조치를
통해, 인도 내수시장의 점유율 확장 및 공급을 보다 원활히 이룰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됨
* 인도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순위 (2017년 1분기 기준) :
1. 삼성전자 (27.1%) 2. 샤오미 (13.3%) 3. VIVO (12.1%) 4. OPPO (9.9%) 5.기타 (37.6%)
* 인도내 냉장고 시장점유율 순위 (2014) :
1. LG전자 (28.6%) 2. 삼성전자 (18.6%) 3. Godrej (18.2%) 4. Videocon (17.6%) 5.Whirlpool (12%) 6. 기타 (5%)
(출처: Indi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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