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차 한 - 인도 재무장관회의 지난 14일 개최됨
인도 KITA 2017/06/21
○ 지난 14일, 한국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 5차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가 열림
- 이번 회의는 3년 만에 재개최 되었으며, 지난 2015년 한-인도 정상회담
당시 최초 논의된 금융패키지 지원의 구체적 방안 마련을 초점에 맞춰
이루어짐
- 한국 정부의 김동연 기재부 장관 및 인도 정부의 아룬 제이틀리 재무부
장관의 주도로 회의가 이루어 졌으며,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과 처음
갖는 재무당국 간 회의였음
* 지난 2015년, 모디총리의 방한으로 성사된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인도 인프라 개발에 총
100억 달러 (대외경제협력기금 10억달러, 수출금융 9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 지원을
약속함
○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협정을 체결함
- 그간 논의해오던 금융패키지 지원 실행안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에서 양
국은 EDCF 기본협정을 체결함
- 또한 양국 수출입은행 간 인프라 분야 금융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
에도 서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이 인도 인프라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됨
* 그간 인도는 ODA(공적개발원조) 협력국의 대상을 G8국가와 유럽연합으로만 제한해왔으나,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한국 또한 대상국이 됨.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인도 인프라 시
장 진출이 용이해졌으며, 한국정부는 뉴델리 복합역사 개발 사업 및 마하라슈트라주 스마
트시티 개발 사업을 금융패키지 대상산업으로 제안함
○ 상호간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양국간 국제기구 내 공조는 더욱 강화
될 전망
- 지난 2015년 정상회담을 통해 한-인도는 양국간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
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등의 글로벌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하여 정보
통신기술, 공공인프라, 핀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의 필요성
을 재확인함에 따라 양국간의 경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한 - 인도 재무장관회의 개요
- 2004년 10월 양국 정상은 거시경제, 조세, 금융 등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재무장관 개최
에 합의
- 2006년 5월, 뉴델리에서 CEPA 협상 및 ADB 총회개최에 관해 논의 (1차 재무회의)
- 2010년 1월, 양국 정상은 동 회의 개최 정례화에 합의
- 2011년 1월, 뉴델리에서 CEPA 발전방향등에 관해 논의 (2차 재무회의)
- 2012년 11월, 서울에서 재정, 조세, 통관 협력논의 (3차 재무회의)
- 2014년 1월, 뉴델리에서 공공,재정 협력 및 인프라 협력에 관해 논의 (4차 재무회의)
- 2017년 6월, 서울에서 인프라 투자 및 공공,교역 투자 협력에 관해 논의 (5차 재무회의)
(출처: The Economic Times, Business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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