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미국 양국간 정상회담 오는 27일 개최예정
인도 KITA 2017/06/28
○ 인도 정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모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임
-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안건으로 H-1B 취업비자 및 미국산 전투기 수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
-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 제한을 위해 H-1B 비자제도 재개편을 추진중에
있으며, H-1B 비자 중 인도인의 비율이 85%에 달하기 때문에 모디 정
부는 해당 안건을 원만히 해결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
○ 한편 오바마 행정부 당시, 양국은 7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 바 있음
- 지난 2016년 6월 있었던 마지막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인도에 원자력발전
소 6기를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는 2008년 양국간 맺은 원자력
협정의 후속조치였음
- 당시 급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양국간의 상호 이해관계가 합치함에
따라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으며 군사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적 분야에까지 걸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한 바 있음
○ 이번 회담을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소원해졌던 양국간 관계
가 개선될 전망
-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하였고,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비난 여론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는 선진국의
지원금으로 부담금을 내고 있다고 밝히며 양국간 갈등이 심화된 바 있음
- 중국을 견제하며, 친인도 정책을 펼쳤던 오바마 행정부와 달리 북한을 견
제하기 위해 친중국 정책을 펼치고 있는 현 트럼프 행정부와의 이번 정상
회담은 최근 갈등이 고조된 국면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출처: The Economic Times, Business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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