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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조선항만해양개발 전시회 NEVA 2021 참가

러시아 KOTRA 2021/11/19

- 코로나 팬데믹 타격 없이 러시아 조선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 -
- 30,000㎡ 규모, 31개국 500개이상 기업 참가로 성황리 개최 -
- 한-러 조선해양 포럼을 통해 조선해양 부문 점진적 협력 가능성 기대 -


전시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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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특징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선해양 전시회(NEVA 2021)는 민간 조선, 해운, 항만 활동, 해양 및 선반 개발에 관한 EAEU에서 가장 큰 상업 해운 전시회이며 업계 10대 국제 전시회 중 하나다. 2021년 전시회에는 약 2만5천 명이 참관했으며 출품 업체 수는 31개국의 544개사에 달했다. 해외 참가 업체로는 한국,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업체들이 있었고, 그 중 국가관 형태로는 한국,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등이 참여했다. 전시 공간의 총 면적은 약 3만 평방미터에 달했고 전통적으로 해당 전시회는 러시아 연방 산업 통상부, 러시아 연방 교통부, 러시아 연방 외무부, 그리고 이를 홍보하는 국가 기관 및 공공 기관의 지원으로 개최된다.
  
러시아 조선시장 현황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해양 수도이며 러시아 조선의 중심지이다. 러시아 조선산업은 1704년 Admiralty Shipyards 조선소로부터 시작됐다. 유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주요 항공, 철도, 도로 및 해상 경로가 교차하는 주요 교통, 물류 및 상업 허브로 발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통계청 Petrostat에 따르면 조선은 현재까지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경제의 핵심 부문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생산 주기(선박 건조에 약 2~4년 소요)로 인해 조선 산업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에서 성장을 보이는 몇 안 되는 산업 중 하나가 됐다. 산업 생산 지수 측면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평균보다 앞서 있다. 2021년 1~5월 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6.7%(러시아 평균 – 103.2%)에 달했다.

주요 전시부문
• 조선
• 설계 및 엔지니어링
• 선박 장비
• 조선용 기술 및 장비
• 추진 장치 및 발전기
• 해양 및 원양 탐사 및 광물 자원 추출을 위한 선박 및 장비의 장비 운영
* 항만 및 항만 장비
• 화물 처리 시스템
• 전기 공학 및 전자
• 재료 및 구성 요소
• 내비게이션 시스템
• 해양 안전
• 선주, 선박 중개인 및 용선자

대표 전시 업체군은 조선 산업, 해상화물 운송 업체 및 쇄빙선, 해상 여객 및화물 여객선, 해양 장비 및 시스템, 어업용 선박 및 장비, 조선소 엔지니어링, 부속품 및 장비, 내비게이션 및 통신 시스템, 해양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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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NEVA 2021 연계 한-러 조선해양기자재 협력 세미나

ㅇ 일자: 2021년 9월 22일
ㅇ 장소:  Expoforum 내 세미나장 내
ㅇ 주최: KOTRA, KOME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USC(러시아 통합 조선 공사)
ㅇ 내용: - NEVA 2021 참가 국내기업 소개자료 발표
         - USC(러시아 통합 조선 공사) 산하 조선소 러시아 조선시장 개황 및 조달정책 방향 설명

세미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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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네바 전시 기간 내에 한국 업체와 러시아 업체 간의 해양 조선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러시아 업체의 발표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업체들은 유망한 제품 소개과 러시아 해양 조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 또한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시사점 및 전망
러시아 조선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의 타격 없이 프로젝트들을 이어갔으며, 오히려 사업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북해항로 계획사업도 예정되어있어, 조선관련 사업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는 각국의 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력을 점차 인정 받아가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상승으로 인해, 조선사업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예상한다. 

해양조선기자재 산업은 러시아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기간산업 및 전략산업이다. 글로벌 해운 경기 및 러시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입대체 및 제조업 발전을 위한 해양조선기자재 산업은 현지 신조선박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노후 선박 교체 및 Retrofit, 러시아 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육성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신규 기자재에 대한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산 기자재 공급선 변동으로 국내 관련기업의 시장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정부 투자 및 해외기업과의 합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담당자는 현재 러시아는 국내 대형 조선소와 협력하여 선박을 건조하는 등 우리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가 진출할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체 공급망이 부족해 품목에 따라 기자재의 최대 80%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해양조선기자재 시장의 경우, 영어가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인증 획득, 통관, A/S 등 중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안이 많아 진출 초기에는 믿을 만한 현지 에이전트 확보가 중요하다. KOTRA 등 전문기관을 활용하여 업체에 꾸준한 기업 노출 및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며, NEVA 등 해양기자재 전문 전시회 참여를 꾸준히 하는 방법 등이 필요하다. 



출처 : NEVA 전시회 공식홈페이지, 러시아 현지 언론 및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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