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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시장동향

베트남 KOTRA 2022/05/24

- 코로나19에도 베트남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시장은 성장세 지속

- Z세대 중심으로 편의점 수 성장 예상, 신흥 브랜드 노출 기회 높아질 것으로 전망



상품명 및 HS Code







시장동향

베트남의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약  22.74% 증가하여 18억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물론 2021년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체적인 소비가 위축된 한 해였으나, 장기간의 베트남 봉쇄 조치로  소비자들의 식품소비가 대부분 가정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소매 판매 부문에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베트남의  느억맘(피시소스)은  2021년 베트남 소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전통음식 소모 장려, 요리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성장했다. 느억맘(피시소스), 뜽엇(칠리소스) 등 베트남 전통 소스의 익숙한 맛과 편리성이 합쳐진 간편한 형태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집 밖의 사교 모임이 금지되면서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 파티와 축하 행사를 주최하게 됐고 다양한 외국 소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그 외에 마라, 스리라차 등 매운맛 소스와 유기농 드레싱은  이국적인 맛과 건강한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대, 30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세계 소스류 시장 규모는 지난해 922억 달러로, 2016년 767억 달러보다 20.2% 성장했으며, 향후에도 지속 확대돼 2025년에는 1,124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수입동향 및 수입규모

2021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태국(29.05%), 중국(12.83%), 한국(12.43%), 일본(11.4%), 말레이시아(10.08%)로, 상위 5개국이 75.82%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태국의 스리랏차 소스와 혼합조미료, 중국의  굴소스,  한국의 돈까스소스, 양념치킨 소스 등 국가별로 특색있는 소스가 주로 수입됐다. 


2021년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소스 및 조미료 판매가 성장한 반면, ‘21년 전체 수입규모는 약 7,689만 달러를 기록하며  ‘20년 대비 5.19%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소스 및 조미료 수입  대상국  3위를 차지하며 ‘20년 대비 3.15%의 성장을 기록했다.





경쟁동향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긍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 Euromonitor  기업별 브랜드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주요 플레이어로는 베트남의 Masan Group Corp 및 Cholon Investment & Import-Export Co (CHOLIMEX), 일본의 Ajinomoto Co Inc, 영국의 Unilever Group 등이 있다. 마산그룹은 베트남 소스 및 조미료 시장에서 29.4%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아지노모토, 영국의 유니버그룹이 각각 16.4, 8.3%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는다.  이 카테고리에서 ‘베트남 소비자의 취향과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베트남 내 현지 기업이 우세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유통구조

베트남 소스,드레싱 및 조미료 시장의 유통구조를 살펴보면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포함한 현대 식료품 소매점과 소규모 식료품점을 포함한 전통 소매점과 같은 1) 매장(오프라인) 기반의 소매점과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2) 온라인 기반의 소매점으로 나누어진다.


Euromonitor의 2021년 데이터에 따르면,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및 소규모 식료품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유통 점유율이 98.1%에 달했다.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한편, 아직까지 소스 및 드레싱류의 온라인 유통 점유율은 1.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2021년에는 베트남에서 3개월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시행돼 집 인근의 소규모 식료품점의 유통이 활발히 이뤄졌다.  그 다음으로는 기타 식료품 판매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편의점 순이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편의점은 베트남에서 특히 역동적인 식료품 소매업체 형식으로 부상했으며 2025년까지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편의점 수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편의점 수의 증가로 비비고(Bibigo), 디푸드(Dh Food), 촐리멕스(Cholimex)와 같은 신흥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많이 노출됨에 따라 다양한 소스를  이용한 요리의 다양성이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전망이다.



 

관세율·인증





시사점

아직까지 베트남 소스시장은 느억맘(피시소스)을 기반으로 한 현지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외국계 소스의 경우 웰빙을 추구하고 새로운 문화에 개방적인 MZ세대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소비시장을 MZ세대가 50% 이상 이끄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베트남 소비자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상품 경쟁력이 향상된다면 베트남 시장 진출이 보다 용이할 것이다.


베트남의 2021년 소비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한편 코로나19 펜데믹 기간동안 K-드라마 및 영화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특히 드라마 속에 노출된 우리나라의 상품들에 관심이 뜨거운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불닭소스는 여러차례 예능프로그램에 노출되면서 외국사람들 사이에서도 틱톡 챌린지로 한참 열띈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위기 속에 기회를 잡아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계속해서 인지도를 넓혀나가기를 기대한다.




자료: Euromonitor, 현지언론, 기업별 웹사이트, IHSMARKIT, 2022 베트남 수출입 관세북, 베트남 관세 포털(VNT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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