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역대급 최악 대기오염
인도 KITA 2024/01/09
□ 뉴델리 공기질은 계속해서 ‘매우나쁨’을 기록하고 있으며, 10개 도시 중 3위를 차지하였음
ㅇ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CPCB)에 따르면 12월 대기질은 300대 수치를 기록함
*공기질 지수 : 0~100 (좋음), 100~200 (보통), 200~300 (나쁨),
300~400 (매우나쁨), 400~500 (심각), 500~ (매우심각)
- 지난 11월에는 매우심각(very severe)에 해당하는 500대를 연일 기록하였으며, 디왈리 때는 폭죽 등으로 뉴델리 공기질 지수가 평균 680까지 올라간 바 있음
- 동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오염물질 안전기준치의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됨
□ 정부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음
ㅇ 뉴델리 지역 의사 단체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기침, 감기, 호흡 곤란 등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하였음
ㅇ 정부는 대기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시적 휴교, 뉴델리 내 차량 진입 제한, 건설 활동 중단, 지하철/전기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의 조치를 시행 중임
□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차량 배기가스, 농작물 연소, 석탄 발전 지목
ㅇ 오염물질 배출 기준 강화는 물론 오래된 연식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는 있으나, 자동차 배기가스가 여전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ㅇ 하리아나주와 펀자브주 농민들은 겨울 작물 파종 준비를 위해 각종 농작물·쓰레기를 소각하고 있음
ㅇ 계속 늘어나는 석탄 발전도 대기오염을 더욱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석탄 연소 과정에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이 대거 배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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