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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얀마 프랜차이즈 산업 정보

미얀마 KOTRA 2022/01/12

- 5천 만명의 소비 인구에 보유한 거대 소비시장


가. 산업특성

산업 규모 및 동향
미얀마는 2011년 군부가 물러난 이후 적극적으로 대외개방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2013년과 2016년에는 미국의 경제제재가 해제되며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고 경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외식업(F&B)을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유입되며 프랜차이즈 산업도 급격히 발달하기 시작했다. 프랜차이즈 방식의 레스토랑들은 주로 중국, 인도 및 태국 음식을 주메뉴로 하는 곳이 많다. 미얀마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근국가들과 오랜 기간 교류하며 문화적 영향을 받아 식문화에 있어서도 친숙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미얀마 식당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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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Myanmar Restaurant Association(2017년 기준)]
  

미얀마 국내 프랜차이즈
미얀마를 대표하는 자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전통 국수를 판매하는 YKKO를 꼽아볼 수 있다. 제과점의 경우 대형 유통사인 Ocean Supermarket과 City Mart에 입점한  ‘Season Bakery’가 유명하다. 이 밖에도 Tony Tun Tun(미용실), G&G(편의점), ABC Store(편의점), City Care(약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활약하고 있다.

정책 및 규제
미얀마에는 프랜차이즈를 규제하는 법률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맹점 계약도 일반적인 계약과 같은 계약법(Contract Act)을 적용 받는다. 물론 계약의 종류와 범위에 따라서는 지식재산권법, 투자법 및 회사법 등도 적용된다. 물론 2019년 저작권, 상표법, 산업디자인법 및 특허법이 잇따라 국회를 통과했으며, 대통령 승인 후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법적 규제는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미얀마 진출 시 해당지역 로컬 브랜드에 라이선스 권한을 부여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사용하거나, 현지인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단독으로 투자진출을 진행하기도 한다. 다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에 대한 미얀마 프랜차이즈 협회나 정부의 지원은 아직까지 미비한 상황이다.

주요 이슈
2018년 이전까지는 외국인 투자가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외식업 외에는 외국계 프랜차이즈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2018년 5월에 미얀마 정부가 그 동안 금지했던 외국기업 및 외국인 합작 기업의 도소매업 영위를 허용한 이후 유통 프랜차이즈, 편의점 진출 등도 가능해졌다. 물론 유통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경우 소매업은 토지임대료를 제외한 최소 기본 투자금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소매업 최소 투자금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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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미얀마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나. 산업의 수급 현황

미얀마 프랜차이즈 현황
현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전통음식점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는 미얀마 국수 식당 YKKO를 들 수 있으며, 현재 전국에 38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베이커리로는 Seasons Bakery가 유명한데, 대형 유통체인 Ocean Supermarket 또는 City Mart의 매장에 어김없이 입점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easons Bakery는 이와 같은 형태로 현재 총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미얀마의 전통식당 프랜차이즈로 Feel, Khine Khne Kyaw, Danuphyu Daw Saw Yi, Swal Taw 등이 있는데, 대부분 지점 5개 미만의 소규모 브랜드들이다.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이처럼 초기 단계이므로 머물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얀마 프랜차이즈는 아직까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의 유명 프랜차이즈들은 미얀마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유가네 음식점”은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14년 미얀마에 진출했으며, 불고기 브라더스는 2015년에, Tom N Toms는 2018년에 각각 현지에 진출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로는 말레이시아의 Marrybrown, 미국의 KFC, 우리나라의 Lotteria, Bonchon 및 Pizza Maru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현지 프랜차이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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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자체 조사]
 

<주요 외식업 프랜차이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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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양곤무역관 자체 조사] 


다. 진출전략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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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분야

외식업(F&B)
외식업은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분야로, 진출 시 성공 가능성 또한 높은 편이다. 특히 한국 음식은 미얀마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으며, 한류 덕분에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에 진출 여건이 매우 우호적이다.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론칭할때는 미얀마의 소득 수준에 맞는 가격대로 메뉴를 선정하고 1~2개의 매장으로 시범적 운영을 시작한 후 시장반응에 따라 매장 수를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화장품 및 미용 서비스
한국 화장품은 한류와 K-Beauty 열풍 덕분에 미얀마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때문에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가 미얀마에 진출해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미얀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눈썹 문신, 네일 아트 등 미용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한국 화장품과 미용 서비스를 같은 공간에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고려해 볼만 하다.

시사점
미얀마는 경제 개방 이후 서구 및 아시아 국가로부터 식음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도 미개척 분야가 많은 편이다. 때문에 시장을 선도하며 점유율을 확대하는 적극적인 진출전략이 요구되며 특히 우리기업들은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하여 현지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 현지 업체와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 등 고급화 전략의 수행도 필수적이다.

프랜차이즈 진출이 유망한 있는 분야로는 식품,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일반소매점, 서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교육, 택시 서비스, 미용 및 웰니스 분야 등을 꼽을 수 있다. 단 대부분의 분야에서 외국인의 단독 프랜차이즈 투자가 제한을 받으므로 현지기업과의 합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하여 브랜드를 홍보하는 “디지털 마케팅”도 고려해야 한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도 유용한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는 제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미얀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유망제품을 선정하는데 효과적이다.

 
 
자료: Myanmar Restaurant Association,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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