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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3분기 대태국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및 전망

태국 KOTRA 2022/11/23

- 1~3분기 누적 투자 신고 1,247건, 127억 달러 규모
- 승인 기준 국가별 투자 규모 일본, 대만, 중국 순···한국은 9위
- 태국투자청 2023~2027년 신규 투자촉진전략 발표, 2023년도 FDI 증가 전망


2022년 1~3분기 태국 투자 동향
2022년 1~3분기 태국투자청(BOI)을 통한 내·외국인을 포함 태국 내 총 투자 신고 건수는 12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신고 금액은 4391억 바트(127억 달러 규모)로 2021년 같은 같은 기간 신고 금액인 5110억 바트 보다 14% 감소했다. 또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신고는 2757억 바트(80억 달러 규모)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했다. 2022년 외국인 투자신청액 중 증액 투자와 신규투자 비중이 각각 53%와 47%로 증액투자 비중이 조금 더 높았다.




국가별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는 중국(16%), 대만(14%), 일본(14%) 순으로 높았다. 중국은 89개 프로젝트에 450억 바트(13억 달러)를 신고하여 1위에 올랐다. 대만은 32개 프로젝트에 393억 바트(11억3000만 달러)를 신고해 2위에 올랐으며, 3위 일본은 165개 프로젝트에 376억 바트(10억9000만 달러)를 신고했다. 한편 신고기준 우리나라는 23개 프로젝트에 51억 바트(1억5000만 달러), 전체 투자 비중의 약 2%를 기록해 7위를 기록했다.



2022년 1~3분기 BOI 승인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FDI) 건수는 594건, 금액은 2237억 바트(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일본의 투자 승인 금액은 445억 바트(12억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1위 투자국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대만의 투자 승인 금액은 444억 바트(12억8200만 달러)로 전기차 생산분야 투자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31% 대폭 증가하였고, 우리나라의 투자 승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0억(1억5000만 달러) 바트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2022년 1~3분기 태국 투자청(BOI) 승인 기준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산업은 전체의 31%를 차지하는 금속·기계·운송장비 산업이며, 투자 승인금액은 702억 바트(2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태국의 최대 수출 산업에 해당하는 전기·전자 산업 투자 승인금액은 526억 바트(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경공업과 농업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6% 증가했다.




태국 정부의 12대 집중육성 산업(미래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승인 금액은 1555억 바트(4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022년 1~3분기 총 외국인 직접투자 승인 금액의 70%를 차지했다. 12대 집중육성산업 중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자동차 및 부품이 총 60건에 605억 바트(18억 달러) 투자 승인을 획득하며 전년 동기 승인금액 대비 226% 대폭 증가했다. 전기·전자 분야의 투자 승인은 82건, 520억 바트(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여 2위이다. 농업 및 식품가공 분야 투자 승인 52건, 215억 바트(6억 달러)로 전체 투자 비중의 14%로 3위를 기록했다. 




동부경제회랑(EEC) 내 외국인투자는 2021년 1~3분기 전체 외국인투자의 52%에 해당하는 1166억 바트(34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이다. EEC 소재 3개 주 중 촌부리 주의 투자가 112건, 610억 바트(18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라용주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498억 바트(14억 달러), 차층사오주 투자는 162% 증가한 58억 바트(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망 및 시사점
지난 10월 태국투자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재건을 목표로 2023~2027 5개년도 신규 투자촉진전략을 발표했으며, 11월 4일 처음으로 장기투자자들에게 특혜를 주는 신규 인센티브 제도와 태국으로 이전하는 기업(연구센터, 제조시설, 본사 등)에 대한 법인세 면제 등 비과세 혜택을 공개했다.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인센티브 정책으로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차이나 플러스 원’의 대표적인 후보지로 아시아 제조 백업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기준 27%로 아세안 최대의 자동차, 전자 생산 및 수출 허브이다. 태국 정부가 생산기지 등 이전기업에 대해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만큼 아세안 지역으로 글로벌 벨류체인을 재편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태국을 후보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방콕 무역관 구슬, 박지환



자료: 태국투자청, 방콕포스트, SCMP 및 KOTRA 방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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