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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싱가포르, 2022년 관광 및 항공 부문 활성화 기대

싱가포르 EMERiCs - - 2022/01/21

□ 싱가포르 관광 부문, 침체되었던 2021년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2년 활성화 기대 

◦ 싱가포르 관광 부문, 2021년 역대 최저 관광객 수 기록
- 싱가포르 방문 관광객 수는 2021년에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관광 부문의 새로운 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감소한 배경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그에 따라 관광 부문이 극도로 침체되었기 때문이다.
- 싱가포르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20년 270만 명에서 2021년 33만 명 이하로 급감했다. 2021년 33만 명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방문 관광객 수였던 1,900만 명의 2% 미만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 싱가포르에서 발급된 여권 수, 15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 2021년 싱가포르에서 발급된 여권 수도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2021년 싱가포르 이민국검문소(ICA)는 28만 1,918개의 여권을 발급했는데, 이는 35만 3,562개의 여권을 발급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 여권 발급 건수가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정부가 실시한 여행 제한과 국경 폐쇄의 효과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여권을 갱신하거나 신규 신청하는 건수는 지속해서 감소했다.

◦ 싱가포르 관광업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2022년 관광객 수 반등 기대
- 싱가포르 관광업계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승함에 따라 2022년 관광객 수가 반등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21년 방문 관광객 수가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관광 부문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2021년 외국인 관광객 중 12만 명 이상은 24개의 항공 백신접종완료전용노선(VTL, Vaccinated Travel Lanes)을 통해 11월과 12월에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백신접종완료전용노선(VTL)은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협정을 가리키며, 트래블버블 협정은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국민이 2주간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 싱가포르 항공 부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맞이하여 활성화 기대

◦ 싱가포르항공(SIA), 2021년 12월 들어 승객 수 크게 증가
- 한편 싱가포르항공(SIA)의 2021년 12월 승객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항공 백신접종완료전용노선(VTL)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장과 연말 여행 시즌에 항공 노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2월 한 달 동안 싱가포르의 8개 도시가 항공 백신접종완료전용노선(VTL)에 합류했다.
- 싱가포르항공(SIA)의 2021년 12월 단체 승객 수송량은 60만 명에 육박했으며, 이는 2021년 11월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2021년 12월 단체 승객 수용 능력은 동년 전월 대비 20.5%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45%에 도달했다. 

◦ 싱가포르항공(SIA), 베이징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일일 정기 항공편 운항
- 1월 12일 싱가포르항공(SIA, Singapore Airlines)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베이징 간 일일 정기 항공편을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베이징 간 일일 정기 항공편 운행 기간은 1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다.
- 싱가포르항공(SIA)은 일일 정기 항공편이 싱가포르와 외국의 올림픽 관계자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 정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지역 교통 허브 역할 기대해
- 싱가포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지역 교통 허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지역 교통 허브의 주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 도쿄와 더불어 싱가포르가 항공 부문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스와란(S. Iswaran)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싱가포르와 중국 간 인적교류를 강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와란 장관은 싱가포르항공(SIA)이 창이(Changi) 공항을 통해 전세기를 운영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가 지역 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항공(SIA), 과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제한된 비행 서비스 및 방역물품 제공
-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싱가포르항공(SIA)은 싱가포르와 중국 본토 간의 제한된 비행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왔다. 2020년 1월과 2월에 싱가포르항공(SIA)은 중국 본토와 홍콩 특별 행정구에 100톤 이상의 의료 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 2020년 4월 싱가포르항공(SIA)은 비행기 승객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공항 종사자들에게 손 소독제와 소독 물티슈를 배포했다. 소독 용품을 제공한 공항으로는 베이징, 청두, 충칭, 광저우, 상하이, 선전 및 샤먼 공항 등이 있다. 

* 참고자료
Straits Times, Singapore's tourism sector hopeful of recovery despite new lows, 2022.01.08.
Flight Global, Singapore targets ‘further recovery’ in travel demand in 2022, 2022. 01.11.
The Star, Number of Singapore passports issued in 2021 lowest in 15 years, 2022.01.08.
Asian Aviation, SIA Group sees jump in pax demand for December; cargo load factor drops year-on-year, 2022.01.18.
Xinhuanet, Singapore Airlines to operate daily scheduled flights for Beijing Winter Olympics
, 2022.01.12.
Channel News Asia, SIA to operate daily Singapore-Beijing flights for Winter Olympics, with Changi Airport as 'connecting hub',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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