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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미국이 주요 불법 마약 유통 국가로 지목

베네수엘라 Notica Al Dia, Times of India, Reuters 2021/09/17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주요 불법 마약 유통 국가에 베네수엘라가 포함되었음.
- 미국 정부가 2022년도에 미국이 불법 마약 유통국으로 간주하여 대응할 국가 목록을 발표했음.
- 발표된 목록에는 베네수엘라도 있었음. 중남미 지역 국가 가운데는 베네수엘라 외에도 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등이 마약 유통 국가로 지목되었음.
- 해당 리스트에 있는 국가들이라고 해서 마약 단속 노력이 부재하다는 뜻이 아니고, 정부가 강경한 통제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상업적, 경제적 요인 등으로 유통되고 있는 국가들을 포함한 것이라고 미국 정부는 설명했음. 다만,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실질적인 마약 단속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음. 

☐ 불법 마약 유통 국가 목록이 공개되자 베네수엘라 정부가 즉각 반론 성명을 발표했음.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불법 마약 유통국 목록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베네수엘라는 이에 반발하고 나섰음.
- 펠릭스 플라젠시아(Felix Plasencia) 베네수엘라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 장관은 미국이 이 같은 목록을 작성한 데에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경찰국가 행위라고 비판했음.
- 펠렉스 플라젠시아 장관은 베네수엘라는 향정신성 약물을 통제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합의한 권고 사항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임.
- 베네수엘라 측은 베네수엘라가 마약 주요 생산지인 콜롬비아와 넓은 지역에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기에 마약 거래나 생산 활동을 모두 단속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항변했음.
- 베네수엘라와 함께 마약 유통 국가로 지목된 볼리비아 역시 볼리비아는 코카인 재배지를 지속적으로 색출하여 불태우고 있다며, 미국이 정확한 현지 조사 없이 목록을 작성했다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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