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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총리,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참여 의향 밝혀... 중국의 CPTPP 가입도 지지

싱가포르 Nikkei Asia, The Straits Times 2022/05/24

☐ 5월 23일 리셴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가 일본 매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발언함.
- 리셴룽 총리는 싱가포르가 일본을 포함한 국가군과 관계를 다지고 균형을 유지하여 어느 일방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회복력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임.
- 리셴룽 총리는 “역내 국가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상호의존으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싱가포르로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전을 지켜야 할 동기부여가 있다”고 발언함.

☐ 리셴룽 총리는 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발언함.
- CPTPP에는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나 이를 주도했던 미국은 빠져있음.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CPTPP에는 미국의 산업을 해외로 이전시키고 일자리와 기회를 빼앗아가는 ‘상당한 부작용(considerable backlash)’이 있다고 언급하고, CPTPP 참여를 재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음.

☐ 리셴룽 총리는 IPEF가 자유무역협정(FTA)은 아니라 CPTPP의 대체물이 될 수는 없으나, 적어도 지역과 연관 있는 문제들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하나의 틀로서는 기능할 것으로 평가함.
- 한편, 리셴룽 총리는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BRI, Belt and Road Initiative)을 통해서 아시아 기반시설 개발을 촉진하는 등 지역에 체계적으로 관여해오고 있다고 지적함.
- 리셴룽 총리는 대만의 CP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순회의장국으로서 싱가포르가 회원국 간의 다른 견해들을 교통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며 자신의 직접적인 견해를 밝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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