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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직물·의류 등 일부 산업부문 최저임금, 2023년부터 월 200달러로 인상
캄보디아 Khmer Times, The Phnom Penh Post 2022/09/23
☐ 캄보디아의 직물, 의류, 신발 등 일부 산업부문 종사자의 최저임금이 2023년부터 월 200달러(한화 약 28만 1,200원)로 인상될 예정임.
- 9월 21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Ministry of Labour and Vocational Training)는 보도자료를 통해 직물, 의류, 신발, 여행용품 및 가방 제조업 부문 종사자의 최저임금이 2023년 1월부터 200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힘.
- 노동직업훈련부는 정부 및 노·사 대표로 구성된 노동자문위원회(Labour Advisory Committee)의 합의 및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의 조정 등을 통해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함.
☐ 최저임금 인상 대상 사업부문에 종사하는 고용인의 경우 현재 제공되는 출장비, 성과급, 식비 및 상여금 등의 혜택을 포함하면 매월 217달러(한화 약 30만 5,102원)에서 228달러(한화 약 32만 568원) 수준의 월급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9월 13일 캄보디아 국내 노조 및 제조업 종사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저임금 수준을 200달러보다 높게 설정할 것을 요구한 바 있음.
- 노조 측은 작년 협상 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고려해 당초 요구했던 200달러보다 낮은 최저임금 수준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의 충분한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함.
☐ 캄보디아 정부는 직물 부문 임금정책에 따라 최저임금을 매년 인상해온 바 있음.
- 캄보디아의 월 최저임금은 2022년 194달러(한화 약 27만 2,764원), 2021년 192달러(한화 약 26만 9,952원), 2020년 190달러(한화 약 26만 7,140원)로 매년 인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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