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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리랑카로의 양파 수출 재개하며 '인접국 우선 정책' 강조
인도 Adaderana, Daily News 2024/04/17
☐ 인도, 스리랑카로 양파 수출 금지 해제
- 인도 정부는 스리랑카로의 양파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최대 1만 톤의 양파 수출을 허용한다고 발표함
- 동 결정은 콜롬보(Colombo)에 위치한 인도 대사관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인도의 '인접국 우선 정책(Neighbourhood First policy)*'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고 스리랑카의 신할라 및 타밀 신년 축제(Sinhala and Tamil New Year festivities)에 기여할 것임을 명시함
*인도는 동 정책 아래 다양한 이웃 국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이웃 국가들과 우호적이고 상호이익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수출 금지의 배경 및 주변 국가에 미치는 영향
-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인 인도는 지난달 양파 수출에 대한 무기한 금지를 연장하여 여러 해외 시장에서 가격 상승을 초래함
- 3월 3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동 금지 조치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네팔, 아랍에미리트 등 인도 양파에 의존하는 국가들에 영향을 미침
☐ 인접 국가들을 위한 인도의 전략적 수출 허용
- 인도는 몰디브에 필수품을 공급한 이후, 스리랑카와 아랍에미리트에 수천 톤의 양파를 공급할 계획임
- 4월 3일에는 아랍에미리트에 1만 톤의 양파 추가 공급이 허가되어 이들 국가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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