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태국, 물가 부담 완화 위해 경유 특별소비세 인하 검토
태국 Bangkok Post, ASEAN Economist 2022/01/18
☐ 태국 에너지부는 최근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물가 부담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경유 특별소비세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 태국 에너지부는 경유의 가격을 리터당 30바트(한화 약 1081원)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경유 특별소비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 최근 태국 국내에서는 경유 가격의 변동 추세가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파동으로 식재료 가격 또한 상승하며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어 온 바 있음.
☐ 태국 석유연료기금처(Oil Fuel Fund Office)는 경유 가격 조정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에 있음.
- 최근 경제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국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나, 석유연료기금처는 경유 가격 정책이 교통 및 공업 부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임.
- 그러나 석유연료기금처는 2021년 11월 이래 산업 및 가계 부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대책을 논의해온 바 있으며, 최후의 조치로 경유 특별소비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
☐ 석유연료기금처에 의하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두바이 원유 가격은 지속적으로 변동하다 2022년 1월 상승세에 돌입, 18일 기준 배럴당 80달러(한화 약 9만 5,400원)를 기록함.
-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아직 유가 하향 조정을 위한 생산량 증대 계획을 발표한 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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