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2022년 여성살해 236건...전년 대비 소폭 감소
베네수엘라 Sunoticiero, Rescue 2023/01/12
☐ 베네수엘라 비정부단체(NGO) 유토픽스(Utopix)는 2022년 발생한 여성살해가 최소 236건이었다고 발표했음.
- 베네수엘라 현지 시간으로 2022년 1월 10일, 비정부 인권 단체 유토픽스는 2022년 여성살해 236건 중 25건이 12월에 발생했고, 4건은 콜롬비아와 페루 등 국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음.
- 2022년의 236건은 37시간마다 1번씩 여성살해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 2021년 239건보다는 소폭 줄었음.
☐ 베네수엘라 검찰에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1,201건의 여성살해 사건이 접수됐음.
- 한편, 2022년 기준으로 최근 5년 동안 베네수엘라 검찰은 1,081건의 여성살해 사건을 기소했음. 그중 443건은 유죄 판결을 받았음.
- 유토픽스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계속되는 여성살해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책이나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는데에 우려를 표하면서, 정부에 긴급 조치를 촉구했음.
☐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봉쇄 조치로 여성에 대한 치명적 폭력이 급증했음.
- 지난 2022년 11월 국제구조위원회(IRC, 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여성이 겪는 폭력 중 심리적 폭력이 6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물리적 폭력 20%, 성폭력 12% 순이었음.
- 폭력을 경험한 베네수엘라 여성은 가해자가 현재 또는 이전 파트너(58%), 친척(11%), 간병인(6%) 순으로 많았다고 응답했음.
- 이들 여성 5명 중 4명은 폭력이 반복적이라고 밝혔고, 74%는 사건을 당국에 신고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콜롬비아, 부통령 폭탄 암살 시도 무산...보안 실패 지적도 | 2023-01-12 |
|---|---|---|
| 다음글 | 파라과이 공정위, 연료 가격 인상 조사 | 2023-0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