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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인플레이션 상승세 둔화...정치 리스크가 변수

페루 Reuters, Nasdaq News 2023/02/03

☐ 2023년 1월 페루의 월간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음.
- 페루 정부가 최근 1월 월간 인플레이션 지표를 발표했음. 페루의 2023년 1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23%였음. 이는 2022년 12월에 기록한 0.79%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며, 발표 전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였던 0.43%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임.
- 또한, 2023년 1월의 월간 인플레이션은 최근 12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 다만, 최근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8.6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페루 재정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y Finanzas)는 언급했음.

☐ 페루 중앙은행은 페루의 인플레이션이 2023년 연말에 이르러서야 중앙은행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페루 통화 정책 결정 당국인 중앙준비은행(BCRP,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는 1~3% 사이임. 
- 따라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12개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음.
- 페루 중앙준비은행은 월간 인플레이션이 2023년 연말 경에 다다라서야 목표 수준에 가까워지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당분간 7.75%에 달하는 현 수준의 고금리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혼란한 정치 상황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또 다른 변수가 된 가운데, 국제 신용 평가사가 페루 신용등급 하향 위기를 언급했음.
- 한편,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Moody’s)가 2023년 1월에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페루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 무디스는 페루 국가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가 현재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라고 설명했음.
- 실제로, 반정부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면서 물류에 차질이 빚어졌고, 이는 식품과 연료 가격에 영향을 미쳐 관련 제품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지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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