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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사회]부탄의 국민행복 개념과 불행의 불교적 해법 모색 : 국민총행복(GNH)의 심리적 웰빙과 불교철학적 구조

부탄 국내연구자료 기타 김진영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발간일 : 2016-08-18 등록일 : 2017-04-06 원문링크

부탄은 작고 가난한 나라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힌다. 부탄은 서구적 근대화의 성장모델을 거부하고 경제발전이 아닌 국민행복을 국정운영의 최고 원리로 삼았다. 1972년부터 부탄은 국민총행복’(GNH)이라는 전인적 행복개념을 개발하고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세계에 질문하고있다. GNH는 부탄의 민족적 정체성이자 전통문화 자체인 불교철학에 기반하여 성립된 행복 개념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GNH의 성립과 구조를 탐색하고 불교철학 이 어떠한 영향을 주면서 국민의 행복 개념에 관여했는지를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물질적 행복과 정신적 행복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는 GNH의 중도적 행복은 마음의 평온과 만족감에 기인한 육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행복이다.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오늘날 부탄의 GNH, 특히 심리적 웰빙 영역은 불교철학의 감정론과 영성의 수행법을 통해 불행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고있다. 물질적 행복 개념만으로 국민의 행복을 측정하던 기존의 방법과 달리 부탄은 마음과 관련된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 대승불교의 이타(利他)적 행위와 마음수련에 바탕을 둔 영성 수행을 GNH의 심리적 웰빙 영역으로 구축하면서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정신적 행복을 포함한 국민행복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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