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IT 기업, 2020년 인도서 3만 명 채용 계획 발표... 연구센터서 채용 인력 활용 예정
인도 PeopleMatter 등 2020/03/12
☐ 프랑스 기반 글로벌 IT 대기업 캡제미니, 2020년 인도서 최대 3만 명 채용 계획 발표
애쉬윈 야르디(Ashwin Yardi) 캡제미니 인디아(Capgemini India) CEO는 인도가 올해 인도 내에서 신입과 경력직 2만 5,000~3만 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르디 CEO는 신규 채용 직원 중 1만 2,000~5,000명은 신입 직원으로, 대학 캠퍼스 채용을 통해 충원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들 신입 직원은 2021년부터 입사하게 된다.
캡제미니의 인도 지사인 캡제미니 인디아는 인도 내에서 약 11만 5,000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지사 고용인의 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이다.
야르디 CEO는 현재 자사가 첨단 기술, 관리자 교육 등 자사가 직원 교육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는 현재 자사가 미래 기술 등 직원들의 재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사 직원의 65%가 넘는 30대 미만의 젊은 직원들이 배움에 열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10~15년의 경력을 지닌 중간 관리자들이 향후 프로젝트 매니저(PM)나 설계자로 발돋음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첨언하였다.
☐ 캡제미니 인디아, 향후 5G 연구센터에서 채용 인력 활용할 예정
야르디 CEO는 캡제미니 인디아는 뭄바이(Mumbai) 근처 아이롤리(Airoli) 연구센터에 신규 채용 인력들을 배치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고 밝혔다. 캡제미니는 현재 떠오르는 통신과 산업 IOT 분야에서 사업 확대를 위하여 프랑스 파리와 인도 뭄바이에 연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해 왔으며, 5G 기술에도 투자 중이다. 최근 캡제미니는 인도의 글로벌 통신기업 에어텔(Airtel)의 모니카 굽타(Monica Gupta)를 부사장으로 고용하여 5G ALC 통신 기술을 주도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
브라이언 험프리에스(Brian Humphries) 캡제미니 CEO는 향후 2년간 사용자들의 디지털 사용을 확장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인 데이터,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IOT 4개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캡제미니는 이러한 기조에 따라 고용, 교육 훈련,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다. 캡제미니 측은 2019년 말 기준 세계적으로 21만 9,300명을 고용 중이며, 연간 3.8%의 성장을 기록하여 왔다.
< 감수 :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PeopleMatter, Capgemini to hire up to 30,000 employees in India in 2020, 2020.03.02.
infotechlead, Capgemini aims to hire up to 30,000 employees in India, 2020.03.01.
Bloomberg, Capgemini To Hire Up To 30,000 Employees In India In 2020, 2020.03.01.
The Times of India, Capgemini India to hire over 12,000 freshes this year,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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