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허브로 자리매김 중인 인도 카르나타카주
인도 KITA 2024/07/19
□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를 주도로 삼고 있는 카르타나카주는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정책과 풍부한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 인도 전체 vs 카르나타카주, GDP & 1인당 GDP 성장률 비교 >
< 출처 : Karnataka Economic Survey 2022-23>
□ 지난 7월 2일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카르나타카주 산업부 장관은 관련 한국 기업들과 게임, 일용소비재(FMCG), 자동차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함
ㅇ 엠비 파틸(M.B. Patil) 장관은 YG-1, 크래프톤, 고피자, 하이비젼시스템 등의 한국기업과 투자 방안 논의
- 카르나타카주에 제조공장이 있는 절삭공구 제조 업체 와이지-원(YG-1)은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힘
· YG-1은 첨단 R&D 센터와 한국어 학습 및 훈련 센터 설립을 계획중
< M.B Patil의 SNS >
- 고피자는 내년 1분기까지 인도에서 1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벵갈루루 공장 규모를 세 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 올해 3월 카르나타카주에 법인을 설립한 하이비젼시스템(카메라모듈, 테스터 등)은 공장 건설을 위해 48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주 정부와 MOU도 체결함
□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중요한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르나타카주
ㅇ 애플, 토요타 등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함
- 애플 아이폰 최대 생산업체인 폭스콘이 카르나타카주에 약 16억달러를 투자해 아이폰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
- 토요타는 4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3번째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 투자 유치의 비결
ㅇ 파틸 장관은 카르나타카주의 훌륭한 비즈니스 생태계와 풍부한 인력풀을 투자 이유로 내세움
-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인도 최대 국영 발전설비 기업인 BHEL 등 주요 연구 기관/기업들이 위치해 있어 첨단 기술 지원이 용이
- 분야별 정책과 기업별로 맞춤형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
· 항공, 전기차, IT 등 관련 업무 인허가, 등록,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 시스템 운영 및 인센티브 제도 운영
- 인도에서 4번째로 숙련 노동자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는 중국보다 50%, 인도 내 다른 지역보다도 15% 가량 낮음
· 1777개의 직업훈련원, 52개의 종합대학, 234개의 공과대학에서 수많은 고급 인력이 매년 배출됨
[출처]
1. The Economic Times, 2024.7.5., South Korean firm HyVision System inks deal with Karnataka to build plant near Foxconn facility in Bengaluru
2. The Economic Times, 2024.7.4., Many South Korean companies assured investment in Karnataka across gaming, auto and FMCG sectors
3. 한경, 2024.7.4., "中보다 인건비 50% 싸다"…'인도 성장의 중심' 카르나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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