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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산업화, 인도네시아 경제의 주요 동력 될 것

인도네시아 EMERiCs - - 2016/05/31

 

 

인도네시아가 세계 10대 제조국으로 부상했다. 유엔의 발표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제조업 부문이 빠르게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제조업, 세계 10위 차지
UN 공업개발기구(UNIDO)가 발표한 ‘2016년판 국제 산업 통계연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부문이 2014년도 12위에서 2015년도 10위로 상승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인도네시아의 제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8%인 1,686억 6,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각국 제조업 생산량을 기준으로 비교해 도출되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도 인도네시아 제조업이 2014년 대비 5.04% 성장했다. 작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은 4.79%에 그친 것과 비교해 다소 높은 수치다. 특히 금속 및 전기 산업이 7.9%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식음료, 기계장비 산업도 각각 7.54%, 7.49%의 성장률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제조업 육성 노력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자재 수출에 집중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국제 경기 침체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과 규제 완화를 단행했다. 인프라 건설 계획으로 2014년 278개인 인도네시아의 항구를 2019년에는 450개로 확대하고 새로운 고속도로를 현재보다 4배가량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외식, 영화, 전자상거래 등 종전에 외국인 지분 보유를 제한한 업종을 차례로 개방해 외국인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스티븐 타보 아시아개발은행 인도네시아 대표는 “인프라가 늘고 규제가 완화된다면 인도네시아 제조업이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제 성장 위해 산업화 이루어야
인도네시아 국가경제산업위원회(KEIN)는 산업화가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기관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EIN의 Sutrisno Bachir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더 이상 부진한 세계 경제 속에서 국가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원시 상품의 수출에만 의존하고 있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는 국내의 생산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분석할 것이며, 산업화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한국, 일본, 인도와 같은 국가의 민족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수 제품을 활용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국가경제산업위원회(KEIN)는 수입 제품을 사용하는 국민에게 국내 제품을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포함,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을 위해 산업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할 예정이다.

 

작성 : 우 지 연
자문 : 이 지 혁(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4월 21일, [경제] 인도네시아, 세계 10위권 제조국

 

[참고자료]
JakartaGlobe, Jakarta Post,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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