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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동향세미나

[동향세미나] 한국의 對아세안 교역 및 무역수지 사상 최대 기록

동남아시아 일반 이재호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동남아대양주팀 선임연구원 2023/01/19

☐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침체 등 다수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2022년 對아세안 교역 및 무역수지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함.
- 2022년 한국의 수출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약 1,249억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21.9% 증가한 약 825억 달러로 교역 총액 약 2,075억 달러, 무역수지 약 424억 달러로 사상 최대규모를 경신함.
 
<표 1> 한국의 주요 국별 지역별 수출입 추이(2021~2022년) (단위: 억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접속일: 2023년 1월 28일)

☐ 국별로는 한국의 대아세안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감소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의 교역이 증가함.
- 코로나 19 펜대믹 발생 이전인 2019년 후 3년간 한국의 대아세안 교역에서 최대 교역대상국 베트남의 비중이 소폭 감소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비중이 소폭 증가함.
- 반면 2019~2022년 대아세안 무역수지의 국별 비중은 베트남(69.7%→80.8%), 싱가포르(15.7%→23.3%), 필리핀(12.1%→16.8%) 등은 증가한 반면,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3.0%에서 –13.0%로 크게 증가함.

<표 2> 한국의 대아세안 국별 수출 추이(2019~2022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접속일: 2023년 1월 28일)

<표 3> 한국의 대아세안 국별 수입 추이(2019~2022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접속일: 2023년 1월 28일)

☐ 한국의 대아세안 품목별 교역은 전통적으로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부문이 주를 이루나 최근 수출은 전자 부문에서 수입은 에너지 부문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함.
- 품목별로 수출은 전자직접회로, 디스플레이, 인쇄회로, 전화기 등이 크게 증가했으며, 수입은 석유가스, 석탄, 구리와 정광 등의 품목이 크게 증가함.

<표 4> 한국의 대아세안 품목별 수출 추이(2019~2022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접속일: 2023년 1월 28일)

<표 5> 한국의 대아세안 품목별 수입 추이(2019~2022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접속일: 2023년 1월 28일)

☐ 한국의 대아세안 가공단계별 교역은 전통적으로 중간재와 자본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중간재 교역이 크게 증가함.
- 수출의 경우 중간재 비중이 2019년 79.7%에서 2022년 86.4%로 증가한 반면 자본재는 2019년 14.1%에서 2022년 8.4%로 감소했으며, 수입의 경우 중간재 수입 비중은 큰 변화가 없으나 자본재 비중이 2019년 13.1%에서 2022년 16.8%로 증가함.
 
<표 6> 한국의 대아세안 가공단계별 수출 추이(2019~2022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접속일: 2023년 1월 28일)


<표 7> 한국의 대아세안 가공단계별 수입 추이(2019~2022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접속일: 2023년 1월 28일)

☐ 최근 한국의 대아세안 교역이 크게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특정 국가 및 품목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문제가 상존함.
- 2022년 한국의 교역 총액은 전년대비 3.2% 증가에 그쳤으나 대아세안 교역은 전년대비 17.5%의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23억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를 상쇄하는데 기여함.
- 하지만 한국의 대아세안 교역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주력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가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은 지속하면서 교역국 및 품목의 다변화를 시도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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