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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사우디아라비아, 경제특구 내 외국인 인재 유치 캠페인 개시
사우디아라비아 이혜빈 EC21R&C 연구원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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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경제특구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인센티브 패키지 발표
o 세금 면제, 비자 간소화 등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혜택 제공
-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특구(SEZs: Special Economic Zones) 내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패키지를 공식 발표하였는데, 동 패키지는 ▲세금 및 관세 면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외국인 인재에 재정적 지원책 마련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및 투자 유치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됨.
- 이번 인센티브 패키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 매력도를 제고하기 위한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특구를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로 부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특히, 동 패키지는 신규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규제 부담을 경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o 경제도시특별구역청(ECZA),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 경제도시특별구역청(ECZA: Economic Cities and Special Zones Authority)은 자캇세관청(Zakat, Tax and Customs Authority) 및 인적자원사회개발부(Ministry of Human Resources and Social Developmen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동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음. 나빌 코자(Nabil Khojah) ECZA 사무총장은 “정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간소화된 노동 규정을 도입함으로써 경제특구를 투자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고 유망한 목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함.
- 또한, 사우디 표준계량품질기구(SASO: Saudi Standards, Metrology and Quality Organization) 및 식품의약청(SFDA: Saudi Food and Drug Authority)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사우디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규제 준수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인데, 이는 투명하고 단순화된 규제 생태계를 조성하여 양질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ECZA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음.
☐ 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o 경제특구 내 국제 표준의 중재·조정 센터 설립 추진
- ECZA는 법무부 및 사우디 상업중재센터(Saudi Center for Commercial Arbitration)와의 협약을 통해 경제특구 내 전담 중재·조정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음. 동 센터는 국제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업들에게 법적 안정성을 제공하고,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됨.
- 중재·조정 센터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분쟁 해결 메커니즘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법적 환경을 보장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장기적인 투자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됨.
o ‘원스톱 숍 포털’ 확대로 인허가 절차 간소화
- ECZA는 정부 플랫폼 간 통합을 강화하고 데이터 공유 메커니즘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스톱 숍 포털’을 전면 확대하고 있는데, 동 포털은 투자자들을 모든 관련 규제 기관과 직접 연결하여 인허가 및 운영 절차를 가속화하는 중앙집중식 디지털 플랫폼으로 작용함.
- 원스톱 숍 포털의 확대는 ▲사업 허가 절차 가속화, ▲운영 승인 간소화, ▲데이터 공유 도구를 통한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음. 이러한 디지털 통합은 기업들의 행정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비즈니스 설립 및 운영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됨.
☐ 경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제특구 활성화
o 물류, 제조,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 목표
-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특구는 글로벌 물류, 제조, 기술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고성장 지역으로 특화 개발되고 있음. 특히, 동 특구들은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역동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첨단 기술, ▲스마트 물류, ▲고부가가치 제조, ▲전문 서비스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됨.
- 특히, 간소화된 비자 절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의 핵심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o 지식 이전 및 현지 역량 강화 기대
- 경제특구 활성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광범위한 경제 다변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다각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글로벌 인재와 투자 유치를 통해 ▲첨단 기술 및 지식 이전 가속화, ▲현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 ▲사우디 국민과 국제 전문가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됨.
- 아흐메드 알-마흐무드(Ahmed Al-Mahmoud) 지역 경제 분석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특구를 통한 외국인 인재 유치 전략은 활기차고 다각화된 경제를 육성하려는 국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함.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지역의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감수 : 김은비 국방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Enabbaladi, Turkey and Israel at negotiation table over Syria, 2025.4.21
Turkish Minute, US encourages Turkey, Israel to hold deconfliction talks on Syria: report, 2025.4.16.
The Times of Israel, Israel confirms talks with Turkey on Syria aimed at preserving ‘security stability’, 202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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