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아르헨티나, 중국-도미니카공화국 국민 대상 비자 요건 완화
아르헨티나 이혜빈 EC21R&C 연구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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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정부, 미국 비자 소지자에 한해 입국 요건 완화 조치 시행
o 중국·도미니카공화국 국민 대상 입국 비자와 전자여행허가(AVE) 면제
- 아르헨티나 이민국은 결의안 316/2025를 통해 중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일반여권 소지자 중 유효한 미국 비자를 보유한 자에 대해 아르헨티나 입국 비자 및 전자여행허가(AVE) 면제를 결정함. 동 조치는 2025년 7월 21일 관보 게재 직후인 7월 22일부터 즉시 시행되었으며, 관광 목적 방문자와 중국인 사업가(Provision No. 1171/10 규정에 따른 'businessmen' 범주)에 한해 적용됨.
- 리산드로 카탈란(Lisandro Catalán) 아르헨티나 내각수석차관이 서명한 이번 결의안은 해당국 국민이 미국의 유사 이민 범주에 해당하는 유효한 비자(B1/B2)를 소지한 경우에만 적용되며, 입국 시 비자 원본을 제시해야 함.
o 국가별 차등적 체류 기간 허용 및 자격 제한 규정 명시
- 도미니카공화국 국민의 경우 법률 제25,871호 제24조 a항에 따라 관광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며, 중국 국민은 관광 및 사업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음. 양국 모두 이민국의 심사와 승인을 전제로 1회에 한해 체류 기간 연장이 가능함.
- 상기 조치로 입국한 외국인은 현지에서의 체류자격 변경이 엄격히 제한되는데, 구체적으로 취업비자, 학생비자 등 여타 비자 종류로의 전환이나 임시거주허가 신청이 불가능하며, 이는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방문 촉진이라는 정책 취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됨.
☐ 상호주의 원칙과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 기준 신뢰 바탕
o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주의적 조치 시행
- 이번 조치는 중국이 2024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아르헨티나 국민에 대해 실시 중인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 비자 면제에 대한 상호주의적 대응으로,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됨. 특히 2025년 2월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이 언급한 "평등과 상호 이익에 기반한 협력 관계" 구축의 실질적 조치로 해석됨.
-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은 선거 운동 기간 중 "공산주의자들(중국 지칭)과는 거래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으나, 2024년 9월 통화스왑 협정 갱신과 연이은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중국을 "흥미로운 파트너"로 재정의하는 등 실용주의적 외교 노선으로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음.
o 미국의 비자 심사 체계에 대한 신뢰 기반 출입국 관리 체계 구축
- 아르헨티나 정부는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 과정과 검증 기준을 신뢰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는데, 페데리코 스투르제네거(Federico Sturzenegger) 대통령 정책 자문관은 이를 “첫 걸음”이라 평가하며, 향후 더욱 확대된 비자 요건 완화 조치가 검토될 것임을 시사함.
-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해서는 과거 “인신매매 중심지”라는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평가하였으며, 중국의 경우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지닌 국가와의 교류를 제한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실용적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함.
☐ 관광 산업 활성화 및 경제 협력 강화 전망
o 항공 연결성 강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확대
- 다니엘 시올리(Daniel Scioli) 관광·환경·스포츠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스마트 관광을 향한 실질적 진전"으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도미니카 저가항공사 아라젯(Arajet)이 푼타카나(Punta Cana)-코르도바(Córdoba) 노선을 신설하여 주간 운항을 18회로 확대하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
- 중국의 경우 직항은 없으나, 미주와 유럽의 주요 항공 허브를 경유한 관광객 유치가 기대됨. 특히 미국 비자 소지 중국인들의 남미 관광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아르헨티나 관광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o 중국과의 전략적 경제 협력 강화 기대
- 중국은 아르헨티나의 제2위 교역국이자 인프라, 에너지, 광업 분야의 핵심 투자국으로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옴. 특히 2024년 9월 통화스왑 협정 갱신은 양국 간 금융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 이번 비자 요건 완화 조치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
- 디아나 몬디노(Diana Mondino) 아르헨티나 외교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스투르제네거 대통령 자문관의 규제 완화 작업과 연계되어 향후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함. 이는 중국 기업인들의 아르헨티나 방문 및 투자 확대로 이어져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감수 : 김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Aviacionline, Argentina Waives Visa Requirement for Chinese and Dominican Citizens with U.S. Visas, 2025.7.24
New Land Chase, ARGENTINA – Visa exemption update for nationals of China and Dominican Republic, 2025.7.24.
Fundación Andrés Bello, Argentina Allows Chinese Tourists and Business Travelers with U.S. Visas, 2025.7.22.
Merco Press, Argentina relaxes visa requirements for Chinese and Dominican nationals, 20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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