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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멕시코, 제약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멕시코 이경은 EC21R&C 연구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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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 EMERiCs 중남미 ”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멕시코 정부, 제약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 달성

o 4개 제약사로부터 총 6억 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 유치 확정
- 멕시코 정부는 뵈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카르노트(Carnot Laboratorios), 바이엘(Baye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 4개 제약사로부터 총 약 6억 4,000만 달러(약 8,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함.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투자가 '플랜 멕시코(Plan México)' 정책의 핵심 성과이자 멕시코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제약 산업 발전이 국민 건강 증진과 향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 대응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하며, 이번 투자 유치가 멕시코의 제약 산업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o 3,120개의 전문직 일자리와 22,500개의 간접 일자리 창출 기대
- 이번 투자를 통해 3,120개의 전문직 일자리와 22,500개의 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다비드 케르셰노비치(David Kershenobich) 보건부 장관은 이번 투자가 제약 산업의 혁신 촉진, 제조업 기반 강화, 임상연구 역량 확대를 통해 멕시코를 중남미 지역의 제약·의료기기 산업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전망함.
- 기예르모 푸네스 로드리게스(Guillermo Funes Rodríguez) 멕시코 제약산업협회(Canifarma) 회장은 위생위험방지위원회(Cofepris)의 신속 허가 절차 도입 등의 협력을 통해 제약 산업의 연구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함.

☐ 주요 제약사별 투자 계획 및 세부 내용

o 뵈링거인겔하임·카르노트, 각각 35억 페소 규모의 생산시설 확충
- 독일계 뵈링거인겔하임은 35억 페소(약 2,611억 원)를 투자하여 멕시코시티 소치밀코(Xochimilco) 지역의 정제 생산시설을 세계 최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임. 후안 아우구스토 뮌치 카스타녜다(Juan Augusto Muench Castañeda) 멕시코·중미·카리브해 지역 총괄 책임자는 연간 50억 정의 고혈압·당뇨병 치료제를 생산하여 내수 시장 공급 및 40개국 이상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밝힘. 
- 멕시코 기업인 카르노트는 향후 5년간 35억 페소(약 2,611억 원)를 투자하여 이달고(Hidalgo) 주 비야 데 테존테펙(Villa de Tezontepec)에 첨단 제약·바이오 생산시설을 신설할 예정임. 에드문도 히메네스 루나(Edmundo Jiménez Luna) CEO는 30개국 이상으로 의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전략적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600개의 직접 일자리 및 5,0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함.

o 바이엘·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 확대 투자
- 독일계 바이엘은 향후 5년간 30억 페소(약 2,238억 원)를 투자하여 멕시코 전역 14개 사업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임. 마누엘 브라보 페레이라(Manuel Bravo Pereyra) 멕시코 법인장은 ▲베라크루스(Veracruz) 주 오리사바(Orizaba) 공장의 원료의약품 생산능력 확대, ▲멕시코 주 레르마(Lerma) 공장의 신약 생산라인 증설, ▲틀락스칼라(Tlaxcala) 공장의 생물학적 살균제 생산능력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특히, 임상시험 투자를 3배 확대하여 멕시코 국민의 혁신 의약품 접근성을 제고할 예정임.
- 영국-스웨덴계 아스트라제네카는 2026년까지 22.5억 페소(약 1,679억 원)를 투자하여 임상연구, 과달라하라(Guadalajara) 소재 글로벌 혁신기술센터 확장, 멕시코 주 나우칼판(Naucalpan) 생산시설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임. 

☐ 멕시코 정부의 제약 산업 육성 전략과 기대효과

o  '플랜 멕시코' 정책의 일환으로 제약 산업 국산화 추진
- 멕시코 정부는 '플랜 멕시코'(Plan Mexico) 정책을 통해 제약 산업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있음. 셰인바움 대통령은 국제 제약기업의 멕시코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법령을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멕시코를 제약 산업의 선도국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이는 지난 5월 발표된 제약 산업 육성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약품·의료용품의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목표를 지님.
- 지난달에는 케너(Kener), 젠바이오(Genbio), 네올파마(Neolpharma), 네올심(Neolsym) 등 4개 멕시코 제약기업이 130억 페소(약 9,7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어, 제약 산업 육성 정책이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o 의약품 자급률 제고 및 아시아 수입 의존도 감축 목표
- 멕시코 정부는 제약 산업 육성을 통해 의약품 자급률을 제고하고,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 의존도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경험한 의약품 공급망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국가 보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분석됨.
- 아울러,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통한 북미 시장 접근성과 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멕시코의 제약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음. 특히, 바이엘 멕시코 법인장은 USMCA를 통한 북미 시장 접근성과 멕시코의 법적 안정성이 이번 투자 결정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밝혀, 멕시코가 북미 제약 산업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함.

< 감수 : 김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Riviera Maya News, Four pharmaceutical companies announce 12.2 billion peso investment in Mexico, 2025.8.9
Migrante, Pharmaceutical Industry to Invest 12.25 Billion Pesos as Part of Mexico Plan; Michoacán to Host First Economic Development Hub, 2025.8.7.
Mexico News Daily, Drug manufacturers announce investments of over 12B pesos in Mexico, 2025.8.7
Mexico Business, Pharma Sector to Invest MX$12 Billion / First Development Pole, 2025.8.7.
Tele Sur, Mexico Secures Historic Pharmaceutical Investment to Boost Health Sovereignty, 20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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