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다낭, 베트남 첨단기술 허브로 부상
베트남 신소은 EC21R&C 연구원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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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첨단기술 투자 유치를 위한 특별 인센티브 정책 시행
◦ 국회 결의안 136/2024/QH15 세부 내용
- 베트남 정부는 다낭(Da Nang)을 동남아시아 기술 혁신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국회 결의안 ‘136/2024/QH15*’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동 결의안은 ▲혁신 인프라, ▲반도체 및 첨단 전자제품, ▲자유무역지대 개발, ▲관광 및 항만 인프라 등 4대 핵심 투자 분야를 명시함.
- 각 분야별 최소 투자 요구액은 2조 동(약 1,000억 원)에서 45조 동(약 2조 3,800억 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투자자의 자본금 규모 및 유사 프로젝트 진행 경험 등을 기반으로 엄격한 자격 요건을 설정함. 당국은 이러한 투자 촉진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의 고품질 투자를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임.
*2024년 6월 26일 결의, 2025년 1월 1일부로 시행
◦ 투자자에 대한 주요 세제 혜택 및 지원 체계
- 다낭은 상기 정책 아래 첨단기술 분야 투자 기업들에게 강력한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반도체, AI 및 혁신 분야의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에 대해 5년간 법인세를 완전 면제하며, 비상장 스타트업 투자자들에게는 자본이득에 대한 개인소득세 및 법인세를 면제함. 또한, 투자자들은 연구개발비의 150%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세관 및 세무 절차에서 우선 처리 대상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반도체 및 AI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해 5년간 개인소득세를 면제하는 등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음.
- 또한 신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테스트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 모델을 도입하여 최대 3년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승인하고 있으며, 이는 1회 연장이 가능함. 이러한 포괄적 지원 체계는 다낭이 기술 혁신 허브로 부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반도체 및 AI 분야 중심의 인프라 구축 및 경제성장 가속화
◦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한 기술 생태계 구축
- 다낭은 지역 혁신 허브로 부상하기 위해 첨단기술 관련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베트남 민간 주도 기술기업 VSAP LAB의 1조 8,000억 동(약 960억 원) 규모 반도체 Lab-Fab* 시설은 2026년 1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현재 다낭 첨단기술단지(Da Nang Hi-Tech Park)에서는 다낭 국제데이터센터 주식회사(Da Nang International Data Centre Joint Stock Company)의 주도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동 사업에는 8,000억 동(약 42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약 1,000개 서버 랙(Server Rack) 용량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아울러, 다낭은 유전학, 식품기술, 생명공학 및 스마트 농업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역내 생명공학센터(Biotechnology Center)의 장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보다 다양화된 기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연구(R&D)와 제조(Fabrication)가 통합된 고기능 복합 시설
◦ 2025년 상반기 다낭 경제 성장 실적
- 다낭은 2025년 상반기 약 10.5%의 지역내총생산(GRDP: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산업 및 건설 부문(11.3%)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되며, 서비스업(10.2%), 농림수산업(2.7%) 등 다양한 부문에서 균형적인 성장을 기록함. 이는 다낭의 3대(관광, 첨단기술 산업, 해양경제) 경제 구조 전환 전략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됨.
- 또한, 무역 및 물류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확인됨. 2025년 상반기 기준 다낭의 무역거래액은 46억 1,500억 동(약 2조 4,5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9% 증가하였으며, 총 물류 수익은 11조 4,700억 동(약 6,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글로벌 기술 기업 유치 동향 및 첨단산업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
◦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다낭 진출 및 투자 확대
- 2025년 7월 기준, 다낭에는 미국 마벨(Marvell), 시놉시스(Synopsys), 유니키파이(Uniquify), 시냅스(Synapse), 사바르티(Savarti), 일본 르네사스(Renesas), 베트남 FPT 그룹 등을 포함하여 약 70개의 국내외 기술 기업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
-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다낭의 투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입증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마이크로칩, AI 특화 기업들의 진출은 다낭이 단순한 제조업 기지가 아닌 혁신 및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함.
◦ 다낭의 기술 인재 양성 전략
- 다낭은 첨단 기술 역량, 디지털 유창성, 국제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2035년까지 30만 명 이상의 고품질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음. 이와 관련, 다낭은 역내 노동 인력의 85% 이상을 전문 기술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저임금 노동력’ 중심의 발전 방식에서 벗어나 ‘숙련된 고급 인력’ 중심의 발전 모델로 전환한다는 방침임. 이는 특히 디지털 금융, 스마트 물류, 창조 산업, 녹색 기술 등 첨단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되고 있음.
◦ 꽝남성과의 통합을 통한 첨단기술 공급망 강화
- 2025년 7월부로 꽝남(Quang Nam)성이 다낭으로 통합되었으며, 이를 통해 역내 첨단 산업 관련 시설 확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됨. 이는 특히 ▲대규모 제조 및 테스트-패키징 복합단지, ▲연구개발 센터, ▲AI 및 칩 설계/교육 허브 등 다낭의 첨단기술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베트남은 2025년 6월 12일, 63개 성·중앙직할시를 34개 행정 단위(28개 성 + 6개 시)로 축소하는 결의안을 통과, 7월 1일부로 시행하였으며 동 정책 下 꽝남성(Quang Nam)이 다낭시(Da Nang)로 통합
< 감수 : 윤진표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Vietnam Briefing, Leverage Incentives in Da Nang for High-Tech Investments, 2025.07.31.
OPEN GOV, Vietnam: Da Nang Gains Momentum as a High-Tech Powerhouse, 2025.07.26.
Vietnam Plus, Exceptional incentives help Da Nang attract investment in AI, 2025.07.25.
The Diplomat, Vietnam Approves Radical Consolidation of Provinces and Major Cities, 2025.06.13.
Madison Technologies, Da Nang – The Smart Choice for Technology Investment in the Digital Era,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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