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필리핀의 2011년 12월 물가 인상률, 11개월 중 최저치 4.2% 기록

 - 2011년 12월의 물가 인상률이 4.2%를 기록, 연간 평균 인상률을 4.8%로 마감했음.
 - 이는 정부의 목표치인 3~5% 범위 안에 속하는 것으로 세계경제위기의 불안감속에서 안정된 페소-달러 환율 관리와 함께, 성공적인 물가관리를 한 것으로 평가됨.
 - 필리핀 중앙은행( Bangko Sentral ng Pilipinas)에 따르면,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정책 금리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힘.

□필리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전망

 - 필리핀 중앙은행(PSP)에 따르면, 향후 6개월에서 1년 안에 필리핀의 국가신용등급이 1, 2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
 - 현재 필리핀의 신용등급은 S&P 와 무디스의 경우, 각각 “BB”, “Ba2”이고, 피치의 경우 “BB+” 의 등급을 주고 있음.
 - 각각 투자적격등급으로부터 1, 2등급 아래이지만, 필리핀 노동자의 해외 송금액이 160억불에 달하고, 국제준비금이 760억불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각종 경제 정책 기조를 현재대로 유지하면, 1년 안에 “투자적격등급” 으로의 상향 조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됨.
      
                         
□필리핀 정부, 경기 진작을 위해 도로, 교량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 추진 예정

 - 필리핀 예산관리부(The Department of Budget and Managemen)에 따르면, 마닐라 국제공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포함 한 soc 구축 사업에 약 1420억 페소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이 프로젝트에는 도로, 교량, 공항, 항만 등의 신설 또는 개량사업과 학교시설, 상수도망, 관개시설, 홍수 예방시설 등의 확충 사업이 포함됨.
 - 대표적으로 마닐라 국제공항 터미널의 리노베이션에 11억 페소가 투자될 예정임
 - 최근 폭풍우 피해가 발생한 민다나오 일대를 중심으로 한 홍수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이 추진될 예정임.
 - 필리핀 정부는 이들 프로젝트가 민관 협력 사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미 상당수 필리핀 기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함.
 - 예산관리부 측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확산 효과가 큰 사업을 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도록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