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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일본 공식 방문...‘확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우즈베키스탄 이경은 EC21R&C 연구원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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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일본 확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및 120억 달러 규모 협력 프로젝트 체결
o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일본 공식 방문을 통한 양국 관계 강화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일본 공식 방문(12.18.~20.)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확대 전략적 동반자 관계(Expanded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됨.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나루히토(Naruhito) 일왕, 사나에 다카이치(Sanae Takaichi) 총리 및 일본 의회·재계 지도부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을 기존의 ‘인도적 교류’ 중심에서 ‘무역·경제·투자’를 포괄하는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확장하는 데 합의함.
- 일본 주요 언론(NHK World 등)은 이번 방문이 일본의 對우즈베키스탄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함.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첨단 기술, ▲에너지 공급 안정화, ▲핵심 광물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언급하며, 일본과의 협력이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출 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함.
o 120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협력 프로젝트 체결
- 양국은 이번 방문에서 총 120억 달러(약 17조 6,000억 원)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함. 동 프로젝트는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특히 녹색 에너지 전환과 산업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음.
- 아울러, 사마르칸트(Samarkand) 내 일본식 기준을 적용한 경제특구(SEZ: Special Economic Zone) 설립 및 '한 마을 한 제품(One Village, One Product)*' 프로그램 시행 확대에 합의함. 양국은 회담 종료 후 교육, 보건, 재해 위험 관리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협정 체결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마을 및 소지역별 특산품을 브랜드화·고부가가치화하여 각 지역의 소득과 고용을 늘리는 산업정책으로, 일본에서 최초 출범
□ 최근 우즈베키스탄-일본 경제협력 동향
o 양국 간 교역 규모 급증 및 일본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참여 확대
- 최근 8년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2배, 우즈베키스탄 내 활동 일본 기업 수는 약 10배(117개사) 급증한 것으로 확인됨. 2024년 교역액은 약 3억 6,500만 유로(약 6,400억 원)로, 전년 대비 64.1% 증가함. 특히, 서비스·화학 제품의 수출과 자동차·운송 장비의 수입이 양국 간 교역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료세이 아카자와(Ryosei Akazawa) 일본 경제산업부장관은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이와 관련 일본 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 신재생에너지 및 광물 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측은 일본의 선진 기술이 자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평가함.
o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및 국제협력기구(JICA), 對우즈베키스탄 투자 확대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노부미츠 하야시(Nobumitsu Hayashi)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Japan Bank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총재와의 회담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함. JBIC는 우즈베키스탄 내 에너지, 인프라, 통신 분야 등에 45억 유로(약 6조 9,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향후 90억 유로(약 13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을 준비하고 있음.
-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와의 협력 규모 또한 70억 유로(약 10조 7,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보건·교육·산업 개발 분야의 신규 이니셔티브가 추진되고 있음. 특히 청년 및 여성 창업 지원, 빈곤 감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우즈베키스탄의 2030년 중장기 경제 발전 목표 및 일본과의 미래 전략산업 협력 강화 추진
o 우즈베키스탄, 2030년 중상위 소득 국가 진입 목표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8년간 GDP 2배 성장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 국가(upper-middle-income status)' 진입을 목표로 하는 국가 발전 전략을 제시함. 아울러, 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탄소 저감, 첨단 제조업, 인공지능(AI) 등 핵심 현대화 프로젝트에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함.
- 또한, 요헤이 마츠모토(Yohei Matsumoto) 일본 문부과학성장관 및 츠쿠바대학(University of Tsukuba), 나고야대학(Nagoya University) 등 주요 학계와의 회담을 통해 인적 자원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양국은 디지털 기술, 스마트 시티, 농업 혁신 분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장기적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o 신재생에너지, 핵심 광물, 첨단 제조업 분야의 협력 강화
- 양국은 신재생에너지, 탈탄소화, 핵심 원자재 분야의 무역 확대 및 산업 협력을 위해 정부 간 위원회를 설립하고,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Japan External Trade Organisation) 및 (사)러시아·NIS 무역회(ROTOBO: Japan Association for Trade with Russia & NIS)*와 연계한 공동 행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함.
- 한편,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포럼에는 도요타(Toyota), 미쓰비시(Mitsubishi), 스미토모(Sumitomo) 등 일본 대표 기업 및 금융기관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여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의지를 확인함.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B2B 협력이 투자, 기술 이전, 전문 인력 육성으로 고도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현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함.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투자·정부 협력을 지원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대외경제 협력 전문 기관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The Times of Central Asia, Uzbekistan and Japan Announce Over $12 Billion in New Strategic Projects, 2025.12.22.
AKI Press, Uzbekistan and Japan reach over $12 billion in agreements during President Mirziyoyev's visit, 2025.12.22.
The Caspian Post, Uzbekistan, Japan Unveil $12B Project Plan Across Sectors, 2025.12.20.
Euro News, Uzbekistan and Japan announce new cooperation projects worth over €11 billion,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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