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싱가포르 여당, 저임금 근로자 지원 강화...2025년 총선 앞두고 정책 방향 제시

☐ 싱가포르 총리, 핵심 정책 발표-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4월 28일 인민행동당(PAP: People's Action Party) 선거 활동에서 이번 총선(5.3)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핵심 정책을 발표함.- 특히, 생활비 문제와 보편적 최저임금제 도입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점진적 임금 모델(Progressive Wage Model)*을 지지한다고 밝힘.☐ 물품용역세 인상 및 경제 정책 논의- 웡 총리는 고령화 사회 지원과 건전한 재정 유지를 위해 2023년과 2024년 물품용역세(GST: Goods and Services Tax)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함.- 또한, 영구적 물품용역세 바우처 제도(Permanent GST Voucher Scheme)**를 통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은 명목 세율보다 낮은 세금을 납부하는 반면, 외국인과 관광객, 고소득층은 전체 세율을 부담하고 있다고 강조함☐ 야당 의석 확대에 대한 우려 표명- 한편, 최근 야당에 대한 지지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는 가운데, 웡 총리는 의회 내 야당 세력 확대가 정부의 국정 수행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신중한 투표를 당부함.- 아울러, 싱가포르의 도전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인민행동당 체제 유지가 중요하다고 부연함.*직업의 숙련도와 경력에 따라 점진적으로 임금이 상승하도록 설계된 모델**저소득층과 중산층이 물품용역세(GST: Goods and Services Tax)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싱가포르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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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중국과 무비자 여행 협정 연장

☐ 말레이시아-중국, 무비자 여행 협정 연장- 말레이시아와 중국은 지난 4월 22일 무비자 여행 협정을 5년 연장하여, 중국인 관광객의 말레이시아 90일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고, 말레이시아인의 중국 방문에도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기로 합의함.- 이번 협정은 시진핑(Xi Jinping) 중국 주석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기간 체결됐으며, 양국은 무비자 여행 협정을 포함하여 31건의 양해각서(MOU) 및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됨.☐ 양자 관계 및 분야별 협력 강화-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i Malaya) 아시아유럽연구소와 지역전략연구센터(Centre for Regional Strategic Studies)의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양국 민간 교류를 강화하고, 2·3트랙 외교*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함.- 이번 조치로 양국 관광, 학술 협력, 의료 관광 등 분야에서 경제 성장이 촉진되고, 심도 있는 문화 교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됨.☐ 문화 교류 및 이해 증진 기회 확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 관광객, 유학생, 의료 관광객들의 상호 방문이 용이해질 것으로 관찰됨.- 특히, 장기 체류가 가능해짐에 따라, 양국 문화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전망됨.*공식적인 정부 간 외교(1트랙)와는 다른 비공식적 외교(비공식, 비정부 간 대화, 민간 대화, 지역 커뮤니티 간 대화 등) 채널

말레이시아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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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6월 미얀마 양곤서 엑스포 개최 예정

☐ 태국, 2025년 6월 양곤 엑스포 일정 확정- 태국 엑스포 양곤 2025(Thai Expo Yangon 2025)가 6월 6일~8일 간 미얀마 양곤컨벤션센터(Yangon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될 예정임.- 이번 행사에는 태국의 주요 기업들과 더불어 미얀마의 기업 대표, 구매자, 수입업체,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임.☐ 태국 제품 전시 및 파트너십 구축 주력- 태국 엑스포 양곤 2025에는 미얀마 시장에서 인기 있는 태국산 식음료, 패션, 화장품, 가전제품, 헬스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임.- 동 행사는 미얀마 시장 내 태국 제품의 입지를 확대하고 구매자 및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매칭 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브랜드 홍보 및 문화 교류 확대- 참가 기업들에게는 행사 전후 제품 시연을 통한 브랜드 홍보 기회가 제공될 예정임.-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태국-미얀마 문화 교류 행사 계획도 마련되어 있음.

태국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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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상급식 프로그램 추진 중 학생 170여 명 식중독 발생

☐ 인도네시아, 무상급식 식중독 사태 조사 착수-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근 무상급식 프로그램 추진 과정에서 약 170여 명의 학생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함.- 무상급식 프로그램은 지난 1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공약을 통해 출범하였으며, 아동의 영양 상태 및 교육 성과 개선을 목표로 함.☐ 자와바라트 지역 식중독 사태 세부 현황- 최근 자와바라트(West Java)에서 무상급식을 섭취한 후 약 165명의 학생이 입원한 사례가 발생함.- 학생들은 어지러움,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며, 동 사건 이후 자와바라트에 비상사태가 선포됨.☐ 대응 조치 및 조사 동향- 자와바라트 보건청은 식품과 구토물 샘플의 미생물 오염 여부를 분석하는 한편, 해당 급식소의 식사 제공을 중단함.- 인도네시아 국립영양청은 식품 취급 방식과 포장재 등 잠재적 원인을 검토하고 있으며, 식품 취급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임.

인도네시아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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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025년 GDP 성장률 3.9%로 둔화 전망

☐ 세계은행, 말레이시아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 발표- 세계은행(World Bank)은 지난 4월 25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성장률이 3.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아푸르바 상기(Apurva Sanghi)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무역 정책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이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함.☐ 말레이시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세계은행은 지난 4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무역과 투자의 불확실성, 잠재적 무역 분절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잠재적 리스크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수출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함.- 그러나, 대외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민간투자 부문은 다년간의 투자와 기승인된 프로젝트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여타 기관의 전망 및 정부의 입장- 한편,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최근 말레이시아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약 4.1%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아미르 함자 아지잔(Amir Hamzah Azizan) 말레이시아 제2 재무부장관은 2025년 공식 성장률 전망치(4.5~5.5%)를 재검토 중이며, 향후 수개월 내 수정된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말레이시아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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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前 산업통상부 차관, 태양광 에너지 가격 담합 혐의로 구속

☐ 베트남 前 산업통상부 차관, 권력 남용 혐의로 징역형 선고- 하노이(Hanoi) 법원은 지난 4월 29일 호앙 꾸옥 브엉(Hoang Quoc Vuong) 前 산업통상부 차관에게 태양광 에너지 개발 계획과 관련한 권력 남용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함.- 브엉 전 차관은 닌투안(Ninh Thuan)성 소재 태양광 발전소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소들에게 유리한 가격 정책을 적용해주는 대가로 약 5만 7,600달러(약 8,2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함.☐ 재정적 손실과 법원 명령- 산업통상부 산하 베트남전력공사(EVN: Electricity of Vietnam)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닌투안성 소재 3개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데 1억 5,400만 달러(약 2,200억 원)을 지출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 예산에 4,000만 달러(약 57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 법원은 상기 3개 발전소에 손실액을 반환할 것을 지시함.☐ 사건에 연루된 여타 공무원들에 대한 징역 선고- 한편, 이번 사건에 연루된 11명의 에너지·세무 공무원들도 권력 남용과 책임 소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됨.- 브엉 전 차관은 자신의 잘못된 행위로 국가에 대한 공헌이 무효화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함.

베트남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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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에 빈곤국 지원 확대 촉구

☐ 필리핀, 국제금융기구의 지원 확대 요청- 필리핀은 지난 4월 22일 미국에서 개최된 G24 장관·총재 회의에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이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EMDEs: Emerging Markets and Developing Economies)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함.- 조벤 발보사(Joven Balbosa) 필리핀 재무부차관은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적시적 자금 지원과 기술 지원, 정책 대화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함.☐ 빈곤국의 당면 과제 및 효과적 정책의 필요성- 발보사 차관은 필리핀과 같은 국가들이 직면한 경제 충격, 제한된 재정 여력, 기후변화, 지정학적 긴장 등의 문제를 지적함.- 또한, 장기적 회복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경제 변화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재정·통화 정책 도입이 중요하다고 설명함.☐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의 대응 및 신규 이니셔티브 추진 계획- 안나 비예르데(Anna Bjerde) 세계은행 운영총괄이사는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함.-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 총재 역시 필리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취약국 지원에 대한 국제통화기금의 책임을 강조함.

필리핀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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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농기계 산업단지에 한국 투자 유치 추진

☐ 필리핀 농업부, 누에바에시하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한국 투자자 유치 나서-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Francisco Tiu Laurel) 필리핀 농업부장관은 누에바에시하(Nueva Ecija) 주(州)에 조성 예정인 20 헥타르(㏊) 규모의 농기계 산업단지 투자 논의를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KAMICO: Korea Agricultural Machinery Industry Cooperative)을 방문함.- 필리핀 농업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지방정부는 지난 2024년 10월 한국농기계산업단지(KAMIC: Korea Agriculture Machinery Industry Complex)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음.☐ 투자 인센티브 제안 및 후속 회의 요청- 필리핀 농업부는 6년간의 법인세 면제와 법인세율 인하(25%→20%) 등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안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회원사들의 혜택 관련 세부사항 논의를 위해 필리핀 통상산업부와의 후속 회의를 요청함.☐ 한국 농기계 기업과의 협력 추진- 한편, 필리핀 농업부는 이번 방문 기간 한국 농기계 기업 아시아테크(Asia Tech)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함.- 또한, 동양물산(Tong Yang Mulsan)과도 커피, 카카오, 양파, 코코넛 등 고부가가치 작물용 농기계 생산 방안을 협의함.- 이번 협력은 필리핀 농업부의 농업 현대화와 장기 성장을 위한 포괄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노력의 일환임.

필리핀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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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 국내 고부채 기업들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 제기

☐ 태국 중앙은행, 고부채 기업들에 대한 우려 표명-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2024년 금융안정성 평가 보고서에서 국내 고부채 기업들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대기업 전반의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나, 고부채 대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동종 업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美 관세 및 태국 경제 상황의 영향- 태국 중앙은행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태국 기업 부문에 대한 대출기관과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함.- 또한, 고부채 대기업들의 수익과 부채 상환 능력이 경제 상황에 민감하다고 부연함.☐ 경제 전반 및 투자심리 영향- 태국 중앙은행은 최근 지진 발생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재무상태가 악화되면서 부동산 부문의 취약성이 증가했다고 지적함.- 아울러,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한 자산 매도가 자산 가격 하락과 차입 비용 상승, 리파이낸싱(re-financing)* 리스크 증가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보유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거래의 한 형태

태국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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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일본과 시아누크빌 항구 무역허브 전환 협력

☐ 캄보디아와 일본, 시아누크빌 항구 개발 방안 논의-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MPWT: Ministry of Public Works and Transport)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지난 4월 25일 프놈펜(Phnom Penh)에서 시아누크빌자치항(PAS: Port Autonomous of Sihanoukville)을 지역 항만·물류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함.- 이번 회의는 펭 포네아(Peng Ponea)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장관과 산조 아키히토(Sanjo Akihito) 일본 국토교통성(MLIT: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Tourism) 인프라개발관리국장이 주재함.☐ 주요 목표 및 전략- 이번 개발 계획은 시아누크빌자치항의 운영 능력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물류 시스템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함.- 또한, 이번 계획은 운송비용을 절감시키고 주요 지역 항만 대비 경쟁력을 강화하여 캄보디아의 2050년 고소득국가 진입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시아누크빌 자치항의 물류 동향-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시아누크빌자치항은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전년 대비 약 21.67% 증가한 960만 톤(t)을 기록하였으며, 순이익은 약 24.12% 증가한 1억 1,038만 달러(약 1,600억 원)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됨.- 한편, 일본 정부는 2025 회계연도 기술협력 프로그램에 시아누크빌 항구 개발 전략을 포함하겠다고 언급하였으며, 이는 지역 항만·물류 허브 개발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됨.

캄보디아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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