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보호 위해 사치품 부가세 인상 추진

☐ 인도네시아 의회, 사치품 대상 부가가치세 인상안 제출- 인도네시아 의회는 저소득층 시민을 세제 인상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치품에 한해 부가가치세(VAT) 세율을 12%로 인상할 것을 제안함- 이번 제안은 사치품 소비 여력이 있는 중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증세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부가세 인상안 세부 내용- 인상된 부가가치세는 현재 사치세가 부과되고 있는 일부 주택, 자동차, 비행기, 요트 등 사치품에 적용될 예정임- 현행 10%~200%까지 부과되는 사치세는 부가가치세와 별도로 지속 적용될 전망임☐ 정부, 부가가치세의 영향 완화를 위한 경제 패키지 마련 추진- 인도네시아 정부는 부가가치세 인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포함한 경제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임- 이와 관련, 국민의 구매력 보호를 위해 주요 생필품과 교육·보건 관련 비용은 부가가치세 면세를 지속할 예정임

인도네시아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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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미국·일본과 남중국해 합동순찰 실시

☐ 남중국해에서 미국·일본·필리핀 합동순찰 실시- 미국, 일본,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정찰기 및 해군 함정을 동원한 합동순찰을 실시함- 이번 순찰은 주요 분쟁지역인 스카보로 암초(Scarborough Shoal)에서 약 40해리 떨어진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진행됨☐ 최근 중국과의 긴장 고조 및 국제 협력-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과의 긴장 고조*에 따른 조치로 관찰됨- 미국, 일본 등 동맹국들은 중국의 행동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일본은 필리핀의 해양 감시 강화를 위한 안보 지원을 제공 중임☐ 마닐라 소재 싱크탱크, 필리핀 내 외국군사 주둔에 대한 우려 표명- 한편, 마닐라(Manila) 소재 싱크탱크 'CenPEG'는 미국의 타이폰 미사일(Typhon missile) 배치를 포함한 필리핀 해역 내 외국군 병력 주둔에 대해 우려를 제기함- 특히, 이러한 상황이 군사화 및 외국군기지 설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필리핀 해안경비대(PCG: Philippine Coast Guard)는 12월 4일 성명을 통해 스카보로 암초 인근에서 중국 해안경비대 및 해군 함정이 고압 물대포를 발사하고 자국 경비 함정을 공격했다고 발표함

필리핀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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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0월 소매판매 2.2% 증가

☐ 싱가포르, 10월 소매 판매 증가세 지속- 싱가포르의 2024년 10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약 2.2% 증가함- 또한, 싱가포르 통계부는 2024년 1월~10월까지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함☐ 소매 판매 성장의 핵심 동력 및 여타 부문의 성과-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4%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가구 및 생활기기(5.7%), 식품 및 주류(5.5%) 부문이 뒤를 이음- 한편, 컴퓨터 및 통신장비, 주유소 등 일부 부문의 매출은 각각 10.9%, 5.9% 감소함☐ 소매 판매 및 소비 지출 전망- 경제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소매판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국내 노동시장 둔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함- 2024년 10월 총 소매 판매액은 약 41억 싱가포르달러(약 4조 3,100억 원)로 집계되었으며, 온라인 쇼핑 비중은 9월 13.8% → 10월 12.7%로 하락함

싱가포르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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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엔비디아 AI 센터 설립 추진

☐ 엔비디아, 베트남에 AI센터 설립 협약 체결 -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CEO와 베트남 내 AI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 동 센터는 베트남의 AI 가공, 구축, 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베트남 AI·기술 분야에 대한 엔비디아의 기여- 엔비디아는 베트남 최초 AI 클라우드를 구축(2023)하고 로봇공학 및 AI 기반 스마트시티 고도화를 지원한 바 있으며, 총 투자액은 약 2억 5,00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달함- 아울러, 클라우드,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베트남 최고 기술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임☐ Nvidia-베트남 협력의 전략적 의의- 엔비디아의 對베트남 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전환 및 중국 의존도 감소 등 글로벌 투자 트렌드의 일환으로 보임- 베트남 정부는 이번 협약을 아시아의 선도적인 연구개발(R&D)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음

베트남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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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야당, 방콕 미세먼지 완화 대책 수립 촉구

☐ 태국 인민당, PM2.5 오염 대응을 위한 정부 조치 촉구- 태국 인민당(People's Party)은 미세먼지(PM2.5) 오염 악화 사태로 인해 방콕(Bangkok) 전역 50개 구가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부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낫타퐁 르엉판야웃(Natthaphong Ruengpanyawut) 국민당 대표는 고농도 오염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콕 시민들의 건강을 우려함☐ PM2.5 오염 원인 및 피해 완화 방안 제시- 최근 기류 패턴으로 인해 방콕 인근 농경지의 먼지 입자가 도심으로 집중 유입됨에 따라 오염 수준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됨- 국민당은 벼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해 농작물 피해를 완화하고, 피해 농산물의 구매 및 수입을 금지하는 등 장기적 해결방안을 제시함☐ 야당, 정부 대응 비판 및 기존 법령 준수 권고- 낫타퐁 대표는 정부가 저농도 오염 기간에 사전적인 전략을 수립하지 못하였으며, 이로 인해 현재 효과적인 완화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함- 아울러, 대기 오염이 추가적인 피해로 확산되기 전에 '2008년 농업표준법(Agricultural Standards Act 2008)' 등 기존 법령에 따른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함

태국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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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방부장관, 글로벌 긴장 속 사전적 방어전략 강조

☐ 말레이시아 국방부장관, 경계태세 유지 중요성 강조-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장관은 말레이시아가 국방 문제에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함- 특히, 글로벌 권력 투쟁과 무역 전쟁, 기술 경쟁이 말레이시아의 안보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함☐ 잠재적 위협에 대한 대응 및 국방 현대화- 칼레드 국방부장관은 기후변화, 자연재해, 기술 발전 등 새로운 글로벌 위협이 국가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함-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가 첨단 군사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말레이시아군(MAF: Malaysian Armed Forces)을 현대화하는 등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함☐ 말레이시아, 국방예산 확대 및 중립적 외교 추진- 노르딘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비교적 평화로운 시기에도 잠재적인 안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년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함- 또한, 말레이시아 국방전략의 핵심 요소로 '중립적 외교'를 지목하며,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수립하여 남중국해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함

말레이시아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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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자국 군에 국제법 준수 및 국방협력 강화 촉구

☐ 필리핀 대통령, 자국 영토 수호를 위한 국제법 준수 강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은 필리핀군(AFP: Armed Forces of the Philippines)의 신임 장성 및 장군단을 대상으로 연설하며, 국제 해양법 준수 및 자국 영해 방어를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함- 아울러, 국토·해양·영공·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강조함☐ 마르코스 대통령, 전문 인력 양성 권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군이 지역사회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전문성 및 공감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둘 것을 제안함- 또한, 최근 필리핀군의 태풍 피해 대응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필리핀군 임무 수행에 대한 국가적 지원 약속-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 군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함- 아울러, 필리핀군이 다양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행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함

필리핀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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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호주와 수교 70주년 앞두고 협력 강화 논의

☐ 말레이시아 총리, 호주 외교부장관과 회담-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진행함-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 국방, 사이버 안보, 고등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호주, 말레이시아 2025 아세안 의장국 지지 표명- 호주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Inclusivity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2025년 아세안 의장국을 준비하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함- 안와르 총리는 앤서니 알바네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를 2025년 아세안 정상회의에 초청함☐ 말레이시아-호주 간 견고한 외교·무역 관계 - 말레이시아와 호주는 1957년 이래 견고한 외교 관계를 유지해온 바 있음- 2023년 기준 호주는 말레이시아의 대양주 지역 최대 교역국으로, 양국 간 총 교역액은 846억 4000만 링깃(약 27조 2,5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음

말레이시아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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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4/4분기 경기 부양으로 2024 GDP 성장률 목표 달성 추진

☐ 필리핀 사회경제기획부, 4/4분기 긍정적인 경제 전망 발표- 아르세니오 발리사칸(Arsenio Balisacan) 필리핀 사회경제기획부차관은 2024년 4/4분기 필리핀 경제가 연휴지출, 안정적인 상품가격, 강력한 송금유입 등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필리핀 정부는 2024년 6.0~7.0%의 GDP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4/4분기 약 6.6%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 상황임☐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 분석- 발리사칸 장관은 경제 성장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낮은 정책금리와 안정적인 물가, 견조한 노동시장을 지목함- 실제, 정부는 포괄적인 관세 검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인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美 정책 변화로 인한 잠재적 위험 언급- 발리사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잠재적인 무역 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을 지적함- 아울러, 정부가 상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장 개척 및 정책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부연함

필리핀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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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호주와 군사·녹색협력 강화

☐ 싱가포르, 호주와 국방협력 강화 추진- 싱가포르와 호주는 2025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CSP: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협정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며, 동 계획에 앞서 상호 군사시설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함- 양국은 지난 2015년 최초로 CSP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25년 CSP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방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함☐ 다자간 플랫폼에서의 협력 강화 및 신규 프로젝트 추진 계획- 강화된 CSP는 싱가포르와 호주 간 신뢰 구축의 기반이 되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다자간 플랫폼에서의 협력을 강화시킬 전망임- 아울러, 양국은 2025년 신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녹색 이니셔티브 및 경제협력 강화- 한편, 최근 호주 부총리의 싱가포르 방문 기간(12.3) 양국은 식량 안보, 디지털 경제, 공급망 회복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대체 연료로서의 수소 개발 및 기타 녹색 이니셔티브 협력 기회를 모색함-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 녹색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는 동 프로젝트에 약 5,0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임

싱가포르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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