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미얀마 반군, 영토 해방 후 행정 부문 어려움 직면

☐ 미얀마 민주화 세력, 카렌주 일부 지역 해방- 알자지라(Al Jazeera)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 민주화 세력이 카렌주 일부 지역을 군부 통제로부터 해방시킴- 미얀마 최고(最古)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카렌민족연합(KNU: Karen National Union)은 1940년대부터 카렌족의 정치적 자치를 위해 투쟁해왔으며 이번 해방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됨☐ 해방 지역 민간 행정체계 구축 착수- 소 칸트(Soe Khant) 등 KNU가 임명한 행정관들이 신규 해방 지역 내 공공사업과 인프라 개선을 계획하며 민간 행정체계 구축에 나섬- KNU는 병행 행정체계(Parallel Administration)* 운영 경험이 있으나, 현재 통제하에 있는 영토가 확대됨에 따라 전례 없는 규모의 행정 과제에 직면함☐ KNU, 인적자원 부족 문제 완화 전략 추진- KNU는 새로 해방된 지역 행정에서 인적자원 부족 문제에 직면했으나, 윈 툰(Win Htun) 전 장교 등 군부와 경찰에서 이탈한 인력들이 공백을 메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KNU는 젊은 전문가들과 경험 있는 정부 인력의 유입이 해당 지역 행정에 긍정적인 발전이 될 것으로 평가함* 한 국가 내에서 기존의 공식 정부나 행정 체계와는 별도로, 특정 지역에서 또 다른 행정 조직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

미얀마 2025-01-14

#미얀마 민주화 #카렌민족연합(KNU) #카렌주 #행정체계 구축 #군부 통제 자세히보기

미얀마, 독립기념일 맞아 6천여 명 수감자 사면

☐ 미얀마 군부, 대규모 수감자 사면 단행- 2025년 1월 4일 미얀마 군정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77주년을 기념해 6천여 명의 수감자를 석방하고 추가 수감자들의 형량을 감형함- 이번 사면 조치로 약 5,864명의 국내 수감자와 180명의 외국인이 석방되며, 외국인 수감자들은 즉각 추방될 예정임- 석방 조건에 따르면 석방된 수감자가 재범할 경우 기존 형기와 새로운 형량이 합산되어 복역해야 함☐ 사면 및 감형 세부 내용- 미얀마 군부는 144명의 무기수 형량을 15년으로 감형하고, 여타 일반 수감자들의 형량을 1/6로 감형함- 석방된 수감자 중 약 600명은 공공 불안을 조성하거나 허위 정보를 유포한 행위를 처벌하는 미얀마 형법 제505조(A) 위반으로 기소되었음- 한편 이번 석방 조치로 군부 정권 장악 이후 체포된 켓 아웅(Khet Aung) 전 미얀마 카친(Kachin)주지사도 석방됨☐ 정치적 긴장과 주요 제외 대상- 이번 사면 조치에서 정치적 기소로 27년형을 선고받고 구금 중인 아웅산 수찌(Aung San Suu Kyi) 전 국가고문은 제외됨-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 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는 2021년 2월 군부 정권 장악 이후 2만 8천여명이 정치적 혐의로 체포됐으며, 2025년 1월 3일 기준 2만 1천여명이 여전히 구금 상태이고, 군부의 폭력으로 최소 6천여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함

미얀마 2025-01-08

#미얀마 #수감자 사면 #아웅산 수치 #군부 정부 #독립기념일 자세히보기

미얀마 반군단체, 라카인주 서부 지역사령부 장악

☐ 아라칸군, 라카인주 군 지역사령부 장악- 2024년 12월 20일,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Rakhine state)에서 활동하는 아라칸군(AA: Arakan Army)은 수주간의 교전 끝에 미얀마 군부의 서부지역사령부(Western Regional Command)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발표함- 이는 5개월 만에 두 번째로 소수민족무장단체(EAO: Ethnic Armed Organisation)에 의해 지역군사령부가 점령된 사례임☐ 미얀마 내 지속되는 분쟁과 전략적 함의- 라카인주 내 전투는 2021년 쿠데타 이후 유지되던 휴전이 종료된 결과로, 아라칸군은 지난해 11월 보안군에 대한 공습작전을 전개한 바 있음- 아라칸군은 라카인주의 상당 지역을 장악했으며, 이는 중국과 인도가 지원하는 항만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UN, 인도주의적 위기 지적- 국제연합(UN)은 지속되는 교전으로 인한 상업과 농업 활동 중단으로 라카인주 지역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음을 경고함- 국제연합 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은 미얀마 내 식량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2025년 중반까지 기근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함

미얀마 2024-12-24

#아라칸군 #라카인주 #서부군관구 #미얀마 #기근위기 자세히보기

미얀마 군부, 정당들에 군부 정권 지지 촉구

☐ 미얀마 군부 정당, 정당들에 군부 지지 요청- 흘라 쉐(Hla Swe) 미얀마 통합연대발전당(USDP: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 네피도* 지부장은 2025년 선거를 앞두고, 성공적인 선거를 위해 정당들의 군부 정권 지지를 촉구함- 흘라 쉐 지부장은 정당들이 잃어버린 도시와 기지를 되찾기 위해 군부 국가행정위원회(SAC: State Administration Council)와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함☐ 통합연대발전당의 역사적 유대와 현재 입장- 미얀마 군부가 창설한 USDP는 군부 통치를 지지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민간 수단을 통한 권력 유지를 목표로 함- 킨 이(Khin Yi) USDP 대표는 2020년 선거에서 대패한 이후 친군부 집회를 주도했으며, 2025년 선거에서의 군부 정권과의 협력을 약속함☐ 흘라 쉐의 논란적 행보- 강경 노선으로 알려진 흘라 쉐 지부장은 민병대 무장과 군부 행위 지지에 관여해 옴- 흘라 쉐 지부장은 선동죄 혐의에 직면했으며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강경 조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함* 네피도(Naypyitaw): 미얀마의 수도

미얀마 2024-12-23

#미얀마 군부 #연방단결발전당 #흘라 스웨 #국가행정평의회 #2025년 선거 자세히보기

미얀마 친군부 정당, 2025년 총선 대비 당원 무장화 추진

☐ 미얀마 친군부 정당, 선거 대비 당원 무장화 계획 발표- 미얀마 통합연대발전당(USDP: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과 국가이익발전당(NIDP: National Interest and Development Party)은 2025년 선거를 앞두고 당원 무장화 계획을 발표함- 미얀마 국가연대평화협상위원회(NSPNC: National Solidarity and Peacemaking Negotiation Committee)는 35~65세 사이의 일부 당원이 선거 기간 중 무장화하여 경호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발표함☐ 투표소 무장 보안 요원 배치에 대한 우려- 선거 참관단(Election Observers)은 무장 당원의 투표소 배치가 유권자들을 위축시키고 투표율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함- 군부는 선거 보안을 위해 친군부 민병대에서 1만 명을 배치할 예정이며, 이 중 7천 명은 테이저건과 고무곤봉을, 3천 명은 총기를 소지할 것으로 알려짐☐ 분쟁과 사회적 혼란으로 제한적 선거 실시- 미얀마 내 분쟁과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전체 330개 타운십 중 161개 지역에서만 선거가 실시될 예정임- 민아웅흘라잉(Min Aung Hlaing) 군총사령관은 2025년 총선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집계 과정의 정확성을 확보할 것을 언급함

미얀마 2024-12-20

#미얀마 #친군부 정당 #2025년 선거 #당원 무장화 #투표소 보안 자세히보기

미얀마, 기아 위기 은폐 위해 구호단체 압박

☐ 미얀마, 심각한 식량 위기 정보 은폐- 미얀마 군부는 서부 라카인(Rakhine)주를 중심으로 약 1,400만 명이 영향을 받고 있는 심각한 식량 위기 관련 정보를 적극 은폐하고 있음- 군부는 글로벌 인권단체 내 연구원과 구호 요원들에게 자국 기아 관련 데이터 수집과 발표를 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됨-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Integrated Food Security Phase Classification)*는 연구원들의 안전을 우려해 미얀마의 기아 평가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설명함☐ 피난과 국제사회 대응- 라카인주의 심각한 기아와 폭력 사태를 피해, 2024년 약 7만 명이 방글라데시로 피난함- 국제연합(UN)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미얀마 군부가 체계적으로 인도적 지원 접근을 제한하여 질병과 기아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함☐ 글로벌 기아 완화 시스템의 한계- 일부 전문가들은 미얀마 군부가 식량 위기 사태를 은폐하고 있는 사례가 글로벌 기아 완화 시스템의 한계를 시사한다고 평가함- 에티오피아, 예멘, 수단 등 여타 식량 위기 국가들도 정부나 반군이 관련 데이터를 차단하거나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국제적으로 인정된 과학적 기준에 따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기타 유엔 기구 및 비정부기구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아 위기의 심각성과 규모를 판단하는 다중 이해관계자 플랫폼

미얀마 2024-12-19

#미얀마 #식량위기 #라카인주 #구호단체 #IPC 자세히보기

미얀마, 중국과 합작 보안기업 설립으로 군사적 긴장 고조

☐ 미얀마, 중국과 합작 보안기업 설립 결정- 중국은 미얀마 군부와 합작 보안기업를 설립하여 미얀마-중국 경제 회랑(Myanmar-China Economic Corridor) 등 양국 협력 프로젝트 및 노동 인력을 보호할 계획임- 이번 결정은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 군총사령관과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 간 최근 회담 이후 공식화됨☐ 중국의 미얀마 개입에 대한 우려- 한편, 상기 합작 보안기업 내 중국의 민간 보안 회사와 중국 인민해방군(PLA: People's Liberation Army) 간의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며, 중국의 對미얀마 군사적 개입 우려를 증대시고 있음- 이는 지난 10월 만달레이(Mandalay) 중국 영사관이 폭탄 공격을 받은 사건을 포함하여, 미얀마 내 반중 정서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큼☐ 국제적 반응과 인접국들의 우려 전망-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등 인접국들은 중국 보안 인력의 배치가 자국 내 경제 및 안보 이익에 미칠 영향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할 것으로 예상됨- 아울러, 여타 아세안 회원국들 역시 중국의 개입이 미얀마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판단하며 부정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임

미얀마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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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미얀마 홍수 위기 속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 세계은행, 2024/25 회계연도 미얀마 경제 1% 위축 전망- 세계은행(World Bank)은 미얀마 경제가 2024/25 회계연도에 약 1%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 6월에 발표했던 1% 성장 예상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임- 이번 하향 조정은 심각한 홍수와 국내의 지속적인 분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 미얀마, 태풍 야기 피해로 경제 위기 가중- 세계은행에 따르면, 미얀마는 지속적인 무력 충돌과 9월에 발생한 태풍 야기(Yagi)로 인해 농업 생산, 제조업, 서비스 부문에 심각한 피해를 경험하고 있음- 아울러, 국내 생산 원자재 및 수입 원자재, 전력 공급 부족과 함께 내수 부진이 경제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음☐ 미얀마, 내전으로 인한 혼란 속 인플레이션 지속 예측- 세계은행에 따르면 미얀마 전체 인구의 약 25%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공급 부족으로 심각한 식량 공급 불안정에 직면함- 2024/25 회계연도에 연평균 인플레이션이 26%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얀마 전체 행정구역의 절반 이상이 내전으로 큰 타격을 받았으며 3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함

미얀마 2024-12-16

#미얀마 경제 #세계은행 #홍수 #분쟁 #식량 불안정 자세히보기

미얀마, 2021년 쿠데타 이후 최초로 아편 생산량 감소세 전환

☐ 미얀마 아편 생산량, 2021년 이후 최초로 감소세 전환- 국제연합(UN)은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미얀마 아편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함- 그러나,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는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 지위를 유지함☐ 아편 생산량 감소 원인으로 양귀비 재배 지역 내 분쟁 격화 지목-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United Nations Office on Drugs and Crime)에 따르면 미얀마의 아편 생산량은 2024년 기준 995 톤(t)으로, 전년의 1,080톤 대비 감소함- 아편 수확량 감소의 원인으로 전통적인 양귀비 재배 지역 내 분쟁 격화가 지목됨☐ 주요 아편 생산 지역- 미얀마의 오지 국경 지역(remote borderlands)은 소수민족무장단체(EAO: Ethnic Armed Organisation)와 범죄조직이 관할하는 아편 생산 중심지로 오랜 기간 자리매김해온 바 있음- 일부 전문가들은 동 지역의 사법당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마약 거래를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함

미얀마 2024-12-13

#미얀마 #아편 생산량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양귀비 재배 #소수민족 무장단체 자세히보기

미얀마 소수민족무장단체 MNDAA, 군부와 평화회담 의지 표명

☐ MNDAA, 군부와 회담 준비 의사 표명- 미얀마 민족민주동맹군(MNDAA: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 해결을 위해 군부와의 평화협상에 나설 의지를 표명함- MNDAA는 약 8,000 명의 전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간 북부 샨(Shan)주에서 코캉(Kokang) 소수민족의 자치권을 위한 투쟁을 지속해온 바 있음☐ 최근 전황 및 휴전선언- MNDAA는 동맹군인 타앙민족해방군(TNLA: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과 함께 군부에 대한 공세를 전개, 루비 광산과 중국으로 향하는 무역 고속도로를 포함한 주요 영토를 장악한 바 있음- MNDAA는 미얀마 군부와의 평화적 대화를 위한 고위급 대표단 파견 의사를 밝히며, 즉각적인 휴전을 선언함(12.3)☐ 평화협상의 도전 과제 및 라카인 주 내 지속되는 갈등- 자우민 툰(Zaw Min Tun)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MNDAA와 TNLA가 평화회담을 실질적으로 시행할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함- 한편, 주요 반군부세력인 아라칸군(AA: Arakan Army)은 중국과 인도가 항만 사업을 지원해온 라카인(Rakhine) 주에서 군부와의 전투를 지속하고 있음[관련정보]미얀마 MNDAA, 군부와의 평화 회담 준비... 즉각 휴전 선언 (2024.12.13)

미얀마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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