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이스라엘, 시리아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 고조

☐ 4월 9일 이스라엘 방위군(IDF, Israel Defence Forces)은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6발의 로켓이 발사된 직후 시리아 내 목표물을 향해 보복 공격을 진행했다고 밝힘.- IDF는 최초 성명에서 로켓이 발사된 시리아 지역에 포격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전투기가 시리아 4사단의 군사 기지와 레이더 및 포병 초소를 포함한 시리아 군부대를 공격했다고 정정함.- IDF는 시리아 영토 내에서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시리아 정부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스라엘의 주권을 침해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4월 5일 이스라엘 경찰의 알아크사 모스크 탄압 이후 종교적 갈등이 촉발됨.- 4월 5일 이스라엘 경찰은 폭력 시위를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이슬람 3대 성지인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모스크에 진입하여 팔레스타인 이슬람 교도들을 탄압했음.- 이스라엘 경찰의 모스크 탄압 이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34발의 로켓 공격이 있었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하마스 등이 최소 44발의 로켓을 발사했음.☐ 이스라엘의 알 아크사 모스크 탄압에 대하여 이슬람권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음.- 나세르 카나아니(Nasser Kanaani)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경찰의 알 아크사 모스크 팔레스타인인 탄압이 매우 폭력적이고 비인도적이었다고 비난함.- 4월 7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슬람 세계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스라엘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강도높게 비난함.- 스테판 두자릭(Stephane Dujarric)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유대교인과 기독교인, 무슬림들에게 모두 성스러운 명절인 이 시기에 평화를 지켜야 한다며 예배 장소에서 평화로운 종교 행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이스라엘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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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중소기업 대상 법인세 인하 정책 시행

☐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익 임계값 설정 시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중소기업 구제 정책(SBR, Small Business Relief)’을 시행함.- 아랍에미리트 정부로부터 구제를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00만 디르함(한화 약 10억 원) 한도의 수익 임계값을 설정하여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세금 감면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임.- 구체적인 정책 시행 및 구제 절차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두바이의 세무 관계자들은 SBR 시행으로 아랍에미리트 중소기업들의 법인세 부담이 상당히 경감될 것으로 전망함. ☐ 아랍에미리트 재무부가 구제 대상 기업의 요건을 공개함.- 아랍에미리느 재무부는 300만 디르함의 수익 임계값이 2023년 6월 1일 이후 과세 기간에 적용되며 2026년 12월 31일 이전 또는 이후에 종료되는 과세 기간에도 계속 적용된다고 설명함.- 제임스 매튜(James Mathew) UHY James 회계법인 CEO는 아랍에미리트가 지난 몇 년간 규정 준수 프레임워크를 강화하면서 기업의 규정 준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함. ☐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SBR 시행의 순기능으로 세금 절감과 절차 간소화를 강조함.-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SBR을 통해 순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2026년 말까지 규정 준수 비용 절감과 함께 일정한 세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SBR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은 연말 정산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힘.- 2023년 6월 1일부터 발효되는 아랍에미리트의 법인세에서도 중소기업의 연간 과세 기준 수익이 37만 5,000디르함(한화 약 1억 3,484억 원)으로 설정되어 세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임. 

아랍에미리트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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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의 모만드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

☐ 사우디아라비아는 파키스탄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3,165억 원) 이상의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힘.- 4월 7일 술탄 알마샤드(Sultan Al-Marshad) 사우디개발기금(SFD, Saudi Fund for Development) 최고경영자는 파키스탄 모만드(Mohmand) 수력발전댐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 협약에 서명함.- 해당 프로젝트는 홍수 위험 예방 및 농업용수 및 국내 시장에 대한 에너지와 물 공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SFD는 이번 수력발전 프로젝트로 파키스탄 농경지에 대한 수자원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SFD는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파키스탄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생산 능력 확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SFD는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6,773헥타르(ha) 이상의 파키스탄 농경지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고, 경작 면적을 현재의 1,517ha에서 9,227ha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파키스탄 정부가 시행한 41개 프로젝트에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945억 원)를 지원함.- 알 마르샤드 SFD 최고경영자는 이번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파키스탄에 제공하는 여러 경제적 지원 패키지 중 하나라고 밝힘.-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파키스탄 정부에 41개 프로젝트에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945억 원)를 지원했으며, 지난 4년 동안 약 54억 달러(한화 약 7조 1,199억 원) 이상의 석유 파생상품에 자금을 조달해 왔음.

사우디아라비아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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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모로코와 가스관 설치 계획에 합의

☐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L, The Nigeria's National Petroleum Company Limited)가 약 125억 달러를 투자해 나이지리아-모로코 가스관 프로젝트의 지분 5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힘.- NNPCL은 투자 계획 실행이 생산분담계약(PSC, Production Sharing Contract) 문제 해결 이후 가능하다고 밝힘.- 말람 멜레 키아리(Mallam Mele Kyari) NNPCL 그룹 최고경영자는 나이지리아-모로코 가스 파이프 프로젝트가 환경영향평가와 통행권 조사를 진행하는 단계라고 밝히며 최근 PSC 문제가 해결되어 더 많은 투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임.☐ 티미프레 실바(Timipre Sylva)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 장관은 일부 행정적 문제로 인해 가스관 설치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힘.- 프로젝트에 따르면 모로코에는 1,672 킬로미터(km)의 가스 파이프라인이 설치될 것이며, 4억 명 이상의 서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됨.- 실바 장관은 이번 가스 파이프 라인 프로젝트가 에너지원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모로코의 지속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 이번 프로젝트로 건설될 가스 파이프라인은 총 연장 5,6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이지리아, 감비아, 기니비사우, 기니, 시에라리온, 가나를 포함한 13개국을 통과할 계획임.☐ 모하메드 6세(King Mohammed VI) 모로코 국왕은 이번 프로젝트가 아프리카 대륙의 발전을 크게 진전시킬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함.-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은 2022년 녹색 행진(Green March)* 47주년 기념 연설에서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서아프리카 전체에 이익이 되길 바란다며 평화, 아프리카 경제 통합, 공동 발전을 위해 프로젝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함.- 2022년 12월 나이지리아와 모로코 당국은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모로코 국립탄화수소광산사무소(Morocco's National office of Hydrocarbons and Mines)와 양해각서를 체결함.* 녹색 행진(Green March): 1975년 약 35만 명의 모로코 민간인이 스페인에 서사하라의 독립을 요구하며 배낭과 녹색 깃발을 들고 행진한 사건. 

나이지리아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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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 여성 존엄성 관련 법안 가결

☐ 4월 9일 이란 의회(Majilis)가 여성 존엄성 관련 법안을 승인함.- 2021년 1월, 이란 정부가 여성 존엄성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였음.-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보호, 존엄, 안전법’으로 명명된 해당 법안에 대한 검토는 2019년 9월에 시작되었음.- 이번 법안은 4월 9일 이란 의회에서 찬성 190표, 반대 45표, 기권 9표로 통과됨.☐ 법안은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금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담고 있음. - 파테메 가셈푸르(Fatemeh Ghasempour) 이란 의회 여성·가족 위원회 대표는 사회위원회 위원들이 해당 법안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 문제 전문 기관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갖고 많은 논의를 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언급함.- 법안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여성의 기술 개발 훈련을 제공하는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내용도 보함되어 있음.☐ 이번 법안은 이란 법체계상 최초로 여성에 대한 폭력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있음.- 여성 존엄성 관련 법안은 이란 법체계상 최초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정의하고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할 근거를 제공하고 있음.- 법안은 또한 사법 및 집행 기관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 발생을 방지하고 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를 할당함. 

이란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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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경제 성장률, 극빈층 감소시키기에는 불충분

☐ 4월 5일 세계은행은 2023년 4월 아프리카 펄스 보고서(Apri 2023 Africa Pulse Report)에서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이 빈곤층 감소에 불충분하다고 밝힘.- 나이지리아 국가통계국(NBS,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약 8, 840만명의 나이지리아인들이 극심한 빈곤 상태에, 1억 3,300만명의 나이지리아인들이 빈곤 상태에 놓여 있음.-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의 경제성장률이 2022년 3.3%에서 2023년 2.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차기 행정부가 원유 생산 둔화, 높은 인플레이션 등 많은 정책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함.☐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빈곤층을 보호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소득 지원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식량 가격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빈곤층을 보호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을 비롯한 다양한 소득 지원 조치로 인플레이션 대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 경제성장률을 2022년 3.3%에서 2023년 2.8%로 관측했으며, 2024~2025년에는 연평균 3% 수준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또한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의 2023년 1인당 경제 성장률을 0.2%, 2024~2025년 0.4%로 관측하며 국가 빈곤층 감소에는 경제성장률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함.☐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 경제 성장이 서비스, 무역, 건설, 제조, 농업 부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힘.- 세계은행은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조기에 상당한 규모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가나,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의 통화 당국이 지난 2년간 특히 빠르게 통화 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힘.- 세계은행은 세계 시장의 불안정과 나이지리아 석유 산업의 구조적 비효율성으로 인해 나이지리아 석유 생산 부문의 2023년 성장률이 주춤했다가, 2024~2025년 경에 일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나이지리아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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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생활 물가 상승으로 2023년 경제 발전 저하 우려

☐ 세계은행(World Bank)이 2023년 4월 발표한 아프리카 펄스 보고서(Apri 2023 Africa Pulse Report)에 따르면 가나 경제는 세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세디화 약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공공 부채 상환액이 증가하여 정부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국제 자본 시장에 대한 접근 또한 제한되어 정부 재정의 소비 여력도 감소했다고 밝힘.- 한편 가나의 제조업 기업과 소비자 신뢰지수(CCI)는 2022년 말 하락세를 보였으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점차 회복되어 2023년 2월 50.2점을 기록하며 경제 활동이 확장될 것임을 시사하였음.☐ 가나 은행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021년 12월 14.5%에서 2023년 3월 29.5%로 1,500bp(basis point, 1bp=0.01%p) 인상함.- 세계은행 보고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극심한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각 국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함.-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이 스테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 보고서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경제 활동 회복은 국가별로 다양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 세계은행은 수단, 나이지리아, 앙골라, 에티오피아는 장기 평균 성장률에 비해 2022년 성장률이 저조했다고 밝혔으며, 콩고민주공화국은 2023년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함.- 2022년 11월 가나 재무장관 켄 오포리 아타(Ken Ofori-Atta)는 2023년 예산 발표에서 경제가 2023년에 2.8% 성장할 것으로 낙관한 바 있음.

가나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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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국가 사업에 7개월간 약 8조 6,000억 탄자니아 실링 지출

☐ 카심 마잘리와(Kasim Majaliwa) 탄자니아 총리는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대통령 행정부 출범 이후 7개월 동안 8조 6,422억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4조 7,583억 원)이 국영 프로젝트에 지출되었다고 밝힘.- 마잘리와 총리는 사미아 행정부 출범 이후 7개월 동안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된 자금이 2022/23 회계연도에 책정된 개발 예산 15조 6,000억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8조 8370억 원)의 57.6%를 차지한다고 밝힘.- 마잘리와 총리는 대부분의 지출이 낡고 비효율적인 철도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한 국가 표준궤 철도(SGR, Standard Gauge Railway) 설치 자금 조달에 사용되었다고 밝힘.☐ 마잘리와 총리에 따르면 개발 프로젝트에는 다수 공항의 기반 시설 개선, 도로  건설, 에너지 부문 개혁, 사회 서비스 등이 포함됨- 마잘리와 총리는 현재 행정부가 SGR 프로젝트에 최소 7,629억 9,000만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4,321억 원)을 지출했다고 밝힘.- 마잘리와 총리는 2,115메가와트(MW)의 전력 생산이 예상되는 니에르 수력 발전 프로젝트(Nyerere hydroelectric project)에 8,699억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4,92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현재 프로젝트 진행률은 83%라고 밝힘.- 또한 마잘리와 총리는 공항 인프라 개선에 최소 205억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116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예산 일부는 항공기 구매에 사용됐다고 설명함. ☐ 마잘리와 총리는 동아프리카 원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EACOP, East African Crude Oil Pipeline Project)에도 자금이 투입되었다고 언급함.- 마잘리와 총리는 EACOP 프로젝트에 303억 9,000만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172억 원)을 지출했으며, 지분 확보를 위해 1억 3,100만 달러(한화 약 1,724억 원)가 추가 투입되었다고 덧붙임.- 또한 마잘리와 총리는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National Social Security Fund)과 교도소 법인 솔(PCS, Prison Corporation Sole)이 공동으로 소유한 모로고로(Morogoro)의 무쿨라지 설탕공장 개발에 최소 398억 탄자니아 실링(한화 약 225억 원)을 지출했다고 밝힘.

아프리카ㆍ중동 기타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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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4월 6일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 공습

☐ 이스라엘이 4월 6일 밤부터 7일 새벽에 걸쳐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를 공습함.- 4월 6일 이스라엘방위군(IDF, Israel Defense Forces)은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 남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Hamas) 소속 테러 기반시설을 포함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함.- 이번 공습은 전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최소 34발의 로켓이 발사된 데 대한 대응임.☐ 이스라엘은 해당 로켓 공격에 대해 하마스가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며 비난함.-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적을 공격할 것이고 모든 공격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힘.- 이스라엘 외무부는 안토니오 구테흐스(António Manuel de Oliveira Guterres) 유엔(UN) 사무총장과 접촉하여 UN안보리의 하마스에 대한 비난을 촉구함.-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에 심각한 우려를 밝히며, 분쟁 당사자들이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공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함.☐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 대한 노골적인 유대민족주의적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스라엘을 비판함.- 나지브 미카티(Najib Azmi Mikati) 레바논 임시총리는 군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긴장 고조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함. - 미국 CNN 방송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이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소행일 수 있다고 분석함. 

이스라엘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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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7년만에 영사업무 재개 등 관계 정상화 합의

☐ 4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외교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관계 정상화 합의를 체결하고 이행 조치 등을 논의함.- 이란 국영 방송 IRIB에 따르면 4월 6일 베이징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 외교장관과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Hossein Amir-Abdollahian) 이란 외무장관이 회담 이후 공동성명을 발표함.- 사우디-이란 외교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5월까지 대사관·영사관을 다시 설치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대사관은 양국의 수도에, 영사관은 이슬람 성지인 사우디 제다(Jeddah)와 이란 마샤드(Mashhad)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힘.☐ 사우디-이란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향후 실무팀이 협력 확장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를 계속해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파이살 장관과 아미르 압둘라히안 장관은 정부 관리와 민간인이 양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기 운영과 비자 발급 문제도 논의했음.☐ 이란 국영 방송 IRIB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외교 수장이 만난 것은 7년여 만이라고 보도함.- CNN은 중국이 양국 관계를 중재함으로써 오랫동안 미국의 영향권으로 여겨진 걸프 지역에서 외교적으로 승리했다고 보도함.- 4월 6일 마오닝(Mao N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사우디와 이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힘.- 사우디-이란의 외교관계는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아파 유력 성직자의 사형을 집행한 사건을 계기로 단절되었으며, 이후 사우디는 이슬람 수니파, 이란은 시아파 종주국으로서 대립해 왔음.

사우디아라비아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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