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폴란드, 발트해 안보 강화를 위해 나토 협력 제안

☐ 폴란드, 발트해 안보 강화 제안- 지난 1월 14일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는 헬싱키(Helsinki)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트해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나토(NATO)와 회원국 군대의 합동 순찰을 제안함- 동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그림자 선대(Shadow Fleet)* 위협, ▲폴란드의 발트해 통제 강화 방안, ▲환경 및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임*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유주가 불분명하고, 무보험 또는 국제 보험 업계 표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보험에 가입된 노후 선박☐ 발트해 감시 및 안보 강화 방안 제시- 폴란드는 러시아산 석유를 불법 운송하는 그림자 선대의 활동을 대응하기 위해 발트해 감시 강화를 제안함- 투스크 총리는 해당 선박이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의 해저 인프라를 공격하는 등 환경적 위험과 사보타주를 초래한다고 경고함☐ 단호한 조치 및 국제적 협력 강조- 투스크 총리는 사보타주에 연루된 선박과 선원을 구금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또한, 발트해 공격이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문제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을 저지해야 한다고 역설함

폴란드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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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넵튠 딥 프로젝트'로 EU 최대 가스 생산국으로 부상

☐ 루마니아 넵튠 딥(Neptun Deep) 프로젝트로 가스 생산 확대- 오스트리아 오엠브이(OMV)와 독일 유니퍼(Uniper)는 '넵튠 딥 프로젝트(Neptun Deep Project)*'에서 15테라와트시(TWh)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5년 계약을 체결함- 동 프로젝트는 2027년 생산 개시 예정으로, 약 1,000억 입방미터(㎥)의 가스 매장량을 보유해 EU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지 중 하나로 평가됨*루마니아 흑해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심해 가스 개발 프로젝트☐ 역내 에너지 공급 다변화와 루마니아의 역할- 넵튠 딥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루마니아는 EU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이자 가스 순수출국이 될 전망임- 루마니아의 해상 가스 매장량은 약 2,000억 입방미터로 추산되며, 이를 통해 역내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 감소가 기대됨☐ 잠재적 도전과제와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는 흑해에서 하이브리드 전쟁 전술을 활용해 루마니아의 해상 가스 프로젝트에 반대할 가능성이 있음- 루마니아와 러시아의 배타적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ne)이 인접해 있어 해상 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 우려와 잠재적 개입 가능성이 제기됨

루마니아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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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러시아와의 긴장 속 대외정책 기조 유지

☐ 라트비아, 2024년 대외정책 성과와 2025년 목표 제시- 바이바 브라제(Baiba Braže) 라트비아 외교부장관은 2024년 대외정책 성과와 2025년 목표를 담은 보고서를 내각에 제출함- 해당 보고서는 2025년 1월 14일 내각 검토를 거쳐 1월 30일 국회(Saeima)에서 논의될 예정임☐ 안보 강화와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 라트비아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고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지지하며, 안보 강화와 경제 번영을 주요 목표로 삼음- 우크라이나와 양자 협정을 통해 향후 2년간 GDP의 0.25%에 해당하는 군사 지원과 1,500만 유로(약 226억 원) 규모의 재건 지원을 약속함☐ EU 제재 이행과 러시아·벨라루스 고립 추진- 라트비아는 EU 제재 이행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동부 국경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통과하는 화물의 80%가 EU 회원국에서 유래한다고 보고함- 라트비아는 러시아의 군사력 약화, 에너지 부문 압박,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우크라이나 재건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제재를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자 함

라트비아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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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12월 실업률 4.1%로 상승

☐ 체코, 12월 실업률 상승세 기록- 체코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실업률이 11월 3.9% → 4.1%로 상승함- 구직자 수는 전월 대비 1만 6,000명 증가한 30만 6,478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구인 수는 9,000개 감소한 24만 6,573개를 기록함☐ 지역별 실업률 격차 심화 - 우스티나트라벰(Ústí nad Labem) 지역이 6.2%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모라비아실레지아(Moravian Silesian) 지역이 5.8%로 그 뒤를 이음- 프라하(Prague)는 2.8%로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카르비나(Karviná)는 8.5%로 최고 실업률을 기록한 반면 프라하 동부(Prague East)는 1.5%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임☐ 일자리 경쟁률 지역별 편차 심화- 2024년 12월 기준 전국 평균 구인 1개당 구직자 수는 1.2명을 기록했으며, 카르비나 지역은 구인 1개당 11.4명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임- 반면 믈라다볼레슬라프(Mladá Boleslav)와 프라하 동부 지역은 구인 1개당 0.3명으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함

체코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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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 러시아 전력망 분리와 에너지 독립 가속화

☐ 라트비아, 그로비나에 첫 동기식 보상기 설치- 2025년 1월 9일 라트비아는 러시아가 통제하는 브렐(BRELL) 전력망 탈퇴 시행 한 달을 앞두고 그로비나(Grobiņa)에 첫 동기식 보상기를 전력망에 연결함- 해당 보상기는 발트 3국의 전력망 안정화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임☐ 추가 설치 계획과 프로젝트 개요- 라트비아는 벤츠필스(Ventspils)와 다우가우필스(Daugavpils) 인근 릭스나(Līksna)에 각각 동기식 보상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동 프로젝트는 1억 1,400만 유로(약 1,708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유럽연결기금(CEF: Connecting Europe Facility)으로부터 75%의 공동 출자를 받아 진행됨☐ 유럽 에너지 시스템 전환 및 경제적 영향 주목- 발트 3국의 러시아 전력망 분리는 유럽 에너지 시스템과의 완전한 통합을 의미하며, 에너지 독립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을 지원하며, 전기 요금 인하와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할 전망임

중동부유럽 일반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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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친러 성향 현직 대통령 재선 성공

☐ 크로아티아 대선, 현직 대통령 승리- 조란 밀라노비치(Zoran Milanović)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출구조사 결과 77.86%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함- 이에, 밀라노비치 대통령은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함☐ 밀라노비치 대통령, 對우크라이나 지원 비판- 밀라노비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을 비판하는 입장을 보여왔으며, 친러 성향이 짙은 지도자로 알려짐- 일각에서는 밀라노비치 대통령을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헝가리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의 가까운 관계를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임☐ 대선 결과가 촉발한 크로아티아의 대외 정책 논쟁- 이번 대선 결과는 밀라노비치 대통령의 대외 정책 결정과 크로아티아의 나토(NATO) 및 EU 내 입지를 둘러싼 논쟁을 촉발시킬 것으로 보임- 밀라노비치 대통령은 친러시아 성향을 부인했으나, 독일 내 나토 임무를 위한 크로아티아군 파병을 거부한 바 있음

크로아티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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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선 무효화 반발 시위로 정치적 긴장 고조

☐ 부쿠레슈티서 대규모 시위 발생- 2025년 1월 12일, 부쿠레슈티(Bucureşti)에서 헌법재판소의 대선 무효화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으며,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함- 이번 시위는 칼린 게오르게스쿠(Calin Georgescu) 극우 포퓰리스트 후보의 선전이 무효화된 대선 1차 투표 결과에 분노한 시민들에 의해 주도됨☐ 대선 무효화 관련 논란- 헌법재판소는 게오르게스쿠 후보의 선거법 위반과 러시아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어, 디지털 기술의 불법 사용 및 미신고 자금 출처를 근거로 대선 결과를 무효화함- 이에, 게오르게스쿠 후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반발하며 지방 항소법원과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함☐ 새 대선 일정과 향후 과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새 대선 일정이 확정되어, 1차 투표는 2025년 5월 4일, 결선투표는 5월 18일로 예정됨- 한편, 게오르게스쿠 후보의 참여 가능 여부가 추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음

루마니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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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중국 기업과 협력해 자동차 제조 역량 확대

☐ 도안트렌드와 SAIC 모터 간 협력 진전- 튀르키예 자동차 제조 및 유통 기업 도안트렌드(Doğan Trend)는 중국 SAIC 모터스(SAIC Motors)와 튀르키예 내 자동차 제조 공장 설립 협력이 진행 중임을 발표함☐ 도안트렌드의 자동차 시장 성과- 도안트렌드는 2024년 MG, 스즈키, 맥서스 브랜드를 통해 총 2만 3,3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함- 아울러, 이집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연간 5만 대 생산 능력을 목표로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임☐ 2024 튀르키예 자동차 판매 실적- 튀르키예 자동차 시장은 2024년 승용차와 경상용차 판매가 124만 대에 달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일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 정부의 세금 감면 정책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2025년 판매량은 약 80만~100만 대로 전망함

튀르키예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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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럽 최저 수준의 전기·가스 요금 유지

☐ 헝가리, 전기 및 가스요금 유럽 내 가장 낮은 수준- 헝가리 에너지규제당국(MEKH: Hungarian Energy and Public Utilities Regulatory Authority)은 민간 소비자 대상 전기 및 가스 요금이 유럽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함- 부다페스트(Budapest) 민간 소비자의 평균 전기요금은  2024년 12월 기준 킬로와트시(kWh)당 9.20유로센트(약 138원), 천연가스는 킬로와트시당 2.53센트(약 37원)를 기록함☐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수송 중단 영향-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수송 중단으로 2025년 1월 유럽 내 가스 가격이 상승했으며, 헝가리는 인접국과의 연결망 강화로 공급 안정화를 도모함- 터크스트림(TurkStream) 파이프라인을 통해 헝가리는 러시아산 가스를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나, 지역 내 전체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전망됨☐ 경제적 영향과 정부 입장- 가스 가격 상승은 헝가리의 재정수지, 경상수지, 경제 실적에 부담을 주며 유럽 전반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침- 이에, 헝가리 정부는 공공요금 감축 정책을 통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함

헝가리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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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구국연합당 대표, 2025 대선 출마 공식 선언

☐ 엘레나 라스코니, 2025년 루마니아 대선 출마 선언- 엘레나 라스코니(Elena Lasconi) 루마니아 구국연합당(USR: Save Romania Union) 대표가 2025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 여당 연합은 크린 안토네스쿠(Crin Antonescu)의 후보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단일 후보를 아직 확정하지 못함☐ 헌법재판소 판결과 선거 재실시- 루마니아 헌법재판소는 대선 1차 투표를 무효화하며 선거 재실시를 결정하면서 제도적 혼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친러 성향의 극우 후보 칼린 게오르게스쿠(Călin Georgescu)가 2024년 11월 24일 1차 투표에서 승리했으나 결선투표가 무산됨☐ 대선 관련 추측과 논란- 라스코니 대표는 마르첼 치올라쿠(Marcel Ciolacu) 총리가 대선에 출마해 ‘국가의 구원자’ 이미지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함- 니쿠쇼르 단(Nicușor Dan) 독립 후보가 인용한 여론조사에서 라스코니 대표가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전문가들은 해당 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함

루마니아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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