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세계은행, 2025년 튀르키예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글로벌 경제 난관 속 호조

☐ 세계은행, 튀르키예 2025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지난 6월 10일 세계은행은 튀르키예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 전망치 2.6%에서 3.1%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경제 모멘텀과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기인함.-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는 2024년 말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와 글로벌 유가 하락이 작용함.☐ 글로벌 경제 전망과 도전 과제- 세계은행은 높은 관세와 불확실성 증대를 주요 악재로 지목하며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하향 조정함.- 미국, 중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의 약 70%가 무역 긴장과 기타 요인으로 인해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됨.☐ 튀르키예 경제 정책과 미래 전망- 메흐멧 심섹(Mehmet Şimşek) 튀르키예 재무부장관은 지속 가능한 고성장 정책에 따른 성장 전망 개선을 언급하며 튀르키예의 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함.- 세계은행은 튀르키예의 긴축 통화정책과 재정 조정을 통한 물가 안정 노력을 인정하며, 2026년과 2027년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소비를 전망함.

튀르키예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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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정부 반대 대규모 시위 발생

☐ 부다페스트서 오르반 정부 반대 대규모 시위 발생- 지난 6월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약 1만 5,000명의 시위대가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총리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임.- 작가, 배우, 음악가, 언론인 등 각계 인사들이 연설을 통해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와 부패 의혹을 비판함.☐ 최근 법안과 권위주의 우려 제기- 이번 시위는 지난 3월 LGBTQ+ 관련 공개 행사를 금지하고 4월 헌법 개정을 통해 당국이 금지된 집회 참가자를 안면인식 기술로 식별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법안 통과에 따른 것임.- 가을 회기로 연기된 법안 초안은 정부가 비판적인 언론사와 비정부기구(NGO)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수 있도록 해 독립 언론과 시민 참여의 종말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반대 세력 확대와 정치 변화 가능성- 데네스 살라이(Dénes Sallai) 음악가를 비롯한 시위대는 2026년 총선에서 새 정부 구성 가능성과 함께 오르반 총리의 피데스(청년민주동맹)(Fidesz) 당에 대한 지지가 약화되고 있다는 희망을 표명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 전역 80개 주요 언론사는 EU 법과 기본 가치 침해 가능성을 들어 해당 법안 철회를 촉구함.

헝가리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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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러시아와 긴장 속 우크라이나 방문

☐ 우크라이나 첫 방문 성사-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은 지난 6월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최한 동남유럽 12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우크라이나를 최초 방문함.- 부치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역 재건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러시아와 유럽연합 사이 균형 외교- 부치치 대통령 체제의 세르비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면서도 대러시아 제재에는 동참하지 않는 중립적 입장을 유지함.-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러시아와 거리두기를 시도하는 대서방 메시지로 해석됨.☐ 러시아-세르비아 관계 변화 조짐- 러시아 정보당국은 세르비아가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공급했다고 비난하며 양국 관계가 긴장 국면을 맞음.- 전문가들은 지난 5월 9일 모스크바 군사 퍼레이드에서 부치치 대통령이 후방에 배치된 것을 근거로 러시아-세르비아 관계 냉각 가능성을 제기함.-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부치치 대통령의 서방 이해관계 중시 전략으로 평가됨.

세르비아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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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담배 구매 연령 21세 상향 법안 부결

☐ 리투아니아 의회, 담배 구매 연령 상향 법안 부결- 지난 6월 11일 리투아니아 의회는 담배 제품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상향하는 법안을 부결함.- 야당 보수당 소속 유르기타 세요니에네(Jurgita Sejonienė) 의원이 발의한 상기 법안은 찬성 26표, 반대 30표, 기권 30표를 기록함.☐ 법안 찬반 논란- 세요니에네 의원은 알코올 규제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연령 제한 상향이 흡연 관련 건강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함.- 야당 자유당 소속 에우게니유스 겐트빌라스(Eugenijus Gentvilas) 의원은 군 복무 중이거나 가정을 꾸린 성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함.☐ 향후 전망- 이번 법안은 리투아니아의 청소년 흡연율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다는 점을 부각시킴.- 법안은 부결됐으나 청소년의 중독성 물질 접근과 사용을 제한하는 포괄적 접근법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전망임.

리투아니아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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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인도네시아에 카안 전투기 48대 수출...100억 달러 규모 계약

☐ 튀르키예와 인도네시아, 카안 전투기 수출 계약 체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은 자국산 카안(Kaan)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약 100억 달러(약 13조 7,380억 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10년간 전투기 생산 및 인도, 인도네시아로의 기술이전을 포함함.☐ 카안 전투기 계약 세부사항 및 의의- 카안은 튀르키예 항공우주산업(TAI: Turkish Aerospace Industries)이 개발한 5세대 전투기로, 2028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임.- 이번 계약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디펜스(Indo Defence) 2025 방산전시회에서 체결되어 튀르키예 국내 방위산업의 성과를 입증함.- 양국 간 공동 생산 및 기술 공유를 포함하는 이번 계약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됨.☐ 국방협력 확대 및 향후 전망- 이번 계약은 바이카르(Baykar) 전투용 드론 공장의 인도네시아 설립에 대한 공동 개발 협약에 이어 양국 간 경제 및 국방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카안 전투기와 바이락타르(Bayraktar) 드론을 포함한 튀르키예의 방위산업은 2024년 71억 달러(약 9조 7,54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수입의 주요 부문으로 자리매김함.

튀르키예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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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드론·대전차 지뢰 수의계약 구매 승인

☐ 리투아니아, 국가안보 이유로 공개입찰 절차 생략- 지난 2025년 6월 11일 리투아니아 정부는 국가안보 이익을 이유로 카미카제 드론과 대전차 지뢰 수의계약 구매를 승인함.- 이번 결정으로 국방자원청은 국방·안보 분야 공공조달법 적용 없이 전투 장비를 조달할 수 있게 됨.☐ 조달 면제 근거와 전략적 목표- 이번 면제는 회원국의 무기 생산 및 거래와 관련된 필수 안보 이익 보호를 허용하는 유럽연합운영조약(Treaty on the Functioning of the European Union)에 근거함.- 또한, 리투아니아의 국방력 강화, 국가안보 보호, 국내 방위산업 기술 및 공급망 발전 지원을 목표로 함.☐ 리투아니아 국방 분야 향후 계획 및 영향- 리투아니아 정부는 무기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들과 접촉했으며, 조달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임.- 2027년까지 드론 운용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우크라이나와 리투아니아 군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함께 국내 생산 및 정비 능력 육성을 추진함.

리투아니아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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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선거 관련 문제로 장관 사임

☐ 선거 후유증으로 베르지나 장관 사임- 지난 6월 11일 에비카 실리나(Evika Siliņa) 라트비아 총리는 잉가 베르지나(Inga Bērziņa) 스마트행정지역개발부장관이 최근 선거 관련 문제로 사임했다고 발표함.- 뉴유니티당(New Unity) 소속인 베르지나 장관은 선거 과정 감독 책임자로서 사의를 표함.☐ 선거 과정 및 기술적 문제 평가- 에드가르스 링케비치(Edgars Rinkēvičs) 라트비아 대통령은 외부 개입 의혹이 기술적 오류로 판명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회의에서 지방선거 과정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힘.- 회의에는 크리스티네 사울리테(Kristīne Saulīte)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베르지나 장관, 직무정지된 요렌스 리오파(Jorens Liopa) 국가디지털개발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임.☐ 선거 공정성 확보를 위한 향후 계획- 실리나 총리는 내년 의회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기술적 측면을 점검할 것임을 강조함.- 아울러, 국가발전계획(NDP: National Development Plan)을 통해 향후 선거 운영의 높은 기준을 마련해 추가적인 의혹을 방지하고 국민 신뢰를 확보할 방침임.

라트비아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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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경제 침체로 선거 전 재정 지출 제한적

☐ 전 헝가리중앙은행 총재, 경제 침체 우려 표명- 페테르 아코시 보드(Péter Ákos Bod) 전 헝가리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년 반 동안 헝가리 경제가 침체 상태에 있다고 지적함.- 보드 전 총재는 정부가 경제 성장의 주요 수단으로 배터리 산업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에 대해 비판함.☐ 선거 전 공공자금 배분 제약 직면- 202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총리는 이전 선거처럼 공공자금을 배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됨.- 경제학자들은 대규모 재정적자와 경제 성장 정체로 인해 정부의 선거 전 자금 배분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함.☐ 선거 전 경제 회복 방안 제한적- 헝가리중앙은행은 정부에 유리할 수 있는 금리 인하에도 포린트화 안정성 유지를 위해 신중한 입장을 보임.- 불안정한 세수와 누적된 재정적자 등 현재 경제 상황으로 인해 정부의 전통적인 선거 전 경기부양 지출 능력이 제한적임.

헝가리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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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대통령, 루마니아 내 헝가리계 주민 거주지 방문...단결 강조

☐ 헝가리 대통령, 트란실바니아 방문서 단결 강조- 지난 6월 9일 타마스 슐요크(Tamás Sulyok) 헝가리 대통령은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Transylvania) 지역의 헝가리계 주민 거주지를 방문해 국경을 초월한 헝가리인들의 단결 중요성을 강조함.- 슐요크 대통령은 산지에니(Sanzieni)에서 열린 가톨릭 미사에서 공동체 재건을 위한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헝가리의 지원 의지를 표명함.☐ 홍수 피해 복구 및 문화유산 지원- 슐요크 대통령은 헝가리교회지원단(Hungarian Interchurch Aid)의 지역 홍수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함.- 또한, 피아트라 니에르게슈(Piatra Niergeş)에서 목조 묘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일리에니(Ilieni)에서 작가 모르 요카이(Mór Jókai)의 동상에 헌화하는 등 문화 행사에도 참여함.☐ 해외 헝가리계 주민과의 유대 강화- 이번 방문은 해외 헝가리계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와 민족 단결 의식 고취를 위한 헝가리의 의지를 보여줌.- 슐요크 대통령의 방문은 전 세계 헝가리인들이 공동의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모이는 성령강림절 기간과 맞물림.

헝가리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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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비세그라드 협력 강화 강조...우크라이나 EU 가입 신중론

☐ 폴란드, 비셰그라드 그룹 협력 강화 추진- 카롤 나브로츠키(Karol Nawrocki) 폴란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후 첫 해외 인터뷰에서 나토(NATO) 동부 전선 강화를 위해 비셰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과 부쿠레슈트 나인(Bucharest Nine)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나브로츠키 당선인은 공산 정권에 맞선 역사적 투쟁을 공유한 헝가리를 주요 동맹국으로 언급함.☐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EU 가입은 신중 접근- 나브로츠키 당선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전략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EU 가입 협상 가속화에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함.- 또한, 우크라이나가 볼히니아 학살(Vohlynia Massacre) 등 이웃 국가들과의 역사적 문제와 경제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함.☐ 선거 평가 및 향후 외교 계획- 나브로츠키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자유주의 성향 야권과 유럽 인민당(European People's Party)의 일방적 비방이 있었으나 '일반 시민들'의 지지로 승리했다고 평가함.- 나브로츠키 당선인은 8월 6일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미국 워싱턴을 선택하고 지역 방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

폴란드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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